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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포항시, 산지 돼지값 하락에 따른 가격안정에 나서

모돈 사육두수 감축과 지속적인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 추진



포항시와 (사)대한양돈협회 포항시지부(회장 이육모)는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없는 산지 돼지가격 하락에 따라 심각한 적자경영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우선 지난 2011년 대비 22% 증가해 전국적으로 1천만 두에 달하는 돼지 사육두수를 줄이고, 생산단가에도 못 미치는 산지 돼지 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모돈 3,900두 중 200두를 감축하기로 했다.



또한 돈육 수입, 사육두수 증가,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부진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청 구내식당에서 주2회 이상 돼지고기를 식재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학교 구내식당에서도 돼지고기 소비를 확대하도록 했다.


지난 3월 4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실시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


지난 3월 4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실시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 (사진=포항시)



특히 지역의 중·대형마트, 농협하나로마트, Lee마트 포항점 등에서도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해 시민들의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돈농가 40호(총 35,000두)에 양질액비생산비 지원과 사료구매자금 등에 10억여 원을 지원한다.



포항시 이상석 축산과장은 “돼지가격 하락과 사료값 인상 등 농가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시민들도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3월 4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실시해 어려움에 처한 양돈 농가를 돕고, 우리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한 바 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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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