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검찰이 법정에 선 사기 가해자를 습격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강모(51)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김정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씨의 살인미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사기 범죄 피해자이고 사실관계를 모두 인정하고 있지만 혐의가 명백함에도 살인 고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이어 "법정에서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사건으로 범죄가 중대하다"며 범행에 사용된 흉기도 몰수해달라고 덧붙였다. 반면 강씨 변호인은 "격분한 상태에서 피해자를 찔렀을 뿐 살해 의도는 없었다"며 "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이지만 피고인 처지를 고려해 선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피고인 정신 건강을 판단하기 위해 법원에 머무르는 기간을 구속 기간에 산입하지 않도록 규정한 형사소송법 제172조의2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기도 했다. 해당 조항이 유신 시절 민주화 인사를 탄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신감정 결과 강씨는 범행 당시 심신미약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씨는 최후 진술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야 했을 장소에서 그런 행
(서울=연합뉴스) 비상계엄이 내려진 1980년 반공법 위반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해직 교사가 재심으로 무죄를 선고받은 데 이어 2억9천여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19일 관보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지난달 25일 이태영(70)씨에게 2억9천146여만원의 형사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형사보상은 무죄가 확정된 피고인에게 국가가 구금이나 재판에 따른 손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 경남지역 한 고등학교 독일어 교사로 일하던 이씨는 1980년 3월 군대에 입대한 지 한 달 만에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 체포된 뒤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반국가단체인 북괴와 김일성을 찬양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였다. 이씨는 대학 재학 중 교정 등에서 친구들과 "김일성이나 박정희는 장기 집권에 있어서 마찬가지다", "반공법은 국민을 억압하는 악법으로 폐기돼야 한다"는 등의 말을 나누며 북한을 찬양해 반국가 단체를 이롭게 했다는 것이었다. 교사에서 해직된 이씨는 옥살이 후 학원 강사를 했지만, 공안들의 방해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고통 속에서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이씨 사건을 조사한 결과 보
(서울=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오는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시연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해 2023년 11월 거래소·금융투자협회 및 업계 등과 함께 공매도 전산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지난해 6월 TF 검토 내용을 바탕으로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을 내놓은 데 이어 같은 해 7월 기관투자자의 잔고관리 시스템과 거래소의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NSDS) 구축에 착수해 현재 최종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기관투자자 잔고 보고에 따라 거래소가 매매정보와 잔고정보를 비교하는 NSDS 시스템 운영을 현장 시연함으로써 실제 무차입 공매도 적출 환경을 재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공매도 전산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준 국내외 증권사에 감사를 표하면서 공매도 전산화가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주주이익 보호, 외국인의 투자접근성 제고 등을 통해 글로벌 선진시장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시연회가 불법 공매도를 둘러싼 우려를 불식시키는 의
(서울=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 샘플을 가장 먼저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면서 AI 메모리 리더십을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용 초고성능 D램인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들에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샘플을 공급한 고객사들은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을 이끌어온 기술 경쟁력과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HBM4 12단 샘플을 출하해 고객사들과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며 "양산 준비 또한 하반기 내로 마무리해,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HBM4 12단 제품은 속도나 용량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처음으로 초당 2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을 구현했다. 이는 5GB(기가바이트)짜리 FHD급 영화 400편 이상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으로, 전 세대(HBM3E) 대비 60% 이상 빨라졌다. 아울러 HBM3E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어드밴스드 MR-MUF 공정을 적용해 HBM 12단 기준 최고 용량인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과 관련해 "지금은 대한민국 정상화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로 헌재의 신속한 판결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계엄이 나라 전체를 망가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스웨덴의 민주주의 다양성 연구소가 우리나라를 2년 연속 '독재화 진행국가'로 평가했다.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며 "(윤 대통령은) 입만 열면 자유민주주의 노래를 불렀음에도 정작 자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먹고사는 문제가 고통이 된 지 이미 오래고, 설상가상으로 한미동맹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인도 태평양 순방에서 한국을 제외했다. 국정 혼란과 정치적 불안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위기의 본질은 '국정 혼란의 지속'에 있다"며 "하루빨리 국제사회의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 정상적인 리더십을 회복해야 지금의 위기도 돌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공당의 최고위원회의를 노상에서 진행하게 돼 안타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9일 자신에 대한 '배신자 프레임'과 관련해 "정치하면서 무엇이 옳으냐만 생각했고 양심에 비춰 '이렇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계속해왔던 대가, 옳은 길이라는 신념이 생기면 그 길로 갔던 대가"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 "배신자 프레임은 100% 잘못된 프레임이고 하나도 동의 안 하는데, 그게 오랫동안 제 정치를 가시밭길에서, 돌밭 길에서 어렵게 한 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 때) 우리 당원이나 지지자들 눈에 유승민을 내놓으면 (이재명을) 이기겠는데 만약 그런 믿음이 생기면 잘못된 프레임은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선 "인간적으로 오해를 풀고 화해를 하는 것이 제가 바라는 것"이라며 "정치적인 스케줄하고 관계 없이 저는 그런 걸 바라왔고, 언젠가 그럴 날이 올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탄핵 정국과 관련해 "제일 중요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승복 약속"이라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오기 전에 하면 좋고 정 안 하면 결정 직후라도 승복 약속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것은 대통령으로서의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 당비가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이 소속된 법률사무소로 지출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 법률 사무를 위한 지출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 사건의 변호인이 소속된 법률사무소에 4천만원에 달하는 법률 용역비를 민주당 당비로 지출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명목상 사건 관련 위임 비용이라고 (회계보고서에) 기재했지만, 왜 이들 법률사무소의 대표와 소속 변호사가 이 대표 사건을 대리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함 대변인은 "더구나 민주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심판에서 국회 측을 대리한 변호사와 2천여만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대리인단으로 활동한 변호사들에게도 거액의 법률자문료를 지급했다고 한다"며 "심지어 국회 탄핵 대리인단에 참여했던 변호사들이 사임 후 다시 개인 자격으로 선임계를 내는 등 사건을 둘러싼 자금 흐름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당의 회계보고서에서 당 대표 개인의 형사 사건 변호사비가 등장한다면, 납득할 수 있는 당원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만약 당원의 돈을 당 대표 개인의 법적 방패막
(서울=연합뉴스) 쌀쌀한 날씨에 눈까지 내린 18일에도 서울 도심에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밤낮으로 이어졌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등 탄핵 찬성 단체들은 오후 7시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지난 9일부터 열흘 연속이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약 3천명의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는 주권자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촛불행동의 열린송현녹지광장 앞 집회도 이어졌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200명이 모였다. 윤 대통령 지지자 단체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지난 4일부터 15일 연속으로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도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탄핵이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상행동과 대국본 등은 각각 서십자각터와 안국역 인근에서 밤샘 농성을 계속 중이다.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재 정문 인근을 떠나지 않고 태극기와 성조기, 경광봉 등을 흔들며 "탄핵 각하"를 외쳤다.
(도쿄=연합뉴스) 유엔 산하 강제·비자발적 실종에 관한 실무그룹(WGEID)이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진 북송 재일교포 가족 3명의 안부와 소재지 조사를 북한에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실무그룹은 지난해 탈북자 이경희(40)씨의 청원을 받아 이씨 부친(75)과 모친(75), 언니(42) 등 3명에 대한 조사를 지난 11일께 북한에 요청했다. 이씨의 부친과 모친은 재일 교포로 일본에서 살다가 과거 재일동포 북송사업에 응해 북한으로 갔다. 한 관계자는 이들은 탈북 가능성을 의심받아 2007년 10월부터 2008년 4월 사이에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새벽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대규모로 공습으로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오후까지 최소 404명이 숨지고 56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아직 건물 잔해에 깔린 다수의 희생자를 수색하고 있다"며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앞서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사상자 집계를 수차례 정정했다. 이 기관이 발표하는 전쟁 사상자 통계는 전투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월 19일 가자지구 휴전이 발효한 지 58일 만인 이날 새벽 가자지구의 하마스 목표물 수백개를 겨눠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휴전 1단계는 이달 1일로 이미 만료된 상태였다. 이스라엘은 휴전 1단계 연장을 주장한 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군 전부 철군과 잔여 인질 석방을 조건으로 하는 2단계를 이행해야 한다고 맞서며 중재국을 통한 협상이 공전해왔다.
(서울=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탄핵이 인용돼서 차기 대선이 되면 정치적 내전 상황에서 치르는 대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과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탄핵이 인용될지 기각될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 과정을 두고는 "심리를 불공정하게 했다"면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 대혼란이 올 것이고, 인용되면 정치적 내전 상황이 올 것이다"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 기각 시 윤 대통령의 정국 수습 방안을 놓고는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 윤 대통령이 복귀 시에 구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개헌 카드와 관련해 "안을 만들려면 여야 합의를 해야 한다, 현재 여야 합의가 가능하겠나"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국가적 혼란 상황에 누구의 책임이 큰가'라는 질문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야당 주도로 이뤄진 29번의 탄핵을 언급하며 "192석 야당 연합의 정치적 폭거다. 근데 그 문제는 대통령이 정치로 풀었어야 한다"며 "쌍방에 책임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야당을
【국제일보】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손실보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를 개최(6회)하여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에 따라 손실을 입은 104명의 어업인을 손실보상대상자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1989년 정부의 ‘맑은 물 공급정책’에 따라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이 불허되었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업인의 재산상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내수면 가두리양식어업 손실보상법'이 제정되었다. 특히, 해수부는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 약 30년이 지나 손실액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은 어업인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하는 표준방법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5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100일간 손실보상금 신청을 받았다. 접수된 총 194건의 보상신청에 대해 2024년 6월 26일부터 2025년 3월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대책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104명의 어업인을 보상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피해어업인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보상대상자로 결정되
【국제일보】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여 새 활용품으로 재탄생하게 하는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사업이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24년 우생순 사업은 2023년 대비 2배 증가(648→1,264척)한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생수병 수거율도 73% 증가(6.8→11.7톤)하는 등 ’21년 사업 첫 시행 이후 폐플라스틱 생수병 약 21톤(45만개)이 새 활용품으로 재탄생했다. 해양경찰청은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교육을 통해 어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있으며,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수협, 해양환경공단, 중부발전, 제주도개발공사의 협력을 통해 수거 장소 환경 개선과 수매비 지급 등의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어민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해양환경 보호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어민들이 우생순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생순 사업은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을 조성하기
【국제일보】 한국과 싱가포르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제10차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대화가 17~18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대화에는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조셉 테오(Joseph Teo)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기후변화협상 총괄대표 및 베네딕트 치아(Benedict Chia) 싱가포르 총리실 국가기후변화전략그룹 국장(공동 수석대표)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이틀간 개최된 이번 대화에는 양국 정부 및 산하 공공기관 뿐 아니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관련 양국 민간기업들도 참석했다. 17일 진행된 기후변화대화에서 양측은 작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합의된 신규기후재원목표(NCQG, 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와 파리협정 제6조(국제탄소시장) 세부 이행규칙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감축, 전지구적 이행점검(GST, Global Stocktake), 적응 등 주요 협상 의제에 대한 양국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측은 국내 기후변화 대응 정책,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
【국제일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과 WWF(세계자연기금, 사무총장 박민혜)는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WWF에서 ‘국내 희귀·특산식물을 비롯한 멸종위기생물종의 서식지 보전 등의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WWF에서 추진 중인 ‘멸종위기종 및 서식지 보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안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멸종위기종 서식지 내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멸종위기종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대중 인식 생태 교육 및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구심점으로 하여 산림생물종다양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 기관의 실질적 협업의 첫 단계로, 오는 6월에 예정된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의 전략적 접근(가제)”이라는 주제의 워크숍을 공동 기획·개최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8월 중 개최 예정인 국립수목원의 대표 산림생물다양성 인식 증진 프로그램 “바이오블리츠코리아 2025”를 통해 까막딱따구리를 포함해 광릉숲에 서식하는 조류 탐사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