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올해 말까지 사업비 총 74억여 원을 들여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인근에 '힐링시티타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태백문화예술회관 및 태백시 7공영주차장 부지에 높이 40m 규모의 타워를 올해 말까지 조성해 황지연못을 비롯한 도심 관광자원에 관한 거점 역할을 하고,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며, 관광지 주변 생활권에 대한 보행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이번 달 설계의 안전성 검토용역 및 지반조사 용역에 착수하고,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의를 올해 상반기 중에 마친다는 입장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힐링 시티타워가 조성되면 전망대와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보행 통로 역할과 도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태백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 강릉시가 올림픽특구 내 숙박시설 확충으로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의 내실을 다져, 국제관광·마이스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현재 올림픽 특구 지역 내에는 강릉 디오션259(1천105실)가 지난해 4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경포올림픽카운티(549실)는 23년 착공을 위해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비엔티파트너스, 현대건설㈜, 한국투자증권㈜이 지분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비엔티파트너스가 27일 '강릉 문화올림픽 특구 녹색비즈니스·해양휴양지구 라군타운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됐으며, 안현동 일대에 지하2층 지상35층, 객실 수 752실 규모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구 내 민간사업 유치를 통해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설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 관계자는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어려운 시기지만 강릉의 국내외 관광도시로의 높은 매력도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사업 추진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강릉시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도시를 고속철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층에게 1년간 월세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올해 8월까지 신청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천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 만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전입신고 필수)으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며 부모 포함 원가구의 소득 기준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신청 방법은 임대차 계약 증빙 서류, 가족관계증명서, 통장 사본, 임대료 3개월 납입영수증(계좌이체 내역)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복지로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심사를 거쳐 2024년 12월까지 지급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문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가구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6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릉에서 개최된다.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개최되는 첫 도단위 체육대회로 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기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강릉시와 강릉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18개 시군 1,8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이 참여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의지를 높이고 체육인으로의 사회 참여 확산에 기여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실내조정 종목과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경기하는 어울림 종목인 게이트볼과 파크 골프를 포함한 총 16개 종목이 치러진다. 또한 핸드사이클, 한궁, 휠체어컬링, 디스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경험해볼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뿐만 아니라 강릉을 즐길 수 있는 도민 한마당 어울림 축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설 연휴기간(21~24일)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설 연휴기간동안 코로나19, 명절물가 안정관리, 교통안전강화, 생활민원처리 등 12개 분야에 대해서 세부 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진다. 우선,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코로나19 재난상황실,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빈틈없는 방역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휴일 중 지정 일자에 문을 여는 휴일지킴이 약국과 응급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의료 비상 체제를 유지한다. 시는 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설 물가 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물가정보망)공개, 물가모니터를 활용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한다. 이와 함께 쾌적한 연휴를 위해 쓰레기 대책 상황반을 편성해 배출된 생활쓰레기를 21일, 23일, 24일, 수거하며 연휴기간 내내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에도 신속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민과
강원 강릉시는 생계가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직접일자리사업'과 민간의 자발적 제안을 행정이 지원하는 '강릉형 민간제안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직접일자리사업'은 공공시설 환경정비, 서비스지원 등 57개 분야에 13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선발되면 오는 3월 2일부터 4개월 이내의 범위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강릉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시민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이며 워크넷을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민간이 지역 현장에 필요한 새로운 일자리를 제안하면 공공이 협력·지원해주는 '강릉형 민간제안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강릉시청 경제진흥과(18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제안 및 추진이 가능한 관내 기업, 단체, 기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법인 등이 신청 대상이며 1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6개 사업에 8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분기별
지난 15일 주말 강원 태백지역에 폭설이 오며, 개막식까지 10여 일 앞둔 제30회 태백산 눈축제가 겨울을 기다린 관광객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17일 태백시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제30회 태백산 눈축제에서는 대형 눈 조각 전시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3년 만에 돌아온 신나는 겨울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태백산 눈축제의 주요 행사장인 당골광장 아래로 내려가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는 테마공원을 만날 수 있다. 전통 연날리기 체험, 전통 팽이체험, 얼음썰매 체험 등 추억의 겨울놀이로 구성된 야외체험은 어린 자녀들뿐만 아니라 부모님 세대도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 수 있으며 눈사람, 눈싸움 등 눈을 이용한 자유 놀이터, 대형 눈 미끄럼틀은 어린이들에게 추위도 잊을 만큼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테마공원 좌측의 커다란 텐트에서는 각종 만들기 체험 및 신라 시대의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일성왕 포토존 등 텐트 안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체험프로그램 역시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쥐포나 쫀드기 등을 구워서 먹을 수 있는 추억의 연
천혜의 자연경관과 맛집, 멋집을 골고루 갖춰 MZ세대들의 여행 성지로 사랑받고 있는 강원 강릉시가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면서 최근 전지훈련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겨울 시즌에는 10개 종목, 83개 팀이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축구, 야구, 농구 종목 55개 팀의 스토브리그 개최도 예정돼있어, 총 3,912여 명이 강릉에서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아레나와 국제규격을 갖춘 강릉컬링센터를 주축으로 활발한 동계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전지훈련팀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컬링 종목의 경우 전국 실업팀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컬링부 '팀 킴' 창단으로 전지 훈련팀과 각종 컬링 대회를 활발하게 유치하고 있다. 또한 체계화된 공공체육시설을 통해 최근 3년간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했고 참가선수 28,600여 명을 비롯한 선수 가족 등이 방문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관광과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는 4월 세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선수권 대회, 6월 제58회 강원도민체전과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7월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태백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며 자세한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시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PCR 검사)를 설 연휴 기간 동안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코로나19 대응 상황실은 오전 9시부터 14시까지, 호흡기클리닉은 오는 21일부터 23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확진자 발생에 대응하고 재택치료 의료기관과 핫라인 구축으로 충분한 먹는 치료제 확보 및 보건소 한시 처방 등 재택치료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태백시는 "설 연휴기간 중국발 입국자에 한해 입국 후 1일까지 PCR 검사를 진행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시 등 대비·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6일부터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 무인수거기 운영에 나선다. 태백시는 재활용 무인수거기를 공공시설 등 4곳에 설치하고 오는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영장소는 산소드림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종합경기장,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재활용 무인수거기는 투명페트병 또는 캔을 투입하면 자동적으로 인식·분류·압착 과정을 거쳐 수거한다. 이때 라벨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비운 깨끗한 투명페트병 또는 캔을 한 개씩 천천히 투입해야 한다. 투명페트병 또는 캔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1인당 하루에 최대 100개까지 투입이 가능하다. 누적포인트는 1천포인트 이상부터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환전 신청이 가능하다. 태백시 관계자는 "무인수거기를 이용해 자원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무인수거기를 통해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