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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포항시, 中 동북3성 현지 투자유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포항시, 한-동북3성 경제협력포럼 참가, 해외기업투자유치 홍보 나서


포항시가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해외기업 투자유치 홍보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5월 베이징 투자유치설명회에 이어 4일과 5일 양일간 중국 길림성 장춘에서 개최된 한-동북3성 경제협력포럼에 참가해 포항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현지기업과의 투자상담회를 실시했다.


선양총영사관과 중국 동북3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경제관련부서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주중국대사관, KOTRA 등이 후원한 본행사에는 현지 100여 개 기업체관계자와 이규형 주중국대사를 비롯한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관계자 및 국내지자체 등이 참가해 경제협력 강화방안 논의, 투자기업 사례 발표, 투자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양자간 경제교류와 투자촉진 등 보다 긴밀한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포항시는 기업체 관계자와 동행한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현지기업체 관계자와 투자상담회를 실시해 포항의 투자여건과 장점 등을 설명하며 지역으로의 투자를 호소했다.


행사에 참가한 중국기업체 중 10여 개 업체가 개별상담을 통해 포항의 위치와 주요산업 등 기본적인 정보에서부터 입주 가능한 산업단지 면적 및 사회간접자본시설 구비 여부, 포항에 진출한 중국기업 현황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까지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병기 포항시 경제산업국장은 “중국기업들은 해외진출 의지나 자금력은 충분하나 한국투자에 대한 관련 정보나 정책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장춘에 투자한 포항지역 기업체가 없다보니 포항에 대한 인지도도 낮았고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무상임대가 가능한 외국인 전용 부품소재단지가 포항에 있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포스코와 포스텍 등 지역의 산업기반과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 “향후 보다 다양한 교류와 홍보활동을 전개해 포항을 알리고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장춘은 중국 길림성의 성도로 인구는 750만명 정도이며 러시아, 내몽골, 북한과 접한 동북지방 교통의 중심지이다. 주요 산업은 자동차, 식료품, 광전자정보 등이며 특히 중국 최대의 자동차 공업도시로 유명하다.


권용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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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