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맑음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5.6℃
  • 맑음서울 4.2℃
  • 흐림대전 4.7℃
  • 흐림대구 5.5℃
  • 구름많음울산 4.5℃
  • 흐림광주 6.2℃
  • 구름조금부산 6.7℃
  • 흐림고창 5.5℃
  • 흐림제주 9.1℃
  • 맑음강화 5.2℃
  • 흐림보은 4.6℃
  • 흐림금산 4.6℃
  • 흐림강진군 7.0℃
  • 구름많음경주시 5.4℃
  • 구름조금거제 6.5℃
기상청 제공

독도

경북도, 독도 홍보전략 확 달라졌다

‘독도, 일본주장 왜 허위인가?’ 시리즈 5편 제작


‘경북도 독도 홍보전략 확 바꾼다.’


경북도는 독도에 대한 일본 주장의 허구성을 밝혀 정면 비판하는 독도 학술광고 시리즈를 제작해 언론사에 제공했다.


‘독도, 일본주장이 왜 허위인가!’라는 제목의 총 5편으로 구성된 이 광고물은 전 국민이 독도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제1편은 ‘독도, 일본 땅 이라고?’라는 헤드라인으로 ‘죽도(울릉도) 외 일도(독도)는 본방(일본)과 관계없음’이라고 명시한 1877년 태정관지령문서를 증거로 내세워 일본 스스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천명한 사실을 밝히고 있다.


제2편은 ‘독도, 일제강점과 관계없다고?’라고 반문하고, 1904년 2월 러일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러시아 함대가 동해로 남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독도에 망루를 설치하는 등 독도가 일본 침략의 첫 희생물이 된 경위를 알리고 있다.


제3편은 ‘한국은 독도를 몰랐다고?’라는 제목에서 샌프란시스코조약 초안 작성 때 독도가 한국 땅으로 명시됐음을 알리고 ‘리앙코르도암을 한국 사람은 독도라고 불렀다는 사실을 기록한 니타카호 항해 일지를 제시하고 있다.


제4편은 ‘독도는 일본 땅, 미국도 인정했다고?’라고 되묻고 1948년 주한미군사령부 공문에서 ‘독도 근처 수역은 한국인 어부들의 가장 좋은 고기잡이 지역’이라고 적시해 미군정도 독도가 한국 땅임을 명확히 한 공문서를 게재하고 있다.


마지막 편에서는 ‘독도, 진실은 하나!’라는 제목으로 ‘두 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는 1454년 <세종실록> <지리지>와 1900년 10월 25일 ‘독도(석도)를 울도군 관할구역’으로 명시한 칙령 제41호를 제정해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명확히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연말 배포를 목표로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있는 역사적 논증을 담은 독도 영상홍보물 제작에 들어갔다.


이복영 경상북도 독도정책관은 “최근 파상적으로 침탈해오는 일본의 독도야욕에 감정적으로 맞서기보다, 논리적․이성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독도학술광고 시리즈를 제작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민간의 독도지킴이 활동도 한층 성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전국

더보기

피플

더보기
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