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완주 삼례딸기축제제전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삼례농협 인근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제23회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딸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체험, 이벤트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하고 달콤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공식행사에서는 대형딸기케이크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태진아 등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딸기 수확 체험', '딸기 상설 판매장', '딸기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딸기를 활용한 40여 개의 베이커리 및 푸드존, 체험 및 판매존도 상시 운영된다. 특히, 삼례딸기를 활용해 만든 '완주삼례딸기퐁당막걸리'를 최초로 선보이며, 삼례에 위치한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와 협력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삼례딸기케이크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축제장 체험부스를 비롯해 축제장 인근의 삼례읍 비비정 예술열차, 향토예술문화회관 미션을 통해 스탬프를 모으고 딸기 한 상자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
【국제일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해빙기를 맞아 옹벽 등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취약 시설에 대해 3월 한 달간 집중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2025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도로시설물의 붕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옹벽과 흙 깎은 비탈면(절토사면) 등 도로시설물 29곳으로, 민간 전문인력을 포함한 합동 점검단이 협업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탈면 붕괴 위험 여부(균열·침하·낙석·배수시설 관리 상태) ▲구조물 변형(손상·균열 및 파손 등) ▲지반침하(구조물 및 도로·보도 주변 침하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가벼운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4월부터 보수공사를 시행해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광수 건설행정과장은 "해빙기는 겨울철 동안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해져 붕괴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 시설을 이용할 수
【국제일보】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내 장기간 방치된 장기 미집행공원이 치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5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달 송도2근린공원 준공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농원공원과 사모지공원의 조성 사업 완료를 목표로 장기 미집행공원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기 미집행공원이란 공원 결정 후 60년 넘게 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곳으로, 구는 2026년까지 자체 사업비 963억 원과 민간 자본 453억 원 등을 투입해 공원 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조성된 동곡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3월 송도2근린공원(3월) ▲12월 농원근린공원, 사모지근린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도에는 학나래근린공원을 준공해 쾌적하고 깨끗한 녹색공원을 구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특히 무분별한 경작 등으로 훼손된 공원을 구민을 위한 치유 공간으로 탈바꿈해 누구나 가까운 공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현재 장기 미집행공원에 대한 '사유지 보상'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원공원과 사모지공원의 본격적인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아울러 학나래공원 조성의 1단계 사업인 주차장 조성을 올해 상반기 완료하고
【국제일보】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역사회 공헌형 전략모델 개발을 위해 '2025년 김포시 지역현안 해결형 사회적경제 전략모델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 공동의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개발을 통한 기존 제도의 문제점 보완 ▲지역 스토리가 담긴 관광형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이용자 중심의 외국인 주민 지원 서비스 개발 등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접수는 3월 7일부터 20일까지이며 김포시에 소재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모델 개발 및 실행비와 ▲대내외 유관사업 및 협력 네트워크 연계 ▲성과홍보 등의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혁신모델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갈 사회적경제기업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국제일보】 인천시 남동구는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의 반찬가게 '정도담'이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정도담'은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도시락에 담아 판매하고 나눈다는 뜻으로, 남동시니어클럽이 구월4동 경로당 2층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장형사업단 인프라지원 공모사업에서 전국 지자체 8곳 중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남동구가 선정, 국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정도담은 향후 실버 농장을 활용해 신선한 반찬 재료를 확보, 구립경로당과 재정 여건이 취약하고 식사 인원이 많은 경로당 50곳에 매월 밑반찬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반찬 배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난해 공모사업 준비부터 선정, 정도담이 조성되는 과정을 보면서 감회가 남달랐다"라며 "정도담 사업이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로당 급식 지원, 취약계층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전국적인 파급효과가 있는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남동시니어클럽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박종효 구청장, 김동인 대한노인회 남동구지회장, 강규성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민간일자리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일보】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유네스코 3관왕 도시인 창녕군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제21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녕군과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전국 11개 시·군에서 170여 마리의 소가 출전한다. 대회는 백두·한강·태백 3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상금 8천만 원을 걸고 힘겨루기가 펼쳐진다. 대회 일정은 26일부터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29일에는 8강전과 개회식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금송아지, 전자제품, 창녕 농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29일 개회식(14:00∼)에서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찾아가는 창녕생태곤충원' 전시·체험관, 우리 우유 시식,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제30회 부곡온천축제(3. 28.∼3. 30.)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2002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전통 있는 대회다"라며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 간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전남형 계약재배 상생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 농산물을 이용하는 식품기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공용 농산물을 계약재배하는 생산자단체(5농가 이상 구성)나 지역농협 등과 연계된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품질관리, 영농환경 개선 및 시설·장비 임차비 등을 지원한다.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도내 생산 농산물을 이용하는 식품·외식업체는 품질관리, 거래대금 관련 금융, 판촉·홍보, 시설·장비 이용, 신제품 개발비 등도 포함된다. 지난해 지원받은 식품기업 ㈜쿠키아는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75톤의 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지역 농가의 소득 확대에 기여했다. 우수사례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지원 한도는 참여농가 규모 및 농촌융복합사업 인증사업자 등 조건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자부담 20% 별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미
【국제일보】 하동군이 귀농귀촌귀향인과 지역민 간의 원활한 융화를 도모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하동군으로 전입한 7년 이내의 귀농·귀촌·귀향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10인 이상의 동아리다. 신청 동아리는 활동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홍보비, 재료비 등 활동 목적에 맞게 사용한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일회성 동아리나 정치·종교·영리 목적의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 원탁토론회에서 발굴한 정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귀향인과 지역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모집이 진행 중이며,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귀농귀촌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소비자 상담 및 정보 접근이 어려운 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동소비자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상담원이 직접 노인과 다문화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해 소비자 상담과 피해구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노인을 대상으로는 각 구별 노인기관에서 매월 두 차례 상담이 이루어지며, 다문화·결혼이민자를 위해서도 매월 한 차례 정기적인 방문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에 앞서 최근 소비자 피해 사례 및 예방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3월 중 소비자 상담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소비자 상담 경험이 있거나 최근 1년 이내 관련 활동을 한 사람으로, 교육을 이수한 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모집 기간은 3월 12일까지이며, 선발된 상담원은 월 1∼2회, 1회 4시간씩 상담 활동을 수행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시는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담원 대상 소비자 정보 공유 간담회 및 보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 후 만족도 조사 및 평가회를 통해 향후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3개 노
【국제일보】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살리고 구민들의 가계 부담도 완화하고자 40억 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설을 앞두고 60억 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 40억 원을 예정보다 앞당겨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1분기 내 100억 원 규모를 전체 발행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타격을 입고 있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5%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했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약국, 음식점, 시장 등 지역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9,410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규모 점포나 유흥·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사전에 내려받아 회원가입 등을 해두면 상품권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원활한 시스템 운영과 앱 사용에 불편이 없도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올해 신학기를 맞아 4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신학기인 3월에 차량 이동량이 많아 교통사고가 잦은 등하교 시간에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등교시간(08∼09시)과 하교시간(13∼16시)의 신학기 등하교 학부모 차량과 학원차량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를 포함한 정차 역시 절대 금지임을 알리고, 경찰에서 지정한 어린이 승하차구역 내에 일시정차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주정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잠원초등학교 외 5개소 학교를 대상으로 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와 합동단속도 추진한다. 보행자 주 출입로인 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주변 통학로에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절대 주정차금지구역인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불법주정차 단속반을 24시간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불법주정차 단속 요청은 서초구 불법주정차 단속반(☎02-2155-7397∼9) 또는 서울특별시 응답소(☎120)로
【국제일보】 따뜻한 봄을, 풍요로운 한 해를 불러올 울진의 서설(瑞雪) 불영계곡 설경. 최태하 기자
(서울=연합뉴스) 한국신문협회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과 저작권법에서 뉴스 저작권 침해 방지 관련 조항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국회와 정부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신문협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 AI기본법 개정 의견서에서 AI 개발·활용에 사용된 학습데이터 공개 의무 조항을 추가하고, 공개 방법 및 공개 항목은 시행령에 규정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저작권법에 관해서는 "기자의 사상이나 감정 등 창작적 표현이 담긴 뉴스 기사는 독립적인 저작권 보호 대상으로 규정해야 한다"며 이 법 4조가 규정한 저작물의 예시에 뉴스 기사를 추가해달라고 개정을 요청했다. 아울러 저작권법이 규정한 '보호받지 못하는 저작물'에서 '사실의 전달에 불과한 시사보도'를 삭제해달라고 촉구했다. 신문협회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뉴스 저작권 침해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지만, 현행 저작권법은 뉴스 저작물의 보호 및 공정한 이용에 관한 규정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AI·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논리에 맞는 새로운 뉴스 저작권 보호 법률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글로벌 판매 실적이 현대차그룹 선전에 힘입어 플러스로 돌아섰다. 4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에 따르면 지난 2월 이들 5개사의 국내외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63만399대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1월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던 5개사 판매실적은 한 달 만에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내수 판매는 13.1% 늘어난 11만2천302대, 해외 판매는 2.4% 증가한 51만8천97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 90%가량을 차지하는 현대차그룹의 호조가 플러스 전환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20.1% 증가한 5만7천216대, 해외에서는 1.1% 감소한 26만5천123대를 팔았다.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2.1% 증가한 32만2천339대다. 기아는 국내 4만6천47대, 해외 20만7천803대로 총 25만3천85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내수와 해외 판매 모두 4.5%씩 증가했다. 중견 3사에서는 한국GM이 수출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고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는 뒷걸음질했다. 한국GM은 작년 같은 달보다 29.5% 증가한 3만9천655대를 판
(서울=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국회에서 선관위 통제 방안 논의가 진행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원의 선관위 직무감찰 결과에서 드러난 일부 고위직 자녀 경력 채용 문제와 복무 기강 해이 등에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관위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선관위가 행정부 소속인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 의한 국정조사와 국정감사 등의 외부적 통제까지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선관위를 대상으로 특별감사관 도입, 국정조사 등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국회가 통제 방안을 마련한다면 수용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읽힌다. 선관위는 또 "외부 인사가 주도하는 한시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끊임없는 자정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무감찰이 종료되지 않아 징계 절차가 중단됐던 직원들에 대해서도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감사원은 채용 비리에 연루된 선관위 전·현직 직원 32명에 대해 선관위에 징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