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연합뉴스) 21일 오후 3시 26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20대, 차량 71대, 진화인력 304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으나 산불이 확산하며 오후 6시 40분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산청군 시천면 산불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1. / 연합뉴스](http://www.kookjeilbo.com/data/photos/20250312/art_17425544837276_07f4c9.jpg)
산불 3단계는 초속 7m 이상 강풍이 불고 예상 피해 면적이 100㏊ 이상에 달하며 진화에 24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된다.
이 화재로 인근 마을 주민 160명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종료되면 화재 원인 및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규모가 커지며 내일까지 진화 작업이 이뤄질 것 같다"며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산림청과 소방청, 경남도, 산청군 등은 모든 가용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긴급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