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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호남 끝 섬 독도와 가거도, 교류사업 추진

자매결연, 지역특산품 교환·판매 활성화 등 협의


영·호남 국토 끝 섬인 독도와 가거도 주민 사이에 교류사업이 펼쳐진다.


경상북도는 30일 경북도청에서 도, 울릉군, 전남도, 신안군 담당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호남 국토 끝 섬 주민 간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열었다.


이날 협의는 지난해 11월 ‘동서화합 포럼’에서 선정한 ‘전남·경북 상생사업과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국토 최동단 독도와 최 서남단 가거도 섬 주민들의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영호남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동서화합과 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한 첫 만남의 자리였다.


이날 신안군과 울릉군은 가거도와 독도를 포함한 양 지역의 공동발전 번영 추구, 양 지자체간 교류협력 사업(자매결연) 추진, 교환 방문단 운영 정례화 및 지역특산품 교환·판매 활성화, 독도 영유권 확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동서화합을 통한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의 시너지 효과 창출 등 실생활과제에 대해 협의했다.


분야별로 도서개발 분야에 도서개발 지식과 정보공유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구축, 산업·경제분야에 지역특산품 교환 판매 및 직거래 알선, 행정·교육·복지 분야에 관련기관 및 민간단체 자매결연 사업, 문화·관광·청소년 분야에 관광 및 축제 정보공유 및 교류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 지자체간의 자매결연 협정식을 위한 양 지자체장 상견례, 자매결연 협정식, 독도박물관장 독도역사특강, 가거도 등대 위문 및 견학, 독도경비대 위문 및 견학, 가거도·울릉도 관광자원 답사계획 등을 집중 협의했다.


임성희 경북도 동해안발전정책과장은 “영·호남 국토 끝 섬 주민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상생·화합의 정신을 도모해 국민 대통합의 에너지로 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동해안발전정책과(053-950-3913)로 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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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