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1일 오전 10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강당(홍재근실)에서 광복회 대구시지부(지부장 노수문)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광복군 출신 독립유공자 김문택 지사가 남긴 수기의 제목 '새벽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자유와 광복을 향해 고된 투쟁을 이어갔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여정을 기억하며, 독립유공자 유족,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 박현숙 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이번 기념식은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임시정부의 첫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을 시작으로, 노수문 광복회 지부장의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임시헌장 낭독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 영양 등지에서 일본군 수비대와 교전하는 등 의병활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돼 유형 10년을 받은 유창호 지사의 손자인 류동재 광복회원이, 만세삼창은 경북 고령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박채환 지사의 손자인 박창우 광복회 달성군 지회장이 선창했다. 특별공연은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 독립군들의 결연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의 신한울2호기(140만kW급)가 7개월간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신한울2호기는 지난해 9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를 장전하였고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의 성능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검사 최종 합격통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쳐 4월 5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되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2호기를 운영하겠다” 라고 밝혔다. 국내 28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2호기의 상업운전으로 국내 운영중인 원전은 모두 26기(계속운전 준비중인 고리2호기 포함)가 됐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2024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연말 완공을 목표로 4월부터 본격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 : Intelligent Trasport System)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교통시설에 접목시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일련의 기술을 말하며, 도심 주요 도로에 설치돼 구간별 소요시간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도로전광표지판이 대표적 서비스이다. 대구시의 2024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 국고 보조예산 6.8억 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5억 원과 대구시 자체재원 14.2억 원 등 총 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긴급공사, 사고, 낙하물 등의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돌발상황관리시스템 확대, 폭우로 인한 침수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즉시 알림 기능 개발,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보 제공체계 고도화 등이다. '돌발상황관리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카메라가 교통사고, 낙하물 등을 자동으로 검지해 경찰, 공공시설관리공단 등의 유관기관과 도로 위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현재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기 구축한 신천대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4월 1일 오전 3시 19분경 한울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증기발생기 저수위로 인하여 원자로가 자동정지 되었다”고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는 현재 자동정지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이 예술·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인 '디-아트로(D-Art路)'를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D-Art路'는 지역 문화예술기관을 거점으로 한 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협약을 맺은 지역 문화예술기관에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구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지역 문화예술기관 10곳이 참여해 클래식, 연극, 뮤지컬 등 총 9개 장르 28개 공연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 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5개 공연을 추가한 총 28개 공연으로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외곽지역에 위치한 학교나 학사 일정 등으로 인해 현장 관람이 어려운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도 신설해 운영한다. 한편, 지난 3월 12일 올해 첫 공연장인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1학년
울진소방서(서장 한창완)는 해빙기를 맞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내 소방용수시설 450개소와 비상소화장치 100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해빙기에 접어들며 기온 상승으로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지반 침하에 따른 소방용수시설 누수·균열·파손 등 시설 손상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550개소이며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용수시설의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소화전 몸통, 관구, 스핀들 개폐 여부 ▲기초지반 침하 발생 여부, 낙석 및 토사유실 위험 여부 ▲소방차량의 진입가능 여부 및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조치 ▲비상소화장치 인근 주민에 대한 소방용수시설 사용법 교육·훈련 등이다. 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은 “소방용수는 화재진압의 필수 요소이기에 소방용수시설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분들께서도 원활한 소방 활동이 가능하도록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테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 등 28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2024년 대구광역시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대구 대표 선수 선발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초·중학생 2,198명의 선수가 28개 종목에 참가해 동계 훈련 기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히, 지난해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 지역 21명의 학생 선수도 육상, 씨름, 테니스 등 3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3차 강화훈련을 마치고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대구시교육청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나아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 대표로서 큰 활약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시 관광협회는 대구시티투어 노선을 개편하고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시티투어는 기존의 핵심 코스는 유지하고 군위군 편입으로 더 넓어진 대구, 레트로와 K-힐링 관광 트렌드 등을 반영해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선을 개편했다. 도심 순환노선은 기존 노선 승차 수요와 선호 관광지 등을 반영해 4개 정류장을 폐지하고 4개 지점을 추가해 도심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과 순환 시간 조정을 통한 관광 대중교통의 역할을 강화했다. 신규로 지정된 주요 관광지는 대구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앞산해넘이전망대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고산골 공룡공원·메타쉐콰이어길, 일상 속 쉼이 필요할 때 찾고 싶은 예술공간인 대구미술관, 마지막으로 금호강변에 위치한 가족·연인들이 나들이하기 좋은 동촌유원지이다. 변경된 도심 순환노선은 1일 7회 운영되며, 출발시간은 기존 9시에서 30분 늦춰진 9시 30분이다.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성인 10,000원, 중고생 8,000원, 어린이·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는 6,000원이다. 이번 대구시티투어 노선의 가장 큰 변화는 테마노선의 확대와 다양화이다. 먼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28일 온정면 덕인리 산308번지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신규 발생 되어 3개 읍·면 6개리에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이 지정되었다. 이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감염목 제거뿐 아니라 매년 약100ha 예방나무 주사,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 운영, 산림병해충예찰단과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예찰을 통해 재선충병 의심목을 조기 발견하고 제거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초 발생 이후 추가 발생 없어 2023년 11월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되었으며 이와 같은 청정지역 전환 노력으로 2023년 12월에는 한국임업진흥원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최근 인근 지역인 영덕군 창수면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하였고 울진군 경계지(온정면)와 약3km정도 떨어져 있어 온정면, 후포면 중심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사업과 재선충 의심목 예찰에 집중하고 있다. 울진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온정면 조금리 산65번지 일원에 81ha 대상으로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재선충 의심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일부터 2024년 울진군요트학교 운영을 재개했다. 2023년부터 울진군 직영으로 운영된 울진군요트학교는 해양레저 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요트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코로나 기간 외부활동 인구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지만, 최근 1,000만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전문 강사 영입 및 요트 수리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난 2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에서는 무료 승선체험을 실시하여 많은 축제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울진군요트학교에서는 요트승선체험, RC요트 조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요트조정면허 면제교육은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경북 2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요트체험 예약을 완료한 상태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요트학교에서 준비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많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분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울진군요트학교의 활성화를 통해 해양레저 활동의 중심지 울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해외 한민족 최대 축제인 LA 한인 축제와 대만 최대 식품박람회인 FOOD TAIPEI에 대구 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해외 유통망 구축에 나서 내수 위주의 지역 식품산업을 수출 중심으로 전환하는 '2024년 대구 식품산업 육성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대구의 식품산업 매출액은 24조 4천억 원 규모로 5년간 연평균 5.1%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내수 위주로 국내 경기의 영향을 쉽게 받고 브랜드 인지도를 내세운 대기업과 경쟁에서 밀릴 뿐 아니라 가격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한계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중심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출 주도의 글로벌 대구 식품산업 육성으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원스톱 지원은 수출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해 ▲1단계로 국가별, 시장별 맞춤형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2단계로 수출에 필요한 할랄, 코셔, FDA 등 각종 국제 인증을 지원하며 ▲3단계로 국내외 판촉 지원을 통해 대구 식품의 수출 확대를 내용으로 한다. 특히, 대구시는 대구 식품의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올해 9월에 열리는 LA
대구교통공사는 지난달 20일 달서구청과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에 관한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8일부터 2호선 죽전역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자 추진됐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죽전역 지하 3층 대합실에 설치돼 있으며 지문인식 방식을 도입해 신분증 없이도 주민등록등본 등 20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죽전역을 비롯해 무인민원발급기는 ▲1호선 화원역·서부정류장역·안지랑역 ▲2호선 다사역·대실역·계명대역·두류역·영남대역 총 9개 역에서 운영 중에 있다. 또한 공사는 지난달 29일 2호선 강창역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고 약 500권의 도서를 24시간 연중무휴로 대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1호선 설화명곡역·상인역·안지랑역·중앙로역·대구역 ▲2호선 용산역·두류역·청라언덕역·2반월당역 ▲3호선 매천시장역 10개 역에 기설치돼 도시철도 이용 승객뿐만 아니라 평일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학생, 직장인 등이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지역사회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에 스마트
대구광역시는 오는 7일부터 달성군 다사읍(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개소해 지난해 말 중단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업무를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2024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외국인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연간 2억 원 한도로 3년간 국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올해 총 4억 원의 예산으로 오는 3월 7일(목)부터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또한 기존에 대구·경북 거점센터로서 운영되던 센터의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기존 시설을 활용해 외국인근로자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새로 개소될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고충상담 및 행정·통역지원 ▲한국어, 정보화, 법률 등 생활적응 관련 교육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운영 등 외국인근로자가 체류함에 있어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같은 지원기관 및 의료·법률 등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8일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 공고”에 따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2월 초 신청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미래 청정에너지 특화교육의 중심지 울진”을 비전으로, 3가지 추진전략과 8가지 세부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지난 1월 11일 울진형 교육발전특구의 추진전략 개발과 규제개선사항 발굴, 기업 및 군민의 의견을 수렴한 세부추진과제를 수립하기 위해 손병복 울진군수와 황석수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울진군 교육발전특구 추진 협력체”를 구성하였다. 같은 날 울진군은 추진 협력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기획서(안)”을 발표하였는데, 손병복 울진군수와 위원들은 기획서(안)를 바탕으로, ▲늘봄학교 운영방안 ▲학교복합시설 지원사업 방안 ▲국가산업단지 입주 대기업과 고등학교·대학교의 연계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방안 ▲대학교 유치 및 특례 입학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인재 유출방지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외에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지역 늘봄학교 운영 준비를 마치고 오는 3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월 5일부터 19일까지 늘봄학교 70교 신입생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전화, 문자 등으로 늘봄학교 참여 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신입생 3,976명 중 2,629명(66.1%)의 학생들이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학기 직전에 실시한 수요조사로 실제 수요에 근접한 것이나, 아직 학생들이 입학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수요조사 결과여서, 3월 입학식, 학부모설명회 등을 거치면 희망 수요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학기가 시작된 후에도 늘봄학교 참여를 추가로 희망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운영 공간·프로그램 등을 더 확보해서라도 늘봄학교에 모두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늘봄학교는 오는 3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 1학년 학생들은 3월 첫 주부터 13∼15시까지 재미있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15시 이후에는 하교하거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또는 틈새 돌봄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