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양학등산로에서 멧돼지 2마리 포획 포항시가 농번기(영농철) 농작물 피해 및 도심지(등산로) 인명피해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가동해 민가와 축사 및 도로로부터 100m이내 지역을 제외한 포항시 전지역에서 포획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피해방지단은 지난 11일 양학동에서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민원을 접수한 후 안전한 포획이 될 수 있도록 출몰지역 주변 등산로 등의 입산을 통제하고 안전통제요원을 배치하는 등 주민안전 대책을 세운 뒤 경찰, 공무원의 입회 하에 양학등산로 용흥동 방향에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양학등산로 용흥동 방향에서 포획된 멧돼지. (사진=포항시) 농번기(영농철)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모범엽사로 추천받은 전문엽사 16명으로 구성되며 본격적인 농번기(영농철)를 맞아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출몰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출동, 포획․퇴치하여 농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무분별한 포획을 방지하기 위해 관할 경찰 및 관계공무원 입회하에 안전한 총기사용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불법 포획행위를 근절․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신기익 포항시 환경위생과장은 “출몰지역을 6구역으로 구분해
13일, 기계면 ‘도움터 기쁨의 집’ 찾아 봉사활동 포항시 공무원과 가족 등으로 구성된 ‘공무원 가족 봉사단’ 40여명은 13일 기계면에 위치한 도움터 기쁨의 집을 찾아 장애우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도움터 기쁨의 집에서 생활하는 지적·자폐성 장애인 40여명에게 목욕, 중식식사 보조를 하고 주변 환경 정비와 텃밭 일구기 등의 맞춤식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창동 주민센터 김민교 주무관은 “자원봉사 활동은 이웃사랑과 화합을 실천하는 위대한 활동이라고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희망을 나누고 지역의 든든한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무원 가족들이 텃밭을 일구고 있다. (사진=포항시) 포항시 권태흠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그들과 함께 하고 나눔과 봉사,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공무원 가족 봉사단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 공무원 가족 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공무원 가족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설봉사(29회)를 비롯해 농촌일손돕기(16회
12일 긴급 통합방위협의회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 등 대남위협 대처 포항시는 최근 북한의 대남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이칠구 시의장, 오광환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병훈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이승도 해병대교육훈련단장, 심덕보 포항남부경찰서장, 오동석 포항북부경찰서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과 ‘키 리졸브 연습’ 등을 이유로 미사일 발사, 대남 국지적 군사도발, 후방테러, 국내외 불순분자 등에 의한 소동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특정경비지역의 대비태세를 재점검하고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유사시 공동대응체제 구축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다. 회의는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승호 시장의 인사를 주재로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가 북한 최근 동향, 현 대비태세 등에 대해 보고한다. 또한 실제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가정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불시의 상황에 완벽히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해 실질적인 안보 점검이 이
제51회 경북도민체전 5연패 달성 위해 힘 모을 것 장종두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이 환동해 중심 경북 제1의 도시 포항 만들기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장 국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면현안사항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시민의 수준 높은 지식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항 중앙도서관이 5월에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포항 중앙도서관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첨단 도서관과 유비쿼터스 도서관으로 열람실을 비롯해 디지털 자료실, 시청각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장 국장은 “포항 중앙도서관은 분산되어 있는 포항의 각 도서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의 문화둥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종두 자치행정국장이 현안사항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한편 포항중앙도서관은 북구 덕수동 35-19(구 포은도서관)에 연면적 9,812㎡,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포항 시민의 지식갈증을 해소하고 최고의 첨단시설을 자랑하는 장소가 될 예정이다. 기존 포은도서관은 지난 3월 철거공사를 시작했으며 5월 포항중앙도서관 건
경북 포항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 한달 간 내연산 보경사군립공원 내 등산로 및 주요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과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등산객들의 통행에 불편을 없애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겨우내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면서 발생한 균열로 붕괴 우려가 있는 등산로와 파손된 안전시설을 보수하고, 공원 내 의자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등산로 안전시설에 대한 정비작업. (사진=포항시) 특히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군립공원 내 연산폭포 구름다리와 은폭포 구름다리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포항시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연간 40여만명이 찾는 우리지역의 대표명소인 보경사군립공원에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4월 한달 간 보경사군립공원 내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한 후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행락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정비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권용창 기자
현장 확인 중심의 다양한 기술적 분석을 통한 예산절감 및 각종 사업 특혜의혹 원천차단 경북 포항시가 1/4분기 실시한 일상감사에서 적극적인 현장 확인과 심도 있고 다양한 기술적 분석과정을 통해 전년도 1/4분기 절감액 18억원보다 144% 증가한 예산 절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올해 1/4분기 일상감사 추진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사 81건 501억원을 심사해 33억3천만원 △용역 63건 66억원을 심사해 4억6천만원 △물품 180건 104억원을 심사해 5억1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재정 심사분야에서 총 324건 671억원을 심사해 4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계약방법 21건, 보조금 49건, 예산관리 5건, 기타 15건 등 총 90건의 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해 보조사업의 과다설계 방지 및 계약의 투명성 확보 등 각종 특혜의혹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는 포항시가 그동안 사전․예방적 감사에 중점을 두고 일상감사 범위확대와 절차개선, 직원 업무연찬 등 꾸준히 일상감사를 강화해 온 결과로 파악된다. 특히 1/4분기 일상감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주민 숙원사업과 복지사업 등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사업 등의 재원으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프로야구 올스타전 감사도시 포항에서 국민스포츠로서 점점 열기가 더해 가고 있는 201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포항야구장에서 개최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9일 2013년 제2차 이사회에서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포항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지역에 연고를 둔 프로구단이 없음에도 야구인의 꿈이자 전 국민의 축제인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게 된 것은 포항이 전국 최초이다. 대망의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9일 포항야구장에서 개최하며, 이와 함께 퓨처스 올스타전도 하루 전날 7월 18일 같은 장소인 포항야구장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8월 포항야구장 개장 기념으로 열린 삼성 대 한화 경기 모습. (사진=포항시)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이번 올스타전 결정이 공모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올스타전 유치를 위한 사전 면밀한 준비와 전략을 세워 포항시장이 직접 나서 유치전을 펼쳐 이루어낸 성과라고 전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시민과 경북 동해안 야구팬들의 꿈인 프로야구 올스타전 유치를 위해 올해 연초부터 수차례에 걸쳐 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과 야구관계자를 만나서 프로야구 올스타전 포항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김천소방서(서장 성상인)는 지난 9일 오전 10시 김천시 소재 효동어린이집 어린이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및 구급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에는 원생 27명과 교사 25명이 참여해 실시했으며, 교육내용으로는 화재 발생시 119신고방법 및 피난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시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하였으며, 직접 체험을 통해 소화기사용법을 배웠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어린이들이 화재예방 및 대처방안을 어려부터 익힐 수 있는 기회를 항상 열어두고 있으며, 소방서 견학 및 소방안전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는 김천소방서 방호예방과(054-436-2119)로 접수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많은 시민들 찾을 수 있도록 당초 12일에서 13일로 행사개막일 변경 포항시가 오는 13일 상도동 하수처리장 일원에 조성된 뱃머리마을 꽃밭 준공을 기념해 ‘포항 꽃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3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1일까지 계속되며 봄꽃 관람 뿐 아니라 꽃차 시음, 내 나무 가꾸기, 무궁화 화분 만들기, 승마체험(포토)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뱃머리마을 꽃밭 전경. (사진=포항시)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부추, 미나리, 문어 등 향토 음식 먹거리 장터를 마련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포항시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주말을 이용해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봄꽃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남구 상도동 하수처리장 일원 36,000㎡의 면적에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목을 식재하고 산책로 조성, 생태연못 등을 설치해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뱃머리마을 꽃밭’을 조성했다. 최태하 기자
2013년 상반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개최 포항다소리세오녀합창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가족, 외국인, 시민들을 위한 창단2주년 ‘감사음악회’를 개최한다 2011년 4월 창단 이래 처음 가지는 이번 음악회는 우리 사회에 꿋꿋하게 살아가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음악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에게는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시민들과는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다문화인식개선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1년 KBS 전국합창제 ‘더 하모니’에 참가한 포항다소리세오녀합창단의 공연 모습. (사진=포항시)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결혼스토리 ‘마리의 결혼이야기’를 창작한 합창뮤지컬을 선보이는데 결혼이민여성들이 국제결혼으로 고향가족들과 헤어져 먼 타지로 떠나오면서 겪는 가족들과의 이별, 새로운 출발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합창과 뮤지컬로 나타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입장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국제협력과(270-555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은 창단 5개월 만에 KBS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등 12개 팀과 함께 KBS 전국합창제 ‘더 하모니’에 참가해 하모니상을 받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