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통장연합회, 15일부터 16일까지 감사멘토 양성 워크숍 개최
포항시 주요단체 ‘감사멘토 양성 워크숍’에 참여한 포항시 이통장 연합회(회장 김주락)가 포항시 감사나눔운동 최일선에 나섰다.
읍면동 이통장 101명이 15일부터 16일까지 구룡포 감사나눔연수원(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동안 감사멘토(행복불씨/리더) 양성과정 워크숍에참가했다.
포항시이통장연합회 김주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읍면동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호흡하고 있는 우리 이·통장들이야 말로 감사멘토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나눔운동이 포항시 마을 곳곳에 전파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첫날은 감사나눔운동을 이해하기 위한 특별강연, 행복불씨로서의 다짐 나누기, 5감사와 감사쓰기, 사례 발표, 감사나눔(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참석한 회원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이·통장들은 읍면동에서 자주 접하는 ‘감사나눔운동’이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아 보기는 처음이다며 프로그램 구성이 잘 되었다고 만족해 했다.
특히, 청림동 차명자 통장은 친정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여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둘째날에는 새벽 연수원 뒷산에 조성된 감사나눔 둘레길을 돌아 본 회원들은 “일반적인 등산과는 확연이 다르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둘러 본 산책길이 새롭게 와 닿았다.”라며 의미있는 둘레길 탐방이었다고 전했다.
설문조사 결과 워크숍에 참여한 90%의 회원들은 본 프로그램이 굉장히 유익하고 만족스러웠다고 답했으며, 가정의 행복을 위해 가족단위로 참가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권용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