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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이재명 위헌법률심판 제청에 "황당무계한 신청 기각해야"

與, 이재명 위헌법률심판 제청에 "황당무계한 신청 기각해야"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 추가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것을 두고 법원의 기각을 거듭 촉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법원이 (이 대표의 신청을) 받아들이면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날 때까지 재판이 중단된다. 무리한 신청을 반복하는 이유가 정말 뻔하지 않나"라며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어떻게든 재판을 지연시키고자 하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그동안 이 대표는 입만 열면 '무죄를 확신한다'더니 그러면 재판을 빨리 끝내는 게 좋지 왜 이렇게 (시간을) 끄나"라며 "옆에서 보는 저희도 낯이 뜨거운데 국민 보기 부끄럽지 않나"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이 황당무계한 신청을 기각하고 제시간 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의 선고를 2주 앞두고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했다"며 "대통령 탄핵 심판은 초고속, 졸속 판단을 강요하면서 자기 재판은 온갖 법 기술을 동원해 지연시키겠다는 심산"이라고 꼬집었다.

권 원내대표는 "이 얼마나 기괴한 모순인가. 이런 기만적 술책이 또 어디 있나"라며 "국민의 눈에는 우스꽝스러운 희극으로 보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했다. 그는 지난달 4일에도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죄 처벌을 규정한 선거법 250조 1항과 관련해 위헌을 주장하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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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