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광복 66주년, 문화재청 50주년을 기념하여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 천연보호구역을 주제로 하는 ‘우리 땅 독도, 그 아름다운 섬 이야기’ 전시회를 오는 8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도는 서기 512년 신라 지증왕 13년에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여 신라영토에 귀속시킨 이래 약 1,500년간은 우리나라 동쪽 끝에서 그 자리를 꿋꿋이 지켜봤으며 그 오랜 세월동안 우리 내 어부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것이 역사적 진실이며 명백한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독도에 대한 그릇된 주장들을 되풀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에서는 영원한 우리의 땅 독도에 대해 모든 국민이 명확한 영토관과 역사관을 갖고 지키고 가꾸는 일에 더욱 앞장서도록 하기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독도는 바다 철새의 휴식처와 괭이갈매기 등의 집단번식지로 1982년 ‘독도해조류번식지’(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었으며, 그 후 화산섬으로써 암석·지질 등이 특이하여 지질학적 가치가 높고, 고유의 생물상과 해양 동·식물이 다양하고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아 1999년 11
정부는 2일 일본이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 내용을 담은 것에대해 강력 항의하며,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오후 대변인 논평을 통해 “독도는 우리나라가 영토 주권을 행사하고 있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밝혔다. 따라서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부당한 기도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내각회의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올해 방위백서를 의결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논평 이후브리핑에서 “독도가 한국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이미 한국의 영토로서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당한 훼손의 기도 같은 것은 양국 관계에도 불가피하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누차 지적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향후 대응과 관련해서는 “이번 일본의 방위백서 발간과 관련해우리가 어떠한 후속조치를 취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우리들이 영토대책반 회의를 통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난 다음에 해당되는 기관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특히 이번 일본의 방위백서 문제에 대한 정부조치에 대해 “작년 조치
행정안전부는 정부중앙청사 로비에 설치된 ‘독도 실시간 영상 중계 모니터’ 하단에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입니다” 문구를 부착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8월 1일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들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한 입국 강행에 대해 입국금지 방침을 밝힌 바 있는 우리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다시 한 번 명백히 하고, 한·일 양국 국민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지난해 5월 정부 중앙청사 로비에 ‘독도 실시간 영상 중계 모니터’를 설치한 바 있다. 맹형규 장관은 “우리의 땅 독도를 지킬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전 국민의 사랑과 관심”이며, “동해 먼 바다에 홀로 떠 있는 독도에 우리 모두 직접 가 볼 수는 없어도 마음속 에는 늘 독도를 품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해양경찰청, 울릉군청, 한국해양연구원 등 공공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독도 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이주호 장관)는 7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3일에 걸쳐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중학교 학생(48명)과 교사(16명) 총 64명이 ‘독도사랑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체험과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서, 학생과 교사들이 독도를 직접 탐방함으로써 독도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전한 역사의식과 리더십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독도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인 해양경찰청, 울릉군청, 한국해양연구원 등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해양경찰청은 해양경비정을 제공하여 동해-울릉도간 수송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해양경비정을 돌아보며 해양경찰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릉군청(독도관리사무소) 또한 독도평화호를 제공하여 독도-울릉도간 수송을 지원하고, 독도경비활동 참관, 독도명예주민증 발급 등에 협조한다. 아울러, 한국해양연구원은 독도 4D 입체영상관, 독도홍보관 등의 제반 시설 및 자원을 제공하고 독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과 공동으로 6월 14일부터 서울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Ⅱ에서 제2기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1기 독도전시회는 4월 4일부터 5월 21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 바 있고, 연인원 43,500명이 관람하였으며, 이 전시회는 교과부를 포함한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16개 시·도교육청, 독도박물관, 문화재청 등이 후원, 전국 4개 권역에서 이루어지는 전국 규모의 순회전시회이다. 특히 이번 제2기 독도 전시회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일본 정부가 지난 3월말 검정 통과시킨,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한 내용이 실린 중학교 교과서들을 일반공개하게 되는데, 이는 정부차원에서는 최초로 공개하는 것으로, 일본 역사왜곡교과서에 대한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독도 관련 시민단체 및 학회 등의 자발적 참여에 기초한 중앙정부 단위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전시회이며, 특히 서울 전시회에서는 “문화해설사”나 “독도관련 전문가”들이 전시장에서 직접 관람객들과 현장을 돌며 독도관련 설명을 하는 식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농촌진흥청은 독도에 대한 토양조사결과, 울릉도의 토양과는 다른 독특한 토양구조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져 ‘독도통’이라는 새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토양통이란 토양의 분류단위로써 토양의 종류에 따라 구별하기 쉽도록 토양에 이름을 붙인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토지의 합리적 이용과 농작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1964년부터 1999년까지 전 국토에 대해 토양조사를 실시해 토양이름을 붙여오고 있다. 1970년대 농진청이 조사한 울릉도의 토양 종류는 초봉통, 사동통, 남양통 등 13개 토양통으로 분류됐고, 독도는 울릉도와 인접해 있어 정밀토양조사 없이 울릉도와 같은 ‘초봉통’으로 분류해 왔다. 1999년까지 내륙지역의 토양조사를 완료한 농촌진흥청은 2000년부터 우리나라 영토인 도서벽지의 작은 섬까지 세부정밀토양조사사업에 착수했으며, 그 일환으로 2009년에 독도의 토양조사를 실시했다. 독도에 대한 토양조사 결과, 기존에 울릉도 토양과 같을 것으로 추정해 분류했던 ‘초봉통’과는 토양특징이 다르게 나타나 ‘독도통’이란 고유의 토양이름을 새롭게 부여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밝혀진 토양통은 390개이며, 이번에 독도의 토양이름이 ‘독도통’으로 명명됨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에 대해 “독도는 우리 땅이다. 천지개벽을 두 번 하더라도 이것은 우리 땅이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동남권 신공항 취소 결정과 관련한 특별기자회견에서 최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역사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무리 통상적인 일이지만 이 문제가 딱 나오니 우리 국민이, 속으로 느끼는 마음이, 저나 국민이 똑같을 것”이라며 “저도 대통령으로서 말을 아끼고 있을 뿐이지, 심정은 국민이 생각하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멀리서 자꾸 내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과는 목소리가 다르다”며 “왜 한국이 대응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이것은 그렇게 지혜로운 방법은 아니다.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일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가수 김장훈씨가 독도 교과서 문제가 나왔지만, 일본을 돕는 것은 계속돼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우리 국민이 이렇게 성숙된 생각을 갖고 있다”며 “어쩌면 정치권이나 언론보다 우리 국민은 더 성숙한 생각을 갖고 있다. 저는 그 점을 정말 국민에게서 격려
외교통상부는 30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독도는 우리나라가 영토 주권을 확고히 행사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이 언제나 자유롭게 왕래하는 우리의 영토”라면서 “정부는 독도의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일본의 어떠한 기도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확고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어 “일본 정부는 그간 누차 표명해온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한일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간다’는 다짐을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실천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도서관 내에 설치된 어린이 독도 체험관을 새로 단장하고 실시간 독도 위성 영상을 서비스한다. 이번에 설치된 실시간 독도 영상 서비스는 한국방송공사(KB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국내에서는 10번째로 개통됐다. 이번 서비스는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우리 영토 독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게 된다. 이번에 새로 단장된 어린이 독도 체험관에는 독도 축소 모형(1/700)과 독도 관련 고지도, 영상 자료, 도서 등이 전시, 비치돼 있고, 홀로그램 터치스크린이 있어 어린이들이 독도를 소재로 한 게임이나 그림 찾기, 노래 등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키오스크(KIOSK)에 수록된 독도 관련 전자책을 읽고 독도의 역사적 배경과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다. 한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1일 월요일 오후 3시에 국립중앙도서관장(우진영)과 케이비에스(KBS)콘텐츠정책국장(권오석), 독도 가수 서희 그리고 50여 명의 독도 지킴이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간 독도 영상 개막 행사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서희와 함께하는 독도 즐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1.25~2.24까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과 부산어촌민속관에서 독도 관련 고지도 등 사료 100여점과 독도 진경판화 작품 30여점을 전시하는 ‘독도 기획전’ 개최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임정현)은 독도 관련 고지도 등 사료 100여점과 독도 진경판화 작품 30여점을 전시하는 2011년 첫 번째 특별기획전 ‘독도 기획전’을 1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777㎡) 및 부산어촌민속관 1층 특별전시실(120㎡)에서 개최한다. 이번 ‘독도 기획전’은 독도의 역사적 의의와 현재를 조명하고,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과 독도 관련 망언의 허구성을 알리기 위해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공동주관으로 ‘독도는 어느 나라 땅입니까?’, ‘독도는 우리나라 땅입니다.’, ‘Dokdo is Korean territory.'', ''독도는 우리 후손들의 땅입니다.’ 등 네 가지의 주제로 구성하여 개최된다. 아울러, 독도 관련 일본 주장과 우리나라 주장을 비교하고, 칙령 제41호(문헌, 1900년), 조선전도(고지도, 1846년)를 비롯한 100여점의 각종 사료를 고증하는 등 독도 문제의 본질과 진실을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