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며 단식 농성을 했던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나흘 만에 단식을 중단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달라며 단식에 들어갔었다. 박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제 단식은 최 권한대행이 마은혁 임명을 보류함으로써 절반의 성공으로 마무리됐다"며 "최 대행이 앞으로도 임명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권한대행 입장에서 그렇게까지 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 뜻을 헤아려 주시고 국가적 혼란을 멈춰주신 최 권한대행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랜 친구이자 함께 나라를 걱정해온 동료로서 밤새 고민했을 그 마음을 생각하면 참 먹먹하기도 하다"면서도 "최 대행이 마은혁을 임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살아서 이재명과 더 가열차게 싸우라'는 한 지지자의 문자가 단식 중단 결심에 큰 영향을 줬다고 밝히며 "빨리 회복해서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6일 특혜를 받아 채용된 당사자 10명을 직무 배제한 것에 대해 "선관위는 이들을 봐주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있고 여러 각도로 (조치를)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 청문회에 출석해 '특혜 채용된 10명을 직무배제가 아닌 파면해야 한다'는 여야 의원들의 요구에 이같이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직무 배제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다고 판단하는가'라는 지적에 "그렇지 않다"며 "직무 배제한 것은 면죄부를 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적법절차에 따라 임용을 취소해야하기 때문에 대기발령(직무배제) 조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공무원법에 '채용 비리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경우 임용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항은 2021년 12월 법률 시행 이후 채용된 자로 제한된다"며 "10명 중 9명이 법 시행 이전에 채용됐고, 1명만 이후 채용됐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본인들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스스로 책임져 주기를 원하고 있다"며 "스스로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조직을 위해서 사퇴를(하기를 원한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박찬진 전
(도쿄=연합뉴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11차 해양 방류를 이르면 12일 개시한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이달 말까지 종전 방류 회차와 마찬가지로 7천800t을 방류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작년 8월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해 그동안 10차에 걸쳐 오염수 7만7천여t을 바닷물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에 따라 빈 보관 탱크도 지난달부터 해체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1천기가 넘는 보관 탱크 중 우선 12기가 내년 3월 말까지 해체된다.
【국제일보】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관내 복지 위기가구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복지 위기가구 신고포상금'은 위기 상황에 놓여 지원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기장군민 누구나 적정한 포상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됐다. 신고 대상은 ▲실직 ▲폐업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소득이 없거나 위기 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로, 주민등록이 기장군에 되어 있어야 한다. 신고 방법은 기장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전화, 또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단,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위기가구 신고 의무자, 공무원, 위기가구 당사자 및 친족은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기가구로 신고된 주민이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해당 위기가구를 신고한 주민에게는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단, 동일 신고자의 연간 포상금 한도는 최대 30만 원으로 제한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복
【국제일보】 완주군이 올해부터 농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 기준을 농가에서 농업인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가치를 인정하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개편안은 기존 1농가당 60만 원이던 지원을 농업인 1명당 30만 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1인 경영체의 경우는 현행대로 60만 원을 지급하고, 2인 이상 경영체에는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해 경영체 내 인원이 총 4명일 경우 12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계속해서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주소와 1,000㎡ 이상 농업(임업)경영체를 유지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주소 유지 요건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완화돼 지원 대상 또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오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농민 공익수당 신청을 접수받고, 6월부터 신청자의 지급 대상 요건을 확인한 뒤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9월 중 완주사랑상품권으로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
【국제일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 축제로서 고흥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우주를 향한 인류의 끊임없는 도전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밀 계획이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누리호 1단 엔진 클러스터링 등 연구개발품 전시, KAIST 우주로봇 기술 시연, 우주인 카니발, 우주식량 시식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초대형 우주터미널 조형물을 제작·설치해 축제의 랜드마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우주인 아이디어 공모전, 우주여행 사생대회 등이 진행되며, 우주항공 관련 전시로 인공위성, 나로호 인양엔진 등 87종이 소개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별자리 관측 등 30여 종의 과학 체험이 마련되며, '바가앤본드'의 코믹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양한 우주인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고흥군 특산품을 활용한 향토음식관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국제일보】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검단구 출범에 따른 조직 개편으로, 기존 '검단출장소'를 '검단행정과'로 명칭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검단출장소는 구 본청 분구추진단에 편제된다. 주민들이 민원 업무에 혼란을 겪지 않도록 사무 공간과 담당 업무는 기존대로 유지한다. 구는 조직 개편과 함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검단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검단구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검단 행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일보】 산청군은 6일 단성면 강누경로당 일원에서 '2025년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1광역자활센터가 함께 추진한 이번 서비스는 어르신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에서는 빨래 차량을 이용해 겨울 이불 등 세탁하기 힘든 대형 세탁물을 청결하게 세탁·건조한 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또 이날 서비스에서는 세탁 대기 시간을 활용해 산청군보건의료원 전문인력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우울검사와 심리상담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는 서비스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한 어르신은 "양질의 빨래와 의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현재 산청형 어르신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최근 인천시가 실시한 2024년도 군·구 행정실적 평가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구축' 분야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위기아동 발굴·보호 ▲아동학대 공공대응 체계구축 내실화 ▲아동학대 유관기관 협력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계양구는 ▲전국 최초 학대피해·위기아동 대상 공공주도 사례관리 모형 개발·시행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를 복합 문화·교육·홍보행사로 인천 최초로 추진 ▲아동학대 예방교육(시민, 공공부문) 강화 ▲유관기관(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등)과의 다양한 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 전개 ▲e-아동행복지원사업 추진 시 높은 복지서비스 연계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아동학대 예방에서부터 신고, 조사, 보호, 사례관리까지 공공에서 아동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공공주도의 아동보호 패러다임'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선제적 위기아동 점검, 권일용 교수 등 유명 강사를 통한 효과적인 학대예방 교육 추진, 아동의 다양한 위기와 욕구를 일괄 해결하는 공공주도 사례관리 등을 내실 있게 추진 중이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군·구
【국제일보】 지난 2일 밤부터 내린 뒤늦은 폭설에 '제설의 달인' 강릉시가 발 빠른 초동대처로 시민 안전에 대비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강릉 시민들도 제설 활동에 적극 참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6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1개 읍면동별 제설 인력 및 장비 투입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30개 단체 797명과 제설차량, 트랙터, 굴삭기 등 307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릉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나서 농촌 마을안길, 주요 도로 인도 및 이면도로, 버스 승강장 등 십시일반 제설 활동에 앞장서며 이웃을 위한 구슬땀을 흘린 덕분에, 강릉시는 빠른 시간 내 제설을 마치고 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해 주시는 강릉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제일(第一)강릉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일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가∼다형 이용 가정)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국비 지원에 더해 본인부담금 일부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월 20시간 한도 내에서 가형 100%, 나형 80%, 다형 60% 등 차등 지원하며, 별도 신청 없이 매월 말 이용자 본인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포천시에서는 올해 2월부터 149명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가 1월분 본인부담금을 지원받기 시작했다.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 문의는 포천시청 가족여성과 가족다문화팀(031-538-3278),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및 본인부담금 지급 문의는 포천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031-532-2067)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아이돌봄 이용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4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폐기물 분리배출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는 올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총 100회의 교육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사 및 그린리더 고급과정 수료자 등 전문 강사진이 직접 교육기관을 방문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자원순환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 강의 ▲페트병 및 비닐 등의 분리배출 실습 ▲교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구립 어린이집 등 46개 기관에서 1,643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3월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만 5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3월 10일부터 교육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강북구청 청소행정과(☎02-901-6766)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올해 교육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내년 교육 계획에 반영할 방
【국제일보】 경기도와 경기도(주)가 운영하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031#)이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주)는 오는 17일까지 '2025년 사회적경제조직 판로지원'에 지원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031#)의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판로지원으로, 경기도내 사회적경제제품 생산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과 공정무역기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 공삼일샵이란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의 새 이름으로 지난해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시흥꿈상회,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내 위치)을 열어 도내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매에 나선 바 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온라인 입점 및 프로모션 지원과 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판촉 프로모션 지원 2가지에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재준 경기도(주) 대표이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판로를 제공해 지난해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해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매와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도울
【국제일보】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동 청사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첫 주자인 '신정2동 주민센터'가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임시청사(신정동 118-30)로 옮겨 업무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정2동 기존 청사는 1989년에 건립돼 지역 내에서 가장 오래된 동 청사다. 노후하고 공간이 좁아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부족했고, 경찰청 소유 국유지가 포함돼 부지 활용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22년부터 경찰청과 수차례 재산교환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국유지(신정2치안센터, 165㎡)를 확보하고 실시설계를 마치는 등 동 청사 재건축을 본격화했다. 새로 건립될 신정2동 주민센터는 기존 청사와 신정2동 치안센터를 합쳐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연면적 2,538㎡ 규모로, 올해 6월 착공해 2027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지하주차장 12면과 함께 민원실과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실, 북카페, 다목적홀, 옥상정원 등이 들어서 여가·문화·복지·행정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구는 신청사 건립 전까지 공백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청사를 조성해 3월 10일부터 운영한다
【국제일보】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해상 안개가 빈번히 발생하는 농무기에 대비해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해양사고 대비·대응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 따르면 매년 3월부터 7월까지 해수 온도와 대기 온도 차로 인한 시정 1km 이내의 저시정 상태가 자주 발생하고, 이와 함께 수상레저, 낚시 등 행락객과 어선 조업 활동이 증가하여 해양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2024년도 농무기 기간 중 해양사고는 선박 1,613척, 인명피해 33명이 발생했으며, 2023년에 비해 사고는 다소 감소(1,720→1,613척)했으나 인명피해는 증가(17→33명)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농무기 사고 다발 해역 중심 ▲경비함정 집중 배치 및 순찰 강화 등 현장 안전관리 실시 ▲저시정 설정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출항통제 철저 ▲저시정 해역 항해 선박 등 해상기상정보 제공 및 해상교통관제 강화를 통해 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 종사자 등 대상 연안해역 항해 시 자동조타 및 졸음 운항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안전계도와 홍보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농무기 사고는 안전불감증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으로 저시정 등 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