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미쿠니가오카고등학교·이바라키고등학교 축구부 포항방문
일본 오사카 부립 미쿠니가오카고등학교와 이바라키고등학교 축구부 및 학교 관계자 25명이 27일 포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포항을 비롯해 울산, 경주 지역 청소년들의 스포츠 교류 차 방문한 것으로 포항제철고등학교와 친선 축구경기에 이어 포스텍과 송라축구장을 견학했다.
양국의 학생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오천읍민운동장에서 개최된 포항제철고등학교와의 친선 경기를 마친 오사카 미쿠니가오카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은 “축구 명가 포항스틸러스가 있는 도시인 만큼 제철고등학교 축구부의 실력도 대단했다”며, “오늘 가진 친선 경기가 우리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됐다”고 했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 청소년과의 스포츠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오사카 부립 미쿠니가오카고등학교와 이바리키고등학교는 모두 1895년에 설립된 학교로 일본 명문 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권용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