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파견 예정자 체계적 인명구조 훈련 실시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는 지난 8일부터 올해 여름 동해안 안전한 바다 구현을 위하여 해양경찰 안전관리 요원들에 강도 높은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해시 망상동 실내수영장에서 4월 8일부터 5일간에 걸쳐 실시하게 될 이번 교육은 해수욕장 파견 예정인원 50명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강화, △단계별 기초영법 및 인명구조 영법 숙달, △심폐소생술 및 구조장비를 이용한 종합구조술 등으로 진행되며 해수욕장 개장 전인 6월 말경에는 해수욕장에서 현지 적응훈련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선발되는 안전요원은 경포대, 망상, 삼척, 맹방해수욕장 등 17개 주요 해수욕장에 파견,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게 되며, 순찰정과 고속제트보트, 레스큐 튜브 등 구조장비도 해수욕장에 집중 배치하여 안전관리와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유관기관(단체)과 서로 협력하여 전문 구조인력과 장비 등을 보강해 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ZERO'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해상에서 위험한 상황이나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언제든지 해양긴급번호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