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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경북 원어민교사 60명 독도명예주민 됐다

미국 등 4개국 원어민교사 독도 체험 후 명예주민증 신청


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독도 탐방행사에 참여한 경북도내 초·중·고교 원어민교사 60명이 독도명예주민증을 받았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가 주관한 울릉도·독도 역사 문화 탐방은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한민국 독도’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등 4개국 출신의 원어민교사들은 독도를 찾아 비경을 감상했다. 이후 독도박물관에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국내외 문헌과 자료를 직접 확인하고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받았다.


또 참가자들은 첫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채형복 교수의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국제법적 접근’이라는 주제특강에서 일본의 주장과 국제법적인 측면에서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 근거에 대해 들었다.


둘째 날에는 경북대 사학과 전현수 교수의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역사적 접근’ 강연에서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을 알려주는 고문헌, 고지도, 현대 외교문서 등을 살펴보고 일본의 역사적 주장에 대한 허구성을 확인했다.


신순식 도 독도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 교사들에게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보다 분명한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북도는 원어민 탐방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독도수호의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시행된 원어민교사 울릉도·독도 역사 문화탐방에는 올해까지 약 390명이 참여했으며, 독도뿐만 아니라 울릉도 해안산책로, 나리분지 등을 찾아 울릉도의 비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독도정책관실(053-950-2173)로 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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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