【국제일보】 보은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재윤)는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산외면 알프스휴양림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지역민, 귀농·귀촌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농촌사회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고 농촌사회 구성원의 일환으로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유도하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농업기술센터 김대현 팀장의 딸기, 들깨, 고추 등 재배 기술 교육 ▲보은군지역활력센터와 보은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안내 ▲강연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연은 2m커뮤니케이션의 최윤희 대표가 '귀농·귀촌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귀농·귀촌 성공·실패 사례 중심으로 재미있게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귀농·귀촌협의회는 2013년 설립돼 현재 2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청천 일원과 속리산 조각공원 환경 정화 활동, 각 읍면 칼칼이 봉사, 보은벚꽃길축제 및 보은대추축제 기간에 귀농·귀촌 상담부스 운영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윤 회장은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고 귀농·귀촌한 선배들과의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항상 귀농·귀촌인을 위해 고생하시는 관계 공무원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귀농·귀촌 일번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