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팔영대교 입구에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복합 쉼터 조성'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스마트 복합 쉼터는 국도변에 휴게소, 문화체험·경관 조망 등을 연계해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편의시설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선보이는 첫 시범사업으로 국비 20억원이 지원된다. 팔영대교 스마트 복합쉼터는 영남면 우천리 팔영대교 인근에 조성되며 휴게소, 주차장과 함께 농수 특산물 판매소, 전망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하루 평균 1만여대의 차량이 고흥을 찾고 있지만 팔영대교 인근에 쉴만한 공간이 없어 관광객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팔영대교를 통행하는 도로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고흥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팔영대교 인근에 복합쉼터를 조성해 주도록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건의했다. 또한 군에서는 팔영대교 복합쉼터 조성을 위해 작년 말에 1만여평의 토지를 매입했고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을 수차례 방문해 본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귀근 군수는 "팔영대교 복합쉼터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군의 강한 사업 추진 의지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과 NH농협무역, 두원농협, 고흥군수협이 지역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군은 2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송귀근 군수,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두원농협 신선식 조합장, 군수협 이홍재 조합장, NH농협 군지부 임성재 지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의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NH농협무역을 통한 유자차의 신규 시장 수출 실적이 증가함에 따라 NH농협무역의 수출 루트를 활용해 고흥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유자차 수출량이 감소한 가운데, 두원농협의 경우 베트남 유자차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5배가 증가했다.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 생산·공급 체계 구축과 공동 마케팅·신규시장 개척 등에 협력하고 고흥 농수산물 100억원 규모를 수출하게 된다. 특히 기존에 농산물만을 수출하던 NH농협무역이 군수협과 함께 고흥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 수출을 추진키로 해 수산물 수출확대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농협무역은 1990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4일 일본 기업, 고흥군수협 등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고흥 김 600만불 일본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협약은 고흥군-고흥군수협-일본 킨바라노리텐의 3 자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고흥 김의 일본 수출 및 일본 내 유통 확대를 위해 이루어졌다. 일본은 연간 10억장의 김이 소비돼 한국과 함께 전 세계에서 김 소비량이 가장 많은 시장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고흥 김의 수출 확대를 도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바라노리텐 사는 도쿄에 소재를 둔 김 전문업체로서 향후 고흥군에 지사를 설립하여 김 가공ㆍ보관시설 등을 신축하고 일본 김 수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홍재 수협장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생산 어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군과 협력해 다양한 수산물을 수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산물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수출이 적은 수산물 또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 신제품 개발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환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3일부터 총사업비 1억 9천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 지역 74개교 5천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장기화된 학교 휴교에 따라 식재료 생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 사업은 기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사업'을 대체한 것으로, 오는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앞서 군은 지난 14일 식재료 공급업체, 고흥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한 농산물 꾸러미 공급 대책 회의를 통해 4종·5종의 꾸러미 품목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각 꾸러미는 백미, 햇양파, 참다래, 블루베리 등 곡류·채소류·과일류로, 모두 고흥군 친환경 농산물로만 구성됐다. 대상별로 어린이집·유치원 학생들에게는 1인당 2만 4천원 상당의 4품목,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1인당 4만원 상당의 5품목이 제공된다. 각 꾸러미는 학교별 학부모 동의를 받아 교육청에서 학생 주소를 통보해주면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송귀근 군수는 "이번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생산 농가 및 공급 업체의 피해에 대응하고, 학생 가정 내 급식 문제를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역 내 청년들의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청년 예비 신혼부부에게 웨딩 촬영비를 첫 지원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예비 청년 부부 중 1명 이상이 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초혼으로, 관내 예식장을 이용해 예식 촬영을 한 부부가 해당하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결혼식 전·후 30일 이내에 하면 된다. 청년 부부 웨딩 촬영비 지원 방법은 다음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먼저 신혼부부가 관내예식장을 이용하고 군 사진협회에서 촬영한 경우 행복한 추억의 순간을 간직한 웨딩앨범 3권을 제작해(100만원 상당) 전해주고 또 하나 방법은 관내예식장을 이용하고 본인이 선택한 포토 프리랜서를 이용할 경우 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웨딩 촬영비 첫 수혜대상자는 고흥군 과역면에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생활하는 L씨 부부에게 4월 16일 지급이 됐다. 첫 수혜자인 L씨는 "생각지도 않은 청년 부부 웨딩 촬영비를 지원받아 너무 기쁘고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에 거주하는 다른 예비 청년 부부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흥군 관계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해 개발한 대표 음식과 삼치요리의 조리수준 향상을 위해 메뉴를 전수받아 판매 운영 중인 대표 음식 취급 희망업소 12개소와 나로도 삼치음식점 7개소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대표 음식을 개발 보급 중이었으며, 판매를 희망하는 업소에서 보다 완벽한 레시피 전수가 필요하고, 현재 운영 중인 삼치음식점은 전수받은 조리법대로 적용 시 대표 음식으로 손색이 없는지 등의 정기점검과 보완이 필요해 진행하게 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운영현황 파악 및 분석 ▲업소별 방문 1:1 조리 실습 교육 3회 이상 ▲인테리어 및 정리·수납 개선 방안제시 ▲SNS 활용 온라인 홍보마케팅 전략 등으로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에 거쳐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메뉴 맛을 좌우하는 수제 비법 소스와 일시에 많은 이용객이 찾아 혼잡이 예상된 경우를 대비한 대용량 레시피 교육, 식욕을 자극하는 상차림 비법 전수, 메뉴와 조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 노하우 전수 등 대표 음식의 맛 향상을 위한 조리 실습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이 지난해 개발한 대표 음식으로는 고흥서대정식, 고흥갈비탕, 나로도삼치정식, 녹동장어요리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자기 주도적 구직활동과 코로나19로 인한 생계 안정을 위해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사업'참여자를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중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을 경과하고 중위소득 150% 미만인 자가 대상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정적인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군은 올해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체크(클린)카드로 지급되며 구직활동을 위한 강의, 교재, 시험 응시료, 면접 활동비 등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원금 일부(1회차 지원금 중 30만원)를 고흥 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접수는 전라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job.jeon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인구정책과 (☎061-830-5401) 또는 도 중소기업 진흥원 청년 구직활동 수당 전담팀(☎061-288-38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철환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의 자연 경관과 사람이 좋아 귀농·귀촌하는 초보 도시민이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선도 농가의 경험과 열정을 결합한 멘토·멘티 현장실습 교육, 농업 배움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4월부터 5개월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멘토·멘티 현장실습 교육은 고흥에 먼저 귀농·귀촌해 안정적인 정착으로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지닌 선도 농가와 초보 귀농인을 1:1로 매칭해 현장에서 직접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6일까지 신청을 받아 유자, 레드향, 수도작, 귀리 등 5개 작목의 선도 농가를 선발해 농가의 장점과 작목을 배우고자 하는 초보 귀농인 연수생 5명을 선발했다. 본 사업 참여자가 월 8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경우 선도 농가는 40만원, 귀농 연수생은 8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농업 배움터 학교는 지난 3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단호박, 석류, 한우 등 4개 반을 구성했다. 귀농 연수를 희망하는 귀농인은 20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받는다. 총 40명을 선발하고 작목별 선도 농가와 초보 귀농인 10명을 연결해 총 10회에 걸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9일 군청 흥양홀에서 각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 1차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주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은 고흥군에 위치한 우주항공기반시설과 연계해 우주항공 관련 문화·관광·교육·휴양 융복합 기반시설을 구축하고자 중장기적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고흥군이 지난해 11월 착수한 연구용역이다. 용역을 수행 중인 ㈜이가ACM건축사사무소 및 ㈜모델심은 우주를 주제로 하는 스토리 테마를 첨단 어트렉션을 이용, 기존 테마파크와의 차별화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을 구축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구상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이가ACM건축사사무소의 우주테마파크 도입 당위성 및 도입시설, 후보지 평가 및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에 이어 각 부서장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 우주테마파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송귀근 군수는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해 과학문화·관광거점을 구축하는 첫 단추를 끼우는 단계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 검토해 고흥군의 우주항공 중심도시 이미지 연출과 청년 일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하자 군민들에게 독서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약 대출 서비스인 '북 드라이브 스루'를 군립도서관 3개 관(중앙·남부·북부)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 신청 후 차량 또는 도보로 익일 수령하면 된다. 한 사람당 5권까지 신청 가능하며 모든 도서는 소독 후 친환경 비닐에 포장돼 대출되며 다 읽은 도서를 반납할 때는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서도 군민들이 독서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책 배달(택배)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3월 한 달간 120명이 400권이 넘는 도서를 대출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철환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4월 13일부터 6월 13일까지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의 임대농기계 사용편의 도모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주말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18시까지, 주말(토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10시, 오후 16시부터 18시까지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며 농기계 이용에 따른 불편해소 및 적기영농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기대한다. 군은 농가의 농기계 구매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의 기계화 비율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소와 거리가 먼 북부권 지역 농업인도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2020년 상반기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임대 농기계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이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농업인들의 임대농기계 사용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고흥군청 김철환기자
고흥군(송귀근 군수)은 (조)부모의 대를 이어 가업을 이끌 청년 육성을 위해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 1차 대상자로 5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가업 승계 청년 지원 사업은 (조)부모의 안정된 가업 기반을 토대로 가업을 잇는 청년들에게 농·축산·어·소상공업 분야별 가업승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대상자 공개 모집에는 총 13명이 신청했으며, 1차(서류)·2차(현지실사) 심사에 이어 최종 심의를 통해 소상공 분야 2명, 어업 분야 3명이 1차 사업 대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고흥군은 올해 총 17명을 가업승계 청년으로 선정해 사업비 각 3천만원을 지원해 청년층에게는 가업승계를 통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가업승계 청년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가업기반 여건을 개선하고 초기 투자비용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군은 가업
고흥유자차가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농식품 교역이 차질을 빚고 있는 데 반해 해외에서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3일 두원농협의 유자차 15t을 베트남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베트남으로 다섯 번째 수출 길에 오른 고흥유자차는 1분기 수출량이 44t에 이른다. 이는 작년 한 해 전체 18t의 약 2.5배 달하는 물량으로,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176t을 수출해 2019년 대비 약 10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지난해부터 송귀근 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수출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시장 개척에 집중한 결과 체코, 베트남 등 신규시장에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두원농협 신선식 조합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내수 시장 위축으로 전반적인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유럽에 이어 베트남 등 신규시장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크게 한숨 돌렸다"며 "여러 해외시장에 고흥유자를 수출할 수 있도록 군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레몬·코코넛 주스 등이 차지하고 있는 기존 베트남 음료수 시장에 현지 홈쇼핑 광고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고흥유자음료의 점유율을 높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 유자 9t을 기존 유자차나 유자 음료 등 완제품 형태가 아닌 유기농 식품 원료로 미국에 처음 수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유자 과피와 유자즙 형태로 수출됐으며 지난해부터 1년여간 300여 가지의 잔류 농약 검사, 샘플 테스트 등 미국 FDA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현지 식자재 시장에 드레싱 소스, 주스용으로 공급한다. 군은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 '고흥 유자' 브랜드를 알리고 고흥 농수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유럽 시장 수출 개척단 운영, 마케팅·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수출은 고흥 유자 융복합산업화추진단과 업체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수출업체인 에덴식품(대표 송재철)은 유자와 석류를 농장에서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제품으로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국내 다수의 유기농과 친환경 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송 대표는 "그동안 유럽과 일본 등에 수출해 왔으나 식품 원료 형태로 미국에 처음 진출한 사례로 미국인들에게 고흥 유자의 맛과 향을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다양한 유자 제품을 생산하고 미국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전기, 수도, 가스 등) 등 고정비용을 한시적으로 보전하는 '소상공인 공공요금 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이번 추경에서 도비 포함 8억7천9백만원을 긴급 편성했다. 소상공인 공공요금 등 지원은 고흥군에 사업장을 등록 유지하고 있는 연 매출 3억원 이하로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이고 고흥 사랑 상품권 30만원을 1회 지급한다. 다만 유흥·도박 등 사행성 업종과 도에서 별도 지원하는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3일부터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고 심사 등을 거쳐 이른 시일 내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을 위해 ▲전통시장 임차료 50% 감면 ▲영업용 수도요금 50% 감면 ▲유관기관 합동 매주 1회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장보기 ▲착한 임대료 확산 운동 및 세금감면 등을 추진 중이다 송귀근 군수는 "코로나 19 영향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