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학교 현장의 체계적인 독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독도 바로 알기’ 교재를 발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200만 부를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독도 바로 알기’ 교재는 초·중·고교용 3종으로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개발했다.
이번에 보급한 독도 교재는 교육부가 지난 2011년 개발한 교재를 근간으로 지난 4월에 개정한 ‘독도교육 내용체계’와 ‘독도 통합 홍보표준지침’에 따라 수정·보완하고 최근의 독도관련 연구 성과물을 반영했다.
초등학교 교재는 단어와 문장을 쉽게 개정하고, 친숙한 캐릭터와 삽화로 구성했으며 워크북 형태의 학습지를 삽입했다.
중학교 교재는 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핵심 질문 8개를 선정,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유발에 초점을 맞췄다.
고등학교 교재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국제법적 근거 부분을 대폭 강화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독도 교재’가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정규수업 보조 교재로 활용되거나 독도 관련 계기 수업·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는 ‘독도 교재’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동북아역사재단 (www.historyfoundation.or.kr) 누리집에 파일로 올려놨으며 교사용 참고 자료를 별도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