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전라북도 고창교육지원청에서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고창교육지원청의 학생수련원에 상설 전시관이 설치되고 독도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독도교육과 홍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독도가 영원한 우리 땅임을 한 자리에서 알 수 있도록 구성된다.
독도 관련 역사 속 지도와 문헌,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등 전시물 관람을 통해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정립하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의 실상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독도 모형과 사계(四季)를 담은 전시물이 함께 전시돼 아름다운 섬,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애정과 수호의지를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회 주요 행사로 독도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독도 교육 및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시회 특별행사로 독도 UCC대회 개최 및 독도기념우표 발행 등도 추진한다.
이와함께 독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독도기념우표를 발행·보급해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교사들에게 독도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이번 개최 지역인 고창을 시작으로 5월에 충북 진천, 6월에 경남 진주에 개관되며 상설전시관으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통해 독도교육 및 홍보에서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었던 지역의 학생과 교원, 지역민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독도 수호의지와 영토주권 의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