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AI특위, AI 스타트업 찾아 현장간담회…"산업구조 개편해야"

  • 등록 2025.03.11 14:39:41
크게보기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AI(인공지능) 3대강국 도약 특별위원회'(이하 AI 특위)는 11일 AI 반도체 스타트업을 방문해 정부의 전략적 지원과 산업구조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AI 특위는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리벨리온 본사에서 현장을 둘러본 뒤 정부·기업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AI 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특위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AI 산업의 핵심 경쟁력은 인프라와 인재에 달려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지원도 필요하지만, 더 근본적인 것은 AI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 오직 기술로서 대기업을 상대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구조 개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 관련 업체들은 간담회에서 국가적 차원의 AI 반도체 및 인재 양성 필요성, 대기업과 중소기업·스타트업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개선 등을 요구했고, 정부 측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 의원을 비롯한 AI 특위 소속 고동진·김은혜·김승수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리벨리온, 포티투마루, 바이브컴퍼니 등 AI 기업 대표와 연구소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