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경, 낚시어선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특별단속 실시
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는 바다낚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봄철 낚시어선 성수기를 맞아 각종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을 불법 낚시어선 특별단속 기간으로 설정하여 낚시객들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 집중 단속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 달 동안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해양사고의 원인이 되는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행위 및 미신고 영업, 낚시금지구역 위반행위 등 위반사항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경미한 생계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5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에 걸쳐 관내 낚시어선 종사자 대상으로 건전한 바다낚시 문화정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및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장(경정 신덕식)을 비롯한 각 지자체 담당자와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소관 담당자들이 각 지역별 낚시어선 협회 및 종사자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이루어질 계획으로, 선박・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미비점 보완 등 각종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봄 행락철 바다낚시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대책 방안과 낚시어선의 과승 및 음주운항 등 안전저해 불법행위 엄금 등 종사자들의 안전경각심 고취,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 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실질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종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