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올해 3분기까지 수도권 물류센터의 거래 규모와 거래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전문 기업 젠스타메이트는 23일 '2024년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 보고서'에서 지난 3분기 기준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가격이 3.3㎡당 평균 73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저온·상온 혼합 물류센터는 전년 동기보다 18.4% 상승한 816만원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거래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거래규모는 1~3분기 기준 4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억원(0.7%) 증가했다. 이 중 남부권 거래액은 3년 만에 1조원을 넘어서 총 1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다. 개별 거래로는 라살자산운용이 매입한 경기 안성 대덕물류센터 A·B동이 약 6천200억원에 거래되며 올해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3분기 수도권 신규 공급량은 87만1천평으로 집계됐다. 공실률은 15.1%로 나타나 신규 물량 흡수율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보고서는 해석했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거
(서울=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체계적인 양식장 관리와 양식수산물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한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는 2020년 8월 양식산업발전법 시행 이후 5년간의 유예 기간을 뒀다. 기존에는 양식업 면허 유효기간(최대 20년)이 만료되면 별도의 평가 없이 법적 요건을 갖추면 기존 양식어업인에게 면허를 발급했다. 새 제도가 시행되면 양식업 면허가 만료되는 어장의 환경과 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양식업 면허를 발급하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업 면허의 유효기간(연장된 면허 포함)이 만료되기 전에 양식장의 어장 환경과 관리실태를 평가하고 면허권자에게 결과를 통보한다. 평가 기준에 미달하면 면허 결격사유에 해당하지만, 어장환경 기준에만 미달한 경우에는 평가 다음 연도 2월까지 어장 청소, 양식장 바닥 갈기, 양식시설물 재배치 등 어장환경 개선 조치를 이행하면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 대상은 양식산업발전법에 따른 양식업 면허 가운데 내수면양식업을 제외한 어류·패류·해조류·복합양식 등이다. 내년 심사·평가는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양식업 면허가 만료되는
(서울=연합뉴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취임 첫 외부일정으로 울산 울주군 새울원전본부에 건설 중인 새울 3·4호기를 방문했다. 원안위는 최 위원장이 새울 3·4호기 주요 설비 시공 상태와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용접 등 화재 위험도가 높은 작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 확인했으며, 상대적으로 사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설 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고 원안위는 전했다. 최 위원장은 ""원전은 콘크리트 타설 등 건설 과정에서 얼마나 세심하게 시공했는지가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겨울철 건설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2일 "(트럼프 주니어 등 측근이) 한국 상황에 관심을 보이면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이니 믿고 기다려달라, 빨리 정상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몰려든 취재진이 "미국에서 한국 상황에 관심을 보였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인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6일 간 체류하다 이날 오후 귀국했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과 관련 "아시는 바와 같이 트럼프 주니어 초대로 (마러라고 방문이) 이뤄졌다"며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해줘 많은 사람과 교류하면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도 만났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론 머스크를 만났고, 짧은 인사 정도만 나눴다"고 했다. 정 회장은 '머스크가 한국 상황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고 '트럼프 당선인 등이 한국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거기까지는 제가 말씀드릴 처지가 아니다"라고
(서울=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 간 수탁·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2024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23일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수탁·위탁거래 관계에 있는 기업 1천5만개(위탁기업 3천개·수탁기업 1만2천개)로 올해 상반기(1∼6월)에 이뤄진 수탁·위탁거래의 불공정 거래행위 전반을 조사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약정서 발급과 납품대금 지급, 납품대금 지급기일 준수, 부당한 납품대금 감액 금지, 부당한 대금 결정 금지,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 금지 등 상생협력법 준수 여부이다. 조사는 1단계 위탁기업 거래현황 조사, 2단계 수탁기업 설문조사, 3단계 법 위반 의심 기업 현장조사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 상생협력법 위반이 확인된 기업에 대해서는 개선 요구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실태조사가 지난해까지였던 납품대금 연동제 계도기간 이후 진행되는 만큼 연동약정서 미발급 및 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설을 앞두고 선원 임금체불을 막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특별근로감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근로감독을 한다. 점검반은 임금 관련 진정 민원이 여럿 발생하는 사업장 등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체불된 임금은 명절 전에 청산하도록 지도·감독한다. 해수부는 선원의 생계 안정을 위해 매년 명절을 앞두고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왔다. 지난 추석에는 사업장 58개를 점검해 40개 사업장 소속 선원 69명이 체불된 임금 약 7억4천만원을 받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440110]와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005940]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매출 급감 사실을 숨기고 기업가치를 부풀려 상장한 파두와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련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한 후 3일간 주가가 45% 급락했다.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천202억원에 달했으나, 2분기(4∼6월) 매출은 5천900만원, 3분기(7∼9월)는 3억2천만원에 그쳤다. 특사경 수사 결과 파두 경영진들은 2022년 말경부터 주요 거래처들의 발주 감소 및 중단으로 향후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상장예비심사 신청 직전인 2023년 2월 이런 사실을 숨긴 채 사전 자금조달(프리 IPO)을 통한 투자 유치로 보유주식을 매도했다. 또 작년 3~6월 상장예비심사 및 자금모집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과정에서 주요 거래처의 발주 중단
(서울=연합뉴스) LG유플러스[032640] 이용자들이 디스코드, 나무위키 등 사이트 접속에 한때 장애를 겪었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이용자들은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11시 20분까지 디스코드, 나무위키, 챗GPT 등 해외 사이트 접속에 문제를 겪었다. 이는 LG유플러스 망 문제가 아닌, KINX라는 인터넷중개사업자의 내부 문제 때문으로 파악됐다. KINX는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CDN) 클라우드플레어가 관리하는 서비스들을 국내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KINX에 문제가 생기면서 클라우드플레어를 이용하는 사이트 이용에 지장이 생겼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CDN 사업자의 라우팅 변경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며 "인터넷중계사업자와 CDN사업자 구간에 간헐적 병목현상이 발생해 일부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나 현재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김포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예찰 검사를 하던 중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올해 동절기 가금농장 13번째 발생 사례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역학 조사를 실시 중이다. 또 농장에서 기르던 닭 7만5천여 마리를 살처분한다. 중수본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와 인천 소재 닭 사육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오는 21일 오후 3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방역대 내 가금농장 38곳을 정밀검사하고 경기와 충남 일부 지역에서 오는 23일부터 특별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경기도 가금농장에서는 이번 동절기 첫 발생"이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원인 규명을 위해 신속하게 역학조사하고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는 인근 지역으로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 계란 가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검역본부와 지방자
(세종=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주도 국제 컨소시엄이 2조8천억원 규모의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확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수원, 캐나다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 3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19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루마니아원자력공사(SNN)와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0년 운영 허가 기간이 끝난 체르나보다 1호기의 압력관 등 원자로 계통과 터빈발전기 계통을 통째로 들어내 새것으로 바꾸고, 방사성 폐기물 저장 시설 등 여러 인프라 시설을 새로 짓는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다. 주택으로 치면 건물의 뼈대만 남기고 주택을 사실상 새로 짓는 전면 '리모델링'에 준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체르나보다 1호기는 우리나라가 운영 중인 월성 2·3·4호기와 같은 중수로 방식의 캔두-6(700MW) 노형이다. 원래 이 원전을 건설했던 캔두 에너지는 원자로 계통, 안살도 뉴클레어는 터빈 계통의 설계 및 기자재 조달을 담당한다. 한수원은 주기기 및 보조기기 교체 등 시공 전반과 방사성폐기물 저장 시설 등 여타 인프라 건설을 담당한다. 2조8조원 규모의 사업 중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