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년 전통 음악가들, 20일 오사카서 화합의 협연 무대

  • 등록 2025.04.11 1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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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일본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은 오는 20일 일본 오사카 소재 문화원 누리홀에서 일본 민주음악협회 및 국립부산국악원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젊은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청년들이 예술적 교감을 나누고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자는 취지다.

한국 측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 소속의 오경선(대금), 한수지(해금), 신진원(남도 민요 소리꾼), 이진희(장구) 등이 출연한다.

일본 측에서는 아사노 쇼(쓰가루 샤미센), 혼마 다카시(25현 고토), 사마코토 마사유키(전통북)이 함께한다.

이들은 자국의 전통 음악과 함께 두 나라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협연 무대를 선보이며, '아리랑'과 일본 민요 '돈판부시'도 노래한다.

김혜수 원장은 "차세대 예술가들이 공연을 통해 음악적 감성을 공유하며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무대"라고 소개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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