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영유아 발달장애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올해부터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대상을 소득 상관없이 건강보험 가입자 전체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건강보험료 부과금 하위 80% 이하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다. 지원 대상은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에서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된 영유아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항목은 발달장애 정밀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법정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포함)로, 지원기간은 영유아건강검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를 받고, 정밀검사를 실시한 해의 다음연도 상반기(6월 말)까지 신청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발달장애와 영유아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고 올해부터 소득기준이 폐지된 만큼 보호자들의 많은 관심과 더불어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신청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15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 1인 점포에 대한 스토킹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안심드림(Dream)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여성 1인 가구 110가구를 지원한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에 더해 지원 물품과 대상이 추가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40가구 및 여성 1인 40점포이다.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주민등록상 여성 1인 단독세대 중 전·월세 거주자 ▲전세환산가액이 2억 5천만원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여성 1인 점포의 경우 ▲사업자등록상 여성이 대표이며 전·월세 점포 ▲전세환산가액이 3억 5천만원 이하인 점포가 대상이다.(전세환산가액=보증금+(월세×12개월)) 다만, 가구와 점포 두 경우 모두 임차 잔여기간이 최소 1년 이상 돼야 한다. 지원 물품은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안심홈세트와 캡스홈 도어가드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안심홈세트는 ▲스마트 홈카메라 ▲스마트 초인종 ▲문열림 센서 ▲창문이중잠금장치 ▲송장지우개로 대부분 IoT(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집 내/외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2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신규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옹진군에 배치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들을 대상으로 옹진군 현황과 보건기관의 역할, 공중보건의사 복무 관련 행정 사항, 지역 환경에 맞는 보건의료 사업, 응급환자 대처방안, 친절 교육 등과 함께 섬 지역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옹진군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각 섬의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며 진료, 감염병 예방, 건강 상담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예방접종 등 건강증진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은 초고령 사회로 섬 지역 내 유일한 의료기관인 보건지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일선에서 근무하게 될 보건지소로 가서 거동 불편자 등 소외받고 홀로 계신 독거 노인분들을 비롯해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진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관내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사고위험지역 및 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송림오거리 인근 노후화 차선분리대 교체 ▲송림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 ▲만석동 제1경로당 노인보호구역 미끄럼방지포장 설치가 주요 내용이다. 구는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송림오거리와 노인 및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활동하는 보호구역에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만석동 제1경로당 회장은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돼 훨씬 마음이 편하고 안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효과적인 교통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향후 어린이보호구역의 노후된 도로포장 정비, 횡단보도 안심등불 설치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권리교육'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동 권리교육은 아동들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알리고, 스스로의 권리와 타인의 권리를 알고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교육은 4∼11월까지 운영되며, 대상은 남동중학교를 비롯한 26개교의 208학급 4,928명이다. 구는 아동권리강사단 총 24명을 파견해 학급별로 1회(2차시)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교육 내용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존중하는 것은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찾아가는 아동 권리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의 수돗물 인천하늘수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3일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홍보캠페인 '인천하늘수 시민안전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9회 재난안전전시회 행사장에서 함께 열리는 이번 홍보캠페인은 ▲블라인드 시음 테스트(인천하늘수를 찾아라!) ▲인천하늘수 OX 퀴즈(인천하늘수 퀴즈왕) ▲인천하늘수 음용서약 캠페인 등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들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인천하늘수 캐릭터를 활용한 서류 파일, 부채, 메모지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주요 행사인 블라인드 시음 테스트는 참가자들이 '인천하늘수'와 시판되는 먹는 샘물 2종을 상표를 가린 채 비교 시음하며 물맛의 차이를 느껴보는 체험 이벤트로, 수돗물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인천하늘수'는 올해 수돗물브랜드 부문에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깐깐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진 '인천하늘수'를 많은 인천시민 앞에서 소개하고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시 남동구는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해 주민이 직접 구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과정에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재정의 투명성 및 건전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올해 주민 제안사업 공모는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성이 있는 구 소관 사업이 대상으로, 사업 1건당 사업비는 5억 원 이내로 제한된다. 다만,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사항, 법령 및 예산 편성 관련 규정에 위반되는 사업, 특정 단체를 지원하거나 특정 제품 판매(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제안, 중장기 계획 사업, 축제 및 행사성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7일까지로, 접수된 제안사업은 실무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및 온라인 투표 등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12월 남동구 의회에서 심의·의결해 2025년 예산에 포함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남동구민과 남동구 소재 직장인·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남동구 누리집(namdong.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안하거나 사업 제안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팩스,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박종효 남동구
인천광역시는 청년들의 장기 재직 근속 유도를 위한 '인천 재직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형 청년 근로장려 인센티브 지원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조기 퇴사의 주요 요인인 복리후생 불만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 및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그간 7천여 명의 청년들의 복리후생 개선을 위해 힘썼으며 매년 90%를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현실적인 재직 여건을 고려해 지원자격을 완화하고 지원인원도 확대했다. 관내 중소·제조기업에서 3개월 이상(주 35시간 이상) 재직하고 있으면서, 신청일 기준 3개월 평균 급여가 330만 원 이하인 18∼39세 인천시 거주 청년이 대상이다. 다만, 종전에 포인트를 지급받은 청년은 제외된다. 모집인원을 지난해 1,500명에서 2,000명으로 늘렸고, 신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구비서류 간소화를 위해 힘썼다.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로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청년은 1년간 분기별 3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청소년특성화 공간인 청본창작소(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와 함께 '5G로 여는 글로벌 세상-틴에이저 크루 1기 활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이 전세계를 향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4차산업 활동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5G로 여는 글로벌 세상' 사업은 Green(녹색친화), Genius(영재), Game( 게임), Grow(성장), Give(탄력성) 등을 핵심 가치로 한다. 청본창작소는 청소년 국제 교류 '틴에이저 크루'를 육성해 글로벌 문화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이 완료된 틴에이저 크루 1기는 4∼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2기는 6월에 모집해 7∼9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수업은 매주 원어민 강사가 참여해 진행되며, 여름방학에는 중국 학생들과의 국제교류 활동에서 디지털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본창작소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해당 사업에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청소년들의 4차 산업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경복 군수 주재로 내년도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위한 '2025년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년 정부 예산편성 지침에 따라 옹진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 부서의 주요 국비사업예산 확보 전략이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 ▲북도면 도로 정비 사업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영흥도 기독교 역사 기념관 건립 ▲대청 상징조형물 소공원 조성사업 ▲자월2리항 정비공사 ▲덕적 국민체육센터 건립 ▲연평 매립시설 설치 ▲노후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등 71건의 신규 사업과, 이미 추진 중인 ▲백령생태관광조성센터조성 ▲섬주민 여객선 여객운임 지원 ▲섬마을단위 LPG시설 구축사업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공사 등 260여건의 계속사업에 필요한 국비예산확보 전략이 논의됐다. 옹진군은 올해 2024년, 섬지역 LPG 배관망 구축 사업 및 하수도 정비사업 등 기반시설사업의 확충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1,37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내년에도 군수 공약사업과 주민숙원사업, 각 부처 공모사업을 통한 신규발굴사업과 함께 이미 진행 중인 사업의 차질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