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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철도유치 10만인 서명운동 목표 달성

【국제일보】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위원장 유철웅)는 철도 유치 10만인 서명운동의 서명 인원이 지난 7일 최종 집계 결과 10만 7명으로 10만명을 돌파하며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서명운동은 올해 1월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의 본격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가속화됐다.

특히 지난 2월 10일 보은군 철도유치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서명 참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월 한 달에만 5만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등 합계 8만명을 돌파했고 보은읍 장날 현장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하며 7일 최종적으로 10만인 서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구 3만명에 불가한 보은군에서 10만명의 서명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의 큰 도전이었지만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의 지속적인 홍보 ▲재경보은군민회의 참여 ▲민간사회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은군 및 인근 지역까지 열기가 뻗어나갔고 충북도와 보은농협 보은군지부의 서명부 전달 등 지원이 더해지며 20여 일 빠르게 목표치에 도달했다.

이는 민간의 자발적인 활동과 관에서의 지원이 어우러져 상승효과를 일으켜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여진다.

민간사회단체는 거리에 700개가 넘는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관에서 주최한 행사뿐만 아니라 각종 모임 및 동아리 활동 등에서도 철도 유치 결의행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등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군은 철맹(鐵盲) 탈피에 대한 보은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반영된 결과로 철도 유치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는 생각에 하나 돼 힘을 합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에서는 10만인 서명운동 목표를 달성한 7일 성명서를 통해 10만인 목표에 안주하지 않고 정부와 관계기관에 보은군민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계속해서 서명운동을 벌려 나갈 것이라고 발표하며 군민들의 변함없는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성과는 보은군민뿐만 아니라 재경군민회, 민간사회단체, 충북도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서명운동은 끝이 아닌 시작으로 서명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관계기관에 보은군민의 염원과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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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