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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포항시 음주운전 제로화에 도전한다

11월 중 전직원 ‘음주운전 제로화’ 서약서명
적발시 3개월간 ‘현장기동처리반’ 편성 운영


포항시가 고강도의 음주운전 규제시책을 추가로 도입해 전직원 음주운전 제로화 도전에 나선다.



시는 지난달 ‘원샷강요, 사발주, 벌주’ 등 3대 음주악습 타파를 골자로 하는 직장내 음주문화 확산시책을 도입한데 이어, 직원들의 신상보호와 조직의 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11월 중으로 2천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제로화에 서약서명을 받기로 했다.



시는 이후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3개월간 주·정차와 불법광고물, 노점상단속 현장에 투입시켜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이른바 ‘현장기동처리반’을 조직하여 운영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초부터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시 징계처분 이외에 적발과 동시에 대기발령, 하위부서전보 등 인사상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하여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자가 끊이지 않은데 대한 추가조치라고 밝혔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포항시 공무원은 지난 2009년도 한해에 64명을 정점으로 2010년도에는 48명, 지난해에는 13명으로 대폭 감소추세였으나, 올해 10월말까지 지난해와 같은 13명의 직원이 적발되어 징계처분을 받은 바 있다.



김승환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3대 음주악습이 조직의 기강과 건전음주문화를 저해하고 결국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건수와 비례한다고 보고 건전 음주문화운동 전개와 더불어 음주운전으로 인한 직원들 신상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데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용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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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