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윙크하는 봄날 봄바람이 손짓하는 봄날 따뜻한 계절의 봄날 행복한 인생의 봄날 봄날이여! 가지 마라 봄날이여! 가지 마라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제주에서 서울까지 봄꽃이 만발했네 계절도 봄 인생도 봄 봄이여! 영원하라 봄이여! 영원하라 김병연 시인 · 수필가
미풍이 분다 미풍이 분다 따스한 미풍이 분다 그대는 봄바람 그대는 맘 설레게 하는 여인입니다 그대는 양귀비보다 아리따운 여인입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지구를 만드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사랑처럼 십자가 사역으로 인간의 죄를 대속하셨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사랑처럼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천 년에 한 번 우는 새의 눈물이 바다를 이룰 때까지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나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칼국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고 살면 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겠지만 나보다 열악한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만 칼국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며 살았다. 내 이익을 기준으로 보면 거꾸로 산 인생이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농사는 금년에 잘못 지으면 내년에 복구가 가능하지만 자식농사는 한 번 잘못 지으면 영원히 복구가 어렵다 풍성한 곡식을 수확하는 기쁨은 잠깐이지만 풍년 든 자식농사의 기쁨은 끝이 없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고 명문대 출신이라고 떠들어 봐야 찬 한 잔 사주는 초교 출신이 환영받고 왕년에 누구라고 떠들어 봐야 대답은 웃기고 있네 경로당에 가면 지위는 모두가 똑같다 홍시를 주렁주렁 매단 감나무 수척하지만 얼마나 보기 좋은가 보람을 주렁주렁 매단 인생의 가을 힘들었지만 얼마나 보기 좋은가 이것이 가을의 행복이다 없다고 하는 건 없는 것이 아니라 있는 걸 모르는 것 1960년대와 비교하면 지금은 누구나 부자이다 부자이지만 만족하지 못하면 불행하고 가난하지만 만족하면 행복하다 행복은 만족하는 자의 것이고 준비된 노년은 참으로 아름답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이혼하지 말라 이혼 후 행복해진 사람보다 불행해진 사람이 훨씬 많다 자식이 있는 사람은 더욱 그렇다 노후대책은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걸맞게 꼬옥 세워라 내 인생은 내 스스로 노후까지 책임 질 때 자식도 효자 된다 인생의 가을엔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음식도 사 먹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즐겁게 살아라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고 겨울이 갈 때 이승을 떠나야 한다 인생의 가을에도 자신을 위해 쓸 줄은 모르고 모으기만 하다가 인생의 겨울에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어리석은 것은 없다 내가 날 사랑하지 않으면 남도 날 사랑하지 않는다 최고의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돈은 빌려달라고 하지도 말고 빌려주지도 말라 보증은 서달라고 하지도 말고 서주지도 말라 재물은 모으기보다 지키기가 어렵고 위험은 성공의 순간에도 있으니 잘나갈 때나 호황일 때도 위기를 생각하라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눈 뜨고 있어도 코 베어 가는 세상이다 자랑은 선별해서 하라 자랑이 족쇄가 될 수도 있고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세상이다 교만하면 쓰러지고 방심하면 무너진다 돈이 최고가 아니다 체통을 지킬 줄 알라 겸손하고 적당히 긴장하며 모범답안대로 살고 비교하지 않고 시기하지 말며 최선을 다하라 인생은 유비무환이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재물은 아무리 많아도 만족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믿으면 만족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으면 마음의 부자가 된다 마음의 부자가 최고의 부자이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단풍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너도 나도 산으로 몰려 유명 산은 사람 반 단풍 반 단풍비를 맞으며 나무숲을 거닐면 너나없이 시인이 되고 누구나 소년·소녀가 되네 아! 낭만의 가을 김병연 / 시인 ·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