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7일 시장집무실에서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지부장 홍준기)와 2023년도 NH농협카드 이용에 따른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백경현 구리시장, 홍준기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장, 박현숙 NH농협은행 구리시청출장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된 적립금은 총 9,331만 원이다. 구리시와 농협은행은 제휴 협약에 따라 법인카드, 복지카드, 보조금 카드 등 이용액의 0.1%∼1%를 적립해 그 적립금을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법인카드 사용을 통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카드 이용에 따른 적립금은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 건설을 위한 주민복지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이 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7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자체 생산한 빙어 치어 350만마리를 합천호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여러 종의 치어 방류로 지역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 및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겨울철 대표 어종인 빙어는 여름에 호수나 늪의 깊은 곳에 서식하다가 겨울이 되면 얕은 곳으로 이동하며 이듬해 4∼5월이 되면 산란한다. 빙어는 칼슘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가가 풍부해 노화 방지,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에 도움을 주며, 육질이 연하고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회, 튀김, 조림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어 방류를 통해 안정적인 수산자원을 확보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KT(대표이사 김영섭)와 협력해 인천 관내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랜선 한글교실 운영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KT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를 통해 6개월간 진행하며,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아동심리 전문가가 멘토가 돼 1:2 멘토링 형태로 운영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육용 태블릿과 교구재 키트를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체계적인 한국어 습득과 기초학력 신장, 학교생활·한국사회 적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한글 학습 ▲정서지능 향상 프로그램 ▲한국사 배우기 ▲직업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27일에는 인천문남초등학교에서 중도입국·외국인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랜선 한글교실을 진행하고 스마트패드 등 교구전달식과 멘토-멘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KT노동조합서부지방본부 위원장은 "다문화학생을 위한 랜선 한글교실이 뜻깊은 첫 출발을 했다"며 "앞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지속적인 상생 소통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문화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춰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이 예술·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인 '디-아트로(D-Art路)'를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D-Art路'는 지역 문화예술기관을 거점으로 한 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협약을 맺은 지역 문화예술기관에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구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지역 문화예술기관 10곳이 참여해 클래식, 연극, 뮤지컬 등 총 9개 장르 28개 공연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 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5개 공연을 추가한 총 28개 공연으로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외곽지역에 위치한 학교나 학사 일정 등으로 인해 현장 관람이 어려운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도 신설해 운영한다. 한편, 지난 3월 12일 올해 첫 공연장인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1학년
이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시의회 의원 및 이천지역 도의원, 시 간부공무원 등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제5차 시·도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방향을 설명하고, ▲천덕봉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사업 ▲이천시 응급의료체계 대응상황,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개소 및 운영계획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시는 제1회 추경에 편성될 주요사업을 설명한 후 천덕봉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백사면 소재) 개설에 대해 도의 공사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이달 29일에 운영 개시되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해 시의원들과 의견을 나눴으며 센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오늘 의원님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는데, 시와 의회가 더욱 소통하고 서로 개선할 부분은 개선해 이천시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식 의장은 "오늘 자리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 시의 중요 현안은 시의회에 적극적으로 설명해주기 바라고, 시와 시의회가 더욱
정읍시는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사료 생산지원에 약 103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해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량을 늘려 사료비 절감을 통한 경영비 부담 완화 효과를 거두기 위한 조치다. 시는 국비 사업으로 조사료 제조운반 지원, 종자 구입비, 조사료 품질관리 등 생산기반 확대에 94억원, 사료 기계·장비 지원에 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시책 예산으로는 사료 구입비 보조에 4억원이 지원된다. 시에 따르면 사료비는 축산물 생산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최근 국제 곡물 가격(옥수수 기준)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2022년 7월에는 1톤에 404달러를 기록했고, 지난해 11월에는 263달러로 인하되는 등 곡물가격의 불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쟁 이전인 2020년 곡물 평균 거래가격은 200달러였다. 특히, 올해 캐나다를 시작으로 2026년 미국, 2028년 호주 등의 관세가 차례대로 폐지될 예정이다. 관세가 폐지되면 조사료 수입량이 늘어나고, 국내 농가의 수입 조사료 의존도도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는 국내 조사료 생산 기반을 더욱 확충해 해외 조사료 의존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FTA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4년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에서 군산시 4개팀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2024년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청년이 구상하고 제안한 사업을 심사해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5인 이상의 청년단체와 법인이며, 선정된 팀에게는 사업당 최대 5천만원(도비50%, 시비50%)을 지원해준다. 올해 공모에는 8개 시·군의 청년단체 26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서류심사, 온라인 청년투표,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3팀이 선정됐다. 이중 군산시는 무려 4팀이 뽑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줬다. 선정된 사업들역시 지역문화 상생 프로젝트, 소통형 콘서트, 교육 지원사업,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 사업까지 재기발랄하면서도 신선한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군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 추진을 통해 청년들의 주체적 참여를 통한 맞춤형 청년 정책을 실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지역 청년단체가 청년의 눈높이에서 고민하며 완성한 청년정책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들의 공감대와
전라남도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단가를 상향, 올 상반기에 1천44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일부 축종에 대해 마리당 지원단가를 상향했다. 또한 사업 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 구매자금을 승계할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지원단가는 한육우의 경우 마리당 136만 원에서 260만 원으로, 낙농우는 마리당 260만 원에서 350만 원으로 올렸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다. 지원 한도는 한우·젖소 6억 원, 돼지·닭·오리 9억 원, 그 외 가축은 9천만 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 생산비 증가, 산지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소득 감소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해당 시군
제천예술의전당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연극단체 문화강대국의 대표공연인 '희극인 삼룡이'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10월 중 공연할 예정이다. 제천예술의전당 공연장으로 첫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예술 유통 사업은 전국 공연예술 창작·제작·활성화와 공연장과 공연단체 간 상생·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 신설됐고, 예술적 완성도를 갖춘 창작 작품을 활용, 공연단체·공연장과 협력을 기반으로 전국 유통·확대가 가능한 공연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극인 삼룡이는 한국의 찰리 채플린으로 불리던 우리나라 1세대 코미디언 고(故) 배삼룡의 삶을 통해 그 시절 코미디의 감흥과 시대의 초상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한편 시는 제천예술의전당 4월 준공 및 입주를 시작으로 신규 공연장으로 등록 후, 6월 사전 2번의 테스팅 공연을 통해 전반적인 운영 그리고 실제 공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극장 시설의 오작동 및 위험 상황을 최종 점검을 완료한 후에 오는 7월 개관식 및 축하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제천예술의전당 조호선 팀장은 "선정된 이번 사업 외에도 다양한 공연·창작·교육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
옥천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이원면 묘목축제장에서 제22회 옥천 묘목축제와 함께 관내 아이들을 위한 '별무리(태양) 톺아보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톺아보기란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의 의미를 가진 순우리말 '톺다'와 '보기'의 합성어다. '별무리 톺아보기'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 천체관측 장비를 통한 주야간 천체관측과 우주에 대한 설명을 제공해 아이와 학부모에게 천체관측을 통한 추억과 우주과학에 관한 관심을 유도해 미래 우주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원 묘목축제장을 방문하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태양 관측과 별무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묘목 축제를 시작으로, '독서의 달 기념 북 페스티벌','지용제' 등과 함께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며, '작은 학교 자연 속 수련회' 등의 행복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옥천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인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충청북도 생성형 인공지능 전국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오는 4월 5일부터 24일까지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그림그리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인공지능 기술이 국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인공지능 공존사회의 진입을 실감케 하고자 하는 동시에 충북의 미래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조적 상상력을 발휘, 다함께 그려보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 규모로 총 4개 부문(초, 중, 고, 성인)으로 열리며, 참가 주제는 ▲과학기술이 가져올 희망과 꿈이 가득찬 미래 충북 그리기 ▲아이들이 사랑받고 행복한 충북 그리기다. 참가자는 충북도만의 특색과 매력을 살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의적인 그림일기 또는 스토리북 형태로 작품을 제안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43개 작품에 대해 수상한다. 충북도 유희남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누구나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 창조적 상상력으로 우리도의 모습을 그려나가는 과정에서, 미래에 모두가 추구하는 도의 모습을 혁신적으로 내놓을 작품이
보은군은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청천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수령 20년 이상 된 4,381그루의 벚나무들이 20km에 걸쳐 이어져 있는 보은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다. 보청전 벚꽃길은 청주,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만개 시기가 약 10일 정도 늦어 벚꽃을 미처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으며, 보청천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도 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군은 보은읍 죽전리에서 탄부면 고승리까지 3.5km 구간에 수목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조명 20개, 고보조명 16개, 별빛조명 6개 등 총 2,036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벚꽃이 모두 질 때까지 매일 일몰 때마다 점등돼 관광객들이 밤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파랑·보라색 등 변하는 레이져 조명이 벚꽃길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에는 다양한 조명으로 장식한 포토존이 있어 야간 벚꽃길의 묘미를 보여준
산청군은 국도59호선 지리산터널 진출입로 일원을 홍단풍 가로수길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지리산터널 개통 후 차량 통행 증가 등 주민들의 가로수 조성 건의에 따라 추진한다. 사업은 지리산터널 진출입로 약 3㎞ 구간에 홍단풍 800주를 식재한다. 특히 가을철 단풍 명소로 알려진 밤머리재 홍단풍 가로수길과 시너지 효과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하는 홍단풍 가로수길을 잘 가꾸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해 지리산터널 일대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단풍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