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오는 9일 오후 2시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고1∼2 학생 및 학부모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EBS 공동주관 2023년 고1, 2학년 대상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수험생의 대입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학생·학부모 및 교원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입 릴레이 입시설명회'를, 7월에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군위지역의 고1, 2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대구 지역의 고1, 2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2025·2026학년도 대입 일정별 대응 전략 및 대구 지역 맞춤형 입시 지원 전략을 지원하고, 공신력 있는 대학 입시 정보 및 학생 맞춤형 학습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2023년 EBS 영어영역 대표강사인 정승익 강사가 ▲'고1,2 학생을 위한 2025·2026학년도 수능, 내신 대비 과목별 학습법 및 EBS 활용학습 전략'을 강의하며, 윤윤구 한양대부속고등학교 교사(EBS 대표강사)가 ▲'2025·2026학년도 대입 이해 및 대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의 신한울2호기(140만kW급)가 6일 오전 7시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원자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임계 도달’은 원자로가 안정적으로 제어되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한울2호기는 국내 28번째 원자력발전소로 지난 9월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원자로에 연료를 장전하고 고온 기능시험 등을 진행해왔다. 신한울1, 2호기는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해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 신한울2호기와 동일한 발전소인 신한울1호기는 지난해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현재까지 365일간 무고장 운전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신한울2호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전소 계통의 성능시험을 거쳐 오는 20일에는 최초로 전력을 생산해 겨울철 전력피크에 기여할 계획이며, 출력 단계별 주요 시험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6일 오전 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관·학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학생과 교원에게 다양한 전문지식 습득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고교학점제 관련 사업 발굴·운영,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소인수·심화 교과 강사 지원, ▲고교학점제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지원,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대학과 중등 교육기관 인프라 공유 및 활용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지역 학생들에게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제2외국어, 국제 계열의 과목 수업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여러 교육기관과 함께 고교학점제의 기반을 조성해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하여 미래인재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0월 4일,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및 평생교육원과도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
대구광역시는 지난 4일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2024대구마라톤대회 코스의 기록을 세계기록으로 인정하는 '국제공인코스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 4월 7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에서 인증받은 변경된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올해 대회까지는 국채보상공원에서 시작해 도심을 세 바퀴 도는 루프코스에서 개최됐으나, 반복 구간의 지루함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대회부터는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작해 시내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코스안을 재설계했다. 변경된 코스안을 국제 공인코스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대한육상연맹(KAAF)이 마라톤 코스를 캘리브레이션 방식(자전거 바퀴가 굴러간 거리)으로 계측을 실시하고, 세계육상연맹에 보고서 제출과 함께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한육상연맹과 함께 변경된 코스안에 대해 그동안 2회에 걸쳐 현장계측을 실시했으며, 심사 결과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12월 4일 '국제공인코스 인증서'를 받게 됐다. 이번 코스 계측에 참여한 세계육상연맹 로드레이스 계측위원들은 "코스 실측은 자전거가 굴러간 거리를 기준으로 선수들이 뛰는 최적 거리를 이동하면서 정확하게 측정
경기도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3년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생활폐기물 관리예산 자립률, 최종처분율, 순환이용률 4개 분야 생활폐기물 처리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총점 92점으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생활폐기물 발생량, 최종처분율과 순환이용률 3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그간 폐기물 감축, 재활용 우선 정책, 폐기물처리시설 적기확충 등 자원순환분야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경기도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9년부터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5개 분야 36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의 자원순환분야 정책발굴을 위한 평가를 통해 폐기물 선진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시군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는 정책으로 공유해 활용되고 있다. 2021년 전국 최초로 배달앱 다회용기 사업을 추진해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장례식장과 지역축제, 공공시설로 범위를 넓혀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재활용률을 확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5일 오후 1시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관내 및 타시도 교원, 교육전문직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는 2018년부터 매년 대구교육의 방향 설정을 위해 교육가족과 일반시민이 다함께 대구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돼 왔다. 올해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는 '대구미래교육, IB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대구교육의 방향을 되짚어보고 참여자들의 사전질문 및 실시간 질의와 토론을 통해 본질에 충실한 대구교육의 청사진을 교육가족과 함께 그려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그간 대구시교육청에서 도입한 IB 프로그램 운영 5년 차의 성찰과 향후 전망을 하고 대구의 IB 프로그램 실천 사례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콘퍼런스 1부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IB를 통한 나의 성장 이야기'를 시작으로 IB 학교지원본부장인 Dr. Nicole Bien의 'The Future of Curriculum: Less is More(교육과정의 미래: 교육과정의 적정화)'라는 주제 개막연설로 진행된다. 이어 2부는 초등학교(PYP), 중학교(MYP)
대구광역시는 4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SK㈜ C&C(사장 윤풍영), SK리츠운용㈜(대표 신도철),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와 대구 수성알파시티 ABB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및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주) C&C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국내외 IT서비스 공급사업으로 연간 2조 원의 매출액('22년)을 기록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산운용 및 투자 전문회사인 SK리츠운용㈜, 클라우드 솔루션 유망기업인 아토리서치㈜와 손잡고 수성알파시티에 AI 데이터센터(AIDC)를 건립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전액 민간 자본으로 구축·운영되며, 약 8천억 원을 투자해 총 수전량 40㎿, 부지 9,917㎡(3,000평), 연면적 29,700㎡(9,000평)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투자 및 협력 협약을 통해 SK(주) C&C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지역기업의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SK리츠운용㈜는 자산관리회사로서 AIDC 신축에 필요한 자금조달 업무를 수행하고, 아토리서치㈜는 AIDC 개념설계·구축·운영 등에 대한 서비스 지원과 아울러 각종 공동연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9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관내 특수학교 교장(감), 교육전문직, 특수교사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특수교육 전문학습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특수학교, 일반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에 근무하는 교원들의 '개별화교육계획(IEP)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교원 연구 공동체인 '특수교육 전문학습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세명학교 진해영 교감의 '국외 특수교육 및 개별화교육계획(IEP) 운영'에 대한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특수교육 연구회에서 수행해 온 특수학급 개별화교육계획 모델 연구, 문제행동 중재 연구, 일상생활 활동 연구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2024학년도 연구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교원들의 교육공동체인 ▲'특수교육 전문학습공동체'에서 개별화교육계획 기반 주제중심 수업 사례와 통합교육을 통한 개별화교육 및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실천 사례 등을 소개하고 2024학년도 전문학습공동체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특수학급 개별화교육계획 모델 연구에 참여한 시지중학교 하경숙 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화교육은 학교구성원, 학부모, 지역사회 전문가가
대구광역시는 그간 추진된 용역 내용을 토대로 오는 28일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안)을 환경부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며, 안동시와 상생발전안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이번 환경부에 최종 제출할 추진(안)에 따르면 사업비는 약 1조 원 정도로 안동댐 직하류에서 대구 문산·매곡 정수장까지 총연장 110㎞ 정도의 도수관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담고 있으며, 1일 취수량은 63.5만 톤으로 그간 대구시 수돗물의 67%를 차지했던 낙동강 표류수 전량을 안동댐 직하류에서 취수한 물로 대체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 검토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지난 10월 30일과 11월 16일 2차례에 걸쳐 안동시와 안동시의회 및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대구시의회에도 동일한 내용의 보고회를 10월 25일과 11월 6일에 가졌다. 또한, 대구시는 안동시 농·축산물 우선구매 등 상생협력사업과 함께 안동시 지원방안 중 하나로 안동시에 상생협력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환경부의 검증 과정에서 사업비 등 일부 쟁점 사항에 대해 추가 보완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적극 대응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8회에 걸쳐 관내 중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2023. 하반기 몰입형 SW-AI교육 체험활동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인 AI 소양과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사전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캠프로 운영해 교육적 효과를 높인다. 학생들은 캠프에 참가하기 전에 AI 기초 및 프로그래밍 등 관련 기초 소양을 온라인 강의로 습득한 후, 1박 2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캠프에 참가해 AI 기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AI 프로그래밍 실습을 통해 실생활 속 문제를 함께 해결해보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챗GPT 기능이 탑재된 AI 로봇과 대화하며 챗봇 프로그램도 만들어 보고, 팀별 프로젝트 수행과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협업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인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AI 프로그래밍과 챗봇 프로그래밍을 직접 실습해보며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lvel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