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11일 지방자치단체 등록 대부업체도 겸업 금지 등의 규제를 받도록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대부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자체의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해 지자체 등록 대부업체에도 겸업 금지 요건과 총자산 한도 규제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에는 금융위원회 등록 대부업체에만 적용되던 규제를 지자체 등록 대부업체까지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한 지자체 등록 대부업체가 2천억원대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인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 업체는 지자체 감독 공백을 노려 별도 신고·등록 절차 없이 대부업 범위를 넘어선 다단계 유사 수신 행위를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조은희 의원은 "지자체와 금융 당국의 관리·감독 허점을 노린 범죄는 고스란히 서민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대부업 관리 체계를 투명하게 정비해 불법 금융 행위로 인한 서민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가 10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에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지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한 감사(監査)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노비예프 대사는 "한국 측이 우크라이나의 엄청난 부정부패와 서방이 제공한 자금을 말도 안되는 규모로 횡령한 것과 관련한 (미국 측의) 발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역시 꽤나 대규모로 경제적 지원과 이른바 인도적 원조를 제공했다"면서 "미국 납세자들이 그랬듯 한국 납세자들도 그들의 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알길 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 당국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보내진 자금을 감사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 한국 파트너들도 한국이 관대히 배정했던 자금의 운명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보인다"면서 "아마도 감사가 관심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원조의 규모가 3천억 달러(약 430조원)가 넘는 데도 재정지원과 관련해 적절한 회계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타스 통신은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검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이 '대장동 사건' 재판부가 바뀐 데 따라 앞선 심리 내용을 재확인하고 검토하는 공판 갱신 절차에서도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재판부는 우선 다음 달 말까지 갱신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1일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재판에서 검사와 피고인 측 진술을 들으며 갱신 절차를 시작했다. 검사는 공소 요지를 진술하며 "이 대표는 자신의 치적 마련과 공약 이행에 집착한 나머지 대장동 이익은 어떻게 되더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에 이르고, 정치적 성공의 발판이 될 수 있다면 부정한 민간업자와 손을 잡아도 어쩔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 설립에 공을 세우고 성남시장 재선에 기여한 민간업자에 화답하고 더 큰 정치 무대에서 필요한 정치자금을 제공할 민간업자와 이해관계를 같이하면서 이 사건 범행에 나아갔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숲이 소나무 숲인지는 멀리서 보면 알 수 있는데 이걸 숲에 들어가서 DNA 분석을 시작하고 흔적을 찾는 방식으로 접근하게 되면 어떤 숲인지 알기가 어렵다"고 검찰을 비판했다. 이 대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AI(인공지능) 3대강국 도약 특별위원회'(이하 AI 특위)는 11일 AI 반도체 스타트업을 방문해 정부의 전략적 지원과 산업구조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AI 특위는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리벨리온 본사에서 현장을 둘러본 뒤 정부·기업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AI 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특위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AI 산업의 핵심 경쟁력은 인프라와 인재에 달려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지원도 필요하지만, 더 근본적인 것은 AI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 오직 기술로서 대기업을 상대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구조 개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 관련 업체들은 간담회에서 국가적 차원의 AI 반도체 및 인재 양성 필요성, 대기업과 중소기업·스타트업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개선 등을 요구했고, 정부 측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 의원을 비롯한 AI 특위 소속 고동진·김은혜·김승수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리벨리온, 포티투마
(서울=연합뉴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2025년도 상반기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 모집 분야는 일반·공무직으로 재무회계와 안전, 일반행정, 토목, 선박(기관), 수산, 사무지원 등에서 10명을 채용한다. 기간제 계약직의 경우 홍보와 일반행정, 토목 등 분야에서 2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지난 7일까지 5일간 인도 뉴델리와 첸나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끌어내며 총 650만 달러(5건)의 MOU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산업재 분야 5개 기업과 화장품 분야 1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은 구매자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상담회 개최 한 달 전부터 잠재 구매자들과 최소 2회 이상 매칭을 진행하며 수출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박철주 전남도 국제관계대사가 시장개척단과 동행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주요 바이어 및 정부 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이 보다 원활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조력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전남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유통망,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썼다. 상담회에서는 전남지역 중소기업 6개 사가 현지 바이어와 총 115건, 2천600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 중 6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했다. 뉴델리 상담회에서는 ㈜경향산업이 단열제와 보온제 500만 달러, 섬섬바이오는 화장
【국제일보】 지난 10일 옥천군청에서 2025년 3월 충청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범석 청주시장)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군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날 충북의 시장과 군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된 현안 사항으로는 ▲고향사랑기금사업 사회보장제도 개선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국고보조금 집행 관련 개정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규칙 개정 ▲빈집정비 지원사업 국비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각 지역 개최하는 축제와 행사의 주민 홍보를 당부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충북 시장, 군수의 옥천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시군의 상호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고, 충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간 상생 발전과 주요 정책 협의를 위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일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3월 10일부터 상반기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구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총 125세대를 대상으로 감량기 구매 비용의 40% 범위 내에서 가구당 최대 28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금천구인 가구로, 2025년 1월 1일 이후 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가구다. 단, 구매하는 감량기가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등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하며, 하수관 배출 방식의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 지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법정 복지대상자 37세대(30%)를 우선 선정한 후 일반 가구 88세대(70%)를 추가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법정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3월 17일부터 28일까지는 일반 가구의 신청을 받는다. 직장인 등 방문이 어려운 주민은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구청
【국제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0일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에서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를 교육하고 제작할 수 있는 'GY(고양) STUDIO X'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GY(고양) STUDIO X'는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부대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GY(고양) STUDIO X' 조성 사업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목표 중 하나인 산업기반 인재 양성을 위해 시 예산 지원을 통해 추진됐다. 고양경제자유구역,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시가 추진하는 핵심 자족시설에 필요한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조성된 'GY(고양) STUDIO X'는 라이브 커머스, 팟캐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최첨단 방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영상 편집실 등 전문적인 미디어 제작 환경도 함께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고양시 학생들이 실무에 가까운 환경에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미디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GY(고양) STUDIO X' 개소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과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맞춤 컨설팅 및 사업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강북구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맞춤 컨설팅 지원사업은 총 7개 기업을 선정해, 재무·회계, 인사·노무, 브랜딩, 사회적가치지표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거나 기업이 요청하는 주제로 2시간 동안의 맞춤형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개발 지원사업은 총 4개 기업을 선정한 후, 기업의 제품·서비스 품질 향상이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여러 사회적경제기업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개발-생산-판매에 이르는 종합적인 지원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3월 31일(월)까지 강북구 홈페이지나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gbse.kr)에 게시된 신청서를 전자우편(info@gbse.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강북구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은 강북구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라며 "사회적경제기업
【국제일보】 경기도는 체계적인 반려동물 교육을 통한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 유도를 위해 '2025년 반려동물 문화교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6억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각 시군에서 진행하며, 경기도는 이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교육, 문화 행사, 동물보호정책 홍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사업은 ▲반려동물의 생애에 걸쳐 보호자가 알아야 할 기본 교육 ▲동물 유기·학대 방지 및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동물보호 정책 홍보 ▲비반려인도 참여할 수 있는 생명존중·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동물 보호와 관련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군에서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올바른 관리와 더불어 동물 학대 방지와 입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도민은 각 시군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경기도는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연합뉴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하며 윤 대통령이 석방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검사의 즉시항고권을 삭제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형사소송법 제97조 제4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10일 발의했다. 공동 발의자로는 김기현·박대출·김정재·이양수·이철규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형사소송법 제97조 제4항은 '구속을 취소하는 결정에 대해 검사는 즉시항고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유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1993년과 2012년 각각 법원의 보석허가 결정과 구속집행 결정에 대한 검사의 즉시항고권이 영장주의 원칙 등에 위배된다고 판시한 점을 들어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 조항을 이유로 석방을 지연하는 것 역시 위헌 소지가 다분하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과거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대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검사의 즉시항고 조항을 삭제해 법관의 결정이 무력화되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3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최근에야 깨달았어요. 제가 성악 하나만 보고 올곧게 이 길을 걸어왔다는 점이 제일 큰 의미입니다." 2003년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벨리니 성악 국제 콩쿠르를 단독 우승한 것을 비롯해 6개의 국제 콩쿠르에서 단독으로 1위를 차지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그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이 웨이'(My Way) 콘서트를 연다. 이아경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악 인생 30년을 돌아보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콘서트 제목 '나의 여정'처럼 성악만 보고 올곧게 걸어왔다며 30년이 갖는 무게도 함께 전했다. 이아경은 "(성악의 길을 걸어오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저를 도와준 많은 손길이 있을 것이고 제가 앞으로 도와야 할 손길도 있을 것"이라며 "더 큰 책임을 가져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30년이 주는 무게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의 콘셉트로 진행한다. 이아경은 "인생은 사계절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 번은 꼭 이 콘셉트로 연주하고 싶었다"며 "사계절에 빗대 성악을 처
【국제일보】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14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구 관계자 3명이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7㎢)을 대상으로 상습 불법행위자, 시정명령 미이행자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불법 건축물 신축·증축·용도 변경 ▲불법 농업용 비닐하우스 용도 변경 ▲불법 토지 정리 및 평탄화 ▲불법 토목공사 및 물건 적치 ▲허가·신고 없이 진행된 불법행위 ▲이행강제금 미납자 점검 ▲상습·고질적 불법행위 등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환경 훼손과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특별단속 이후에도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행정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국제일보】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7일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지반침하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함이며, 3월 간부회의 시 김윤철군수가 해빙기 안전점검의 중요성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임을 재차 강조함으로 인해 실시하게 됐다. 점검 대상은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등 대형장비와 많은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절성토 등 재해위험요인이 많은 대형사업장 중 재해예방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해빙기 취약 요인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해빙기 취약 공종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가설구조물의 안정성, 공사장 주변 및 건설장비의 안전 상태, 자재 적치 및 현장 정리 정돈 상태 등을 세밀히 확인하고,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개선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홍석 안전건설국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고 시설물 변형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