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친구’ 오픈 이후 계속 실시간 순위에 상위 랭크
포항시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계정이 카카오톡 사용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계정을 오픈한 이후 친구 맺기 수의 증가추세가 연일 실시간 상위를 기록해 온 포항시는 3주 만에 당초 목표했던 친구 10만 명을 가볍게 돌파했다.
지난 달 18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계정을 오픈한 포항시에 대한 이 같은 반응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계정의 대부분이 일반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주목할 만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평가다.
현재 포항시의 ‘플러스친구’ 홈에는 포항시의 대표 SNS(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의 웹 주소와 4개의 홍보동영상이 소개돼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플러스친구’ 사용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포항시를 홍보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캡처 화면. (사진=포항시)
또한, 포항을 대표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는 물론 포항의 사계절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 등을 포항시와 ‘플러스친구’를 통해 친구를 맺은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메시지를 전송함으로써 모바일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홍보를 적극 펼칠 계획이다.
정봉영 포항시 홍보담당관은 “우리 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계정을 오픈한 덕분에 전국의 지자체는 물론 각급 기관·단체로부터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대한 반응이 의외로 좋아서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개발하고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포항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접속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어플을 내려 받아 ‘친구찾기’ 메뉴에서 ‘플러스친구’ 전체보기 클릭 후 ‘포항시’를 검색해 친구 ‘추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
권용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