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울산시는 오는 5월 5일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2025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2만여 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행사는 기념식 및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마련된다.
모범 어린이 표창에서는 박은서 등 2명의 어린이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이석준 등 14명의 어린이가 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또한 해누리 지역아동센터 신정화 등 아동복지 유공자 4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식후 행사로는 마술쇼, 어린이 응원(치어리딩), 태권도 시범단 공연, 음악 줄넘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꿈의 도시 울산, 꿈꾸는 녹색 정원놀이터'라는 부제로 정원도시 울산의 어린이들이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미니정원, 꼬마정원사와 공룡정원 사진촬영 구역(포토존), 미니화분 만들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간(부스)을 운영한다.
이 밖에 경찰관, 소방관, 기상캐스터 등 직업체험 공간(부스) 및 가상현실(VR), 풍자와 해학이 있는 풍자화(인공지능(AI)캐리커쳐) 등의 4차산업 체험 공간(부스)과 공익기관이 운영하는 체험공간(부스)도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정원도시 울산에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