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6일 오전 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관·학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학생과 교원에게 다양한 전문지식 습득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고교학점제 관련 사업 발굴·운영,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소인수·심화 교과 강사 지원, ▲고교학점제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지원,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대학과 중등 교육기관 인프라 공유 및 활용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지역 학생들에게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제2외국어, 국제 계열의 과목 수업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여러 교육기관과 함께 고교학점제의 기반을 조성해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하여 미래인재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0월 4일,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및 평생교육원과도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
대구광역시는 지난 4일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2024대구마라톤대회 코스의 기록을 세계기록으로 인정하는 '국제공인코스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 4월 7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에서 인증받은 변경된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올해 대회까지는 국채보상공원에서 시작해 도심을 세 바퀴 도는 루프코스에서 개최됐으나, 반복 구간의 지루함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대회부터는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작해 시내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코스안을 재설계했다. 변경된 코스안을 국제 공인코스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대한육상연맹(KAAF)이 마라톤 코스를 캘리브레이션 방식(자전거 바퀴가 굴러간 거리)으로 계측을 실시하고, 세계육상연맹에 보고서 제출과 함께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한육상연맹과 함께 변경된 코스안에 대해 그동안 2회에 걸쳐 현장계측을 실시했으며, 심사 결과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12월 4일 '국제공인코스 인증서'를 받게 됐다. 이번 코스 계측에 참여한 세계육상연맹 로드레이스 계측위원들은 "코스 실측은 자전거가 굴러간 거리를 기준으로 선수들이 뛰는 최적 거리를 이동하면서 정확하게 측정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5일 오후 1시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관내 및 타시도 교원, 교육전문직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는 2018년부터 매년 대구교육의 방향 설정을 위해 교육가족과 일반시민이 다함께 대구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돼 왔다. 올해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는 '대구미래교육, IB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대구교육의 방향을 되짚어보고 참여자들의 사전질문 및 실시간 질의와 토론을 통해 본질에 충실한 대구교육의 청사진을 교육가족과 함께 그려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그간 대구시교육청에서 도입한 IB 프로그램 운영 5년 차의 성찰과 향후 전망을 하고 대구의 IB 프로그램 실천 사례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콘퍼런스 1부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IB를 통한 나의 성장 이야기'를 시작으로 IB 학교지원본부장인 Dr. Nicole Bien의 'The Future of Curriculum: Less is More(교육과정의 미래: 교육과정의 적정화)'라는 주제 개막연설로 진행된다. 이어 2부는 초등학교(PYP), 중학교(MYP)
대구광역시는 4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SK㈜ C&C(사장 윤풍영), SK리츠운용㈜(대표 신도철),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와 대구 수성알파시티 ABB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및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주) C&C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국내외 IT서비스 공급사업으로 연간 2조 원의 매출액('22년)을 기록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산운용 및 투자 전문회사인 SK리츠운용㈜, 클라우드 솔루션 유망기업인 아토리서치㈜와 손잡고 수성알파시티에 AI 데이터센터(AIDC)를 건립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전액 민간 자본으로 구축·운영되며, 약 8천억 원을 투자해 총 수전량 40㎿, 부지 9,917㎡(3,000평), 연면적 29,700㎡(9,000평)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투자 및 협력 협약을 통해 SK(주) C&C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지역기업의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SK리츠운용㈜는 자산관리회사로서 AIDC 신축에 필요한 자금조달 업무를 수행하고, 아토리서치㈜는 AIDC 개념설계·구축·운영 등에 대한 서비스 지원과 아울러 각종 공동연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9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관내 특수학교 교장(감), 교육전문직, 특수교사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특수교육 전문학습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특수학교, 일반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에 근무하는 교원들의 '개별화교육계획(IEP)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교원 연구 공동체인 '특수교육 전문학습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세명학교 진해영 교감의 '국외 특수교육 및 개별화교육계획(IEP) 운영'에 대한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특수교육 연구회에서 수행해 온 특수학급 개별화교육계획 모델 연구, 문제행동 중재 연구, 일상생활 활동 연구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2024학년도 연구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교원들의 교육공동체인 ▲'특수교육 전문학습공동체'에서 개별화교육계획 기반 주제중심 수업 사례와 통합교육을 통한 개별화교육 및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실천 사례 등을 소개하고 2024학년도 전문학습공동체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특수학급 개별화교육계획 모델 연구에 참여한 시지중학교 하경숙 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화교육은 학교구성원, 학부모, 지역사회 전문가가
대구광역시는 그간 추진된 용역 내용을 토대로 오는 28일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안)을 환경부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며, 안동시와 상생발전안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이번 환경부에 최종 제출할 추진(안)에 따르면 사업비는 약 1조 원 정도로 안동댐 직하류에서 대구 문산·매곡 정수장까지 총연장 110㎞ 정도의 도수관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담고 있으며, 1일 취수량은 63.5만 톤으로 그간 대구시 수돗물의 67%를 차지했던 낙동강 표류수 전량을 안동댐 직하류에서 취수한 물로 대체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 검토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지난 10월 30일과 11월 16일 2차례에 걸쳐 안동시와 안동시의회 및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대구시의회에도 동일한 내용의 보고회를 10월 25일과 11월 6일에 가졌다. 또한, 대구시는 안동시 농·축산물 우선구매 등 상생협력사업과 함께 안동시 지원방안 중 하나로 안동시에 상생협력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환경부의 검증 과정에서 사업비 등 일부 쟁점 사항에 대해 추가 보완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적극 대응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8회에 걸쳐 관내 중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2023. 하반기 몰입형 SW-AI교육 체험활동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인 AI 소양과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사전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캠프로 운영해 교육적 효과를 높인다. 학생들은 캠프에 참가하기 전에 AI 기초 및 프로그래밍 등 관련 기초 소양을 온라인 강의로 습득한 후, 1박 2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캠프에 참가해 AI 기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AI 프로그래밍 실습을 통해 실생활 속 문제를 함께 해결해보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챗GPT 기능이 탑재된 AI 로봇과 대화하며 챗봇 프로그램도 만들어 보고, 팀별 프로젝트 수행과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협업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인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AI 프로그래밍과 챗봇 프로그래밍을 직접 실습해보며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lvelop
대구광역시는 겨울철 큰 폭의 기온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설 및 한파 피해를 예방하고 거리 노숙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적절한 보호를 위해 '2023년 동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동절기 보호대책 기간은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이며, 특히 한겨울에 해당하는 12∼2월을 집중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대구시, 구·군, 노숙인 시설,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건강상태 확인, 방한 구호 물품 지급 등 한파 대비 동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노숙인·쪽방주민에 대한 환경 맞춤형 지원(예산 2천만 원)으로 거리 노숙인(100명)에게는 한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락(주 5회), 방한복, 침낭, 핫팩 등 방한 물품을 제공하고, 결식 예방을 위해 생수, 이온 음료, 부식류 등을 지원하며, 쪽방주민(578명)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불, 방한복 등 방한용품과 민간 후원으로 연탄, 김치, 먹을거리 꾸러미,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쪽방주민 편의시설인 중구 대안동의 '행복나눔의 집'을 활용해 세탁, 샤워, 이·미용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1일 오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사범대학생과 현직 교사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해력 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문해력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원의 문해력 지도 역량을 키우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문해력 향상 수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대구고 김민정 교사, ▲경북기공 김승욱 교사, ▲심인고 최선희 교사, ▲관음중 김진영 교사, ▲새론중 진성현 교사 등 현직 교사 5명이 강사로 나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문해력 향상 수업 내용을 소개했다. 특강 세부 내용은 ▲제대로 읽히기 위한 또 다른 도전,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워크시트 개발과 활용, ▲일반계고 학생의 문해력 워크시트 자기주도적 활용, ▲제대로 읽기를 제대로 배우는 중학생 비문학 읽기 수업, ▲디지털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도해 조직자활용하기 등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사례와 생각을 함께 나눴다. 특히, 중·고·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향상 워크시트를 활용한 수준별 맞춤형 읽기 지도 사례, 학습 독서에서 영상 읽기까지 단순히 글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영상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다
대구광역시 120달구벌콜센터는 콜시스템 개선, 음성 AI상담에 필요한 AI상담 환경 구축 및 민원인이 휴대폰 화면에서 간단한 행정업무 처리 가능토록 보이는 ARS 서비스 제공('23.12.1.시행)으로 인공지능(AI)상담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운영 중인 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는 시민들이 가장 널리 인식하고 있는 시정 민원 콜상담센터로 전화, 문자, 인터넷 등 다양한 상담 매체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시민과 대면해 시정 전반에 대해 민원 상담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5대 신산업 중의 하나인 ABB(AI, Bigdata, Blockchain) 사업의 일환인 120달구벌콜센터 AI상담시스템 구축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민원행정서비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사업으로서 3년 차(23~25년) 행정서비스 개선 구축 사업이다. 올해도 1년 차 사업 주요 내용은 콜센터 시스템 개선, AI상담 환경 구축 및 보이는 ARS 서비스 제공 등으로 콜센터 음성 AI상담 구현을 위한 기본 인프라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어 추진한 사업이다. 우선, 운영 중인 콜센터 시스템 장비를 대폭적으로 개선해 단계적으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7일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손병복 군수, 임승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10개 읍·면 이장 및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울진군 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아랑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지역의 리더로서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 이장 18명에 대한 표창, 읍면 노래자랑 등을 통해 1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장들의 사기 진작 및 화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엄태봉 울진군 이장연합회장은 “지역 행정을 이끄는 이장들이 자긍심을 갖고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진군 지역발전에 이장들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이장님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과 소통으로, 이장님들이 소통 창구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3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해소사례 평가에서 '혁신도시 입주기업 기숙사 규제 해소'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 분기 적극행정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기업·주민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법령의 근거 없이 행정지도나 관행 등 비법규적 수단과 공무원의 소극행정으로 사실상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그림자·행태 규제'를 개선한 사례를 집중 발굴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도시 입주기업 기숙사 규제 해소' 사례를 보면, 당초 국토교통부는 '산·학·연 클러스터 시설입지 기준'에 따라 혁신도시 연구개발특구 내 공장입주는 허용하나 기숙사는 공동주택에 해당해 설치가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혁신도시 내 어렵게 유치한 기업이 지리적 위치 및 교통여건 불편으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대구시는 관련 부서 회의를 통해 소관 법령을 종합 검토한바, 공동주택 설치 불허 조항은 아파트, 빌라 등 주거 용도의 건축물을 제한하는 것으로 입주기업 종사자의 기숙사 설치 제한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급변하는 사업환경과 입주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입주기업체의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침체된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모든 농공단지의 관리기본계획을 변경 승인 고시했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죽변 해양바이오농공단지의 명칭을 죽변 농공단지로 변경하였으며 유치업종도 기존 음·식료품, 화학제품 등 10개 업종에서 섬유 의복, 1차 금속 등을 추가하여 17개 업종으로 확대하였다. 또한, 농공단지 3개소(울진, 평해, 죽변)에 경영 위기에 처한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입주기업체의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취득한 산업 용지 또는 공장 등을 임대하는 경우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부동산 임대업 입주를 허용키로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관리기본계획 변경으로 농공단지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공단지에 입주한 모든 기업이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 및 제50보병사단 해룡여단(여단장 이병록)은 20일 울진해양경찰서에서 통합방위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서해안에서는 선박을 이용한 중국인 밀입국자가 검거되고 지난 10월 동해안에서는 속초해역으로 북한인 귀순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해상경계 강화를 위한 양 기관 지휘관들의 상호 업무협력 자리를 가졌다. 울진해경과 해룡여단은 지난 2018년 3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서(MOU)'를 맺은 이후 매년 정기적인 상호방문을 통한 업무토의와 훈련 실시로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번 협의를 통해 국가중요시설 방호, 해상 미식별 선박의 정보교환 강화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동절기 해양사고 발생 시 해안에서의 수색·구조 활동 협력 등으로 국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장윤석 울진해경서장은 “이번 육군 해룡여단과 업무 협의를 통해 통합방위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며 “군과의 지속적인 교류·협조로 군·경 간 협력태세를 더욱 강화하여 해상경계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주도형 글로벌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2023. 학생주도형 글로벌 동아리 페스티벌'을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동아리는 영어와 제2외국어로 국제이해, 글로벌 이슈 및 문화 다양성 탐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중·고등학교 학생주도형 동아리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중·고등학교 147개 동아리 2,600여 명의 학생들이 1년 동안의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메타버스 플랫폼인 ZEP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장에서 학생들은 개성 넘치는 아바타로 축제를 즐기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실제와 유사한 전시장을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해 ▲영어책쓰기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e-Book 전시, ▲동아리 활동 소개 UCC 상영 및 포스터 전시 등이 진행되는 전시 공간과 ▲동아리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학생 참여 미니토크, ▲영어상식퀴즈 챌린지 및 게임 등을 체험하는 참여 공간을 마련했다. e-Book 전시관에서는 책쓰기 동아리 학생 저자 작품 25권을 관람할 수 있고, 미니토크 행사장에서는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