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독도에 ‘독도 강치(바다사자) 기원 벽화’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독도 강치는 동해연안에 서식하던 강치 속의 종으로 동해안 어민에게는 가재로 불렸다. 19세기 독도에 서식하던 독도 강치 수는 대략 3만에서 5만 마리로 추정되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일본인의 남획으로 자취를 감췄다. 이에 해수부는 독도에 강치가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독도 강치 기원 벽화’를 설치하고 독도 주변 해역에 강치와 같은 기각류가 살 수 있는 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울릉도에는 독도 강치 동상을 설치해 강치 복원에 대한 국민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독도 해양생태계 보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독도 강치 조형물 설치사업은 해수부가 문화재청에 설치허가를 요청했으나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 2차례에 걸쳐 문화재위원회로부터 독도 주변 경관훼손을 이유로 부결되는 등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쳐 왔다. 당초 높이 2m, 길이 5m 가량의 실물크기의 강치동상을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문화재위원회의 1차 심의 부결로 2차 심의에는 평면 부조형태 기원비로 수정해 제출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부결됨에 따라 독도 내 점유면적과 경관훼손이 전혀 없는 벽화
정부는 21일 일본 정부가 ‘2015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것에 대해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무실화시키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금일 발표한 2015년도 방위백서에 또다시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을 포함시킨 것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전후 70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도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스스로 알리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 정부의 이러한 도발은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한·일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무실화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해 표기의 국제적 확산과 독도 영유권 관련 연구 등에 대한 연구와 정책 개발을 시행하고 있는 동북아역사재단과 정부 유일의 대외홍보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이 손을 잡았다. 해외문화홍보원과 동북아역사재단은 2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사와 영토 현안에 관한 해외의 지지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발굴·생산·홍보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광복 70년, 한일수교 50주년 관련 행사의 협업, 역사·영토 현안 관련 국내외 행사 및 홍보의 공동 추진, 기관 간 홍보배너 상호 교환 등 다방면에 걸쳐 철저한 업무 공조를 하기로 했다. 또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동해·독도 영유권 문제 및 역사 현안과 관련한 동북아역사재단의 활동이 정부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www.korea.net)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해외문화홍보원측은 기대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그간 민감하고 국내외 파급력이 큰 역사·영토현안에 대한 기민한 대처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협업을 통한 콘텐츠 내실화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개별적인 대응보다 더 큰 효과가 있을
경상북도와 사이버 외교사절단인 반크(VANK)는 지난 16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4기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나섰다. 이날 전국에서 참석한 중·고교생 101명은 대한민국 독도가 갖는 의미를 교육받은 뒤 독도와 일본 제국주의 과거사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UCC를 제작해 유트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블로그 등 SNS 매체를 통해 전파하는 일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구미 형곡고등학교 박연정양은 “EBS문제집에서 발견한 ‘Sea of Japan’은 충격이었다”며 “우리부터 관심을 갖고 고쳐나가야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세계인이 이용하는 SNS를 통해 독도와 일본 제국주의 참상을 올바로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발대식’은 일본의 독도왜곡 해외 홍보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차례 진행해왔다. 올해는 지난 4월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 검정 결과 18종 전종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왜곡 명기함으로써 그 어느 해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신순식 도 독도정책관은 “발대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왜곡된 세계의 시각을 바로 잡는데 앞장서주길 기대한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독도와 대한민국의 미
A요트협회가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및 대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를 주최 하면서 참가 선수들의 각종 요트가 도로 및 인도점용과 선수들의 도로 무단횡단 등으로 인해 인명사고 위험으로 내몰리고 있어도 나 몰라라 하고 있어 관계 기관의 빠른 단속 및 관리 감독이 시급하다. 이번 제8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및 제7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는 5월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을 출발해 울릉도 저동항과 독도까지 항해한 뒤 다시 독도에서 후포항으로 돌아오는 경기이다. 또한 요트대회는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했고, 미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15개국에서 선수 300여명이 참가해 울릉도-독도 90여㎞ 바다를 40여척의 요트를 타고 시합을 벌인다. 그러나 요트대회 참가 선수들이 경기 전 각종 요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요트 및 장비 등이 인도 및 도로를 점용하고 있어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이 차도를 이용해 주민 및 관광객들이 위험으로 내몰리고 있어 관련 기관의 빠른 조치가 요구된다. 또한 각종 요트를 옮기는 과정에서 참가자 선수 다수가 요트와 함께 차도 중앙선을 넘는 등 도로를 무단횡단 하고 있어 행사관련 안전 책임자의 관리감독 부재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독도에 관한 역사인식 고취와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경남사학의 명문 부산대학교에서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부산대학교박물관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05월 14일부터 6월 21일까지 “외롭지 않은 섬 獨島(독도)”라는 제목으로 부산대학교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금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순회전시는「해좌전도」,「대조선국전도」등 조선시대에 제작된 지도와 「삼국접양지도」,「대일본급조선청 국전도」등 일본에서 제작된 지도를 포함한 고지도를 비롯한 지리서 등 총 4종 40여점의 독도박물관 소장 유물과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있는 사진 20여 점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부산대학교박물관을 비롯해 부산지역의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지도 유물 10여 점이 함께 전시되어 부산이 품은 독도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조선인의 눈에 비친 독도’, ‘일본인의 눈에 비친 독도’, ‘독도영유권의 정당성’, ‘해방이후의 독도’, ‘잃어버린 바다 조선해’, ‘독도의 자연’ 등 총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당대 조선이 독도를 생업의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일본 또한 독도를 조선의 고유영토로 인식 하고 있었음을 알리
경상북도는 광복70년·광복70년을 맞이해 독도를 탐사할 ‘광복둥이’ 독도탐사대원 100명을 모집한다. ‘광복둥이’ 독도탐사는 독도의 주인이 대한민국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들에게 호국·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광복70년·분단7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독도탐사대원 신청자격은 1945년 출생한 ‘광복둥이’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경북도 내로 돼있어야 한다. 도내 1945년 출생자는 18,000명 정도이다. 광복회원, 국가유공자 유족 및 8월 15일생을 우선 선정한다. 독도탐사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신체 건강한 어르신이면 누구든지 참여가능하며, 8~12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경북도 사회복지과에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독도탐사대원으로 선정되면 6월 10일부터 3일간 울릉도 및 독도에서 독도의용수비대 전적지 탐사, 나라사랑 실천 결의문 채택, 독도박물관·안용복기념관 방문 등 의미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 “우리 국민들에게 독도는 완전한 광복과 대한민국 영토의 상징이므로 독도 수호에 전 도민이 앞장서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독도탐험대원 모집을 추진하게 됐
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독도 탐방행사에 참여한 경북도내 초·중·고교 원어민교사 60명이 독도명예주민증을 받았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가 주관한 울릉도·독도 역사 문화 탐방은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한민국 독도’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등 4개국 출신의 원어민교사들은 독도를 찾아 비경을 감상했다. 이후 독도박물관에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국내외 문헌과 자료를 직접 확인하고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받았다. 또 참가자들은 첫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채형복 교수의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국제법적 접근’이라는 주제특강에서 일본의 주장과 국제법적인 측면에서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 근거에 대해 들었다. 둘째 날에는 경북대 사학과 전현수 교수의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역사적 접근’ 강연에서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을 알려주는 고문헌, 고지도, 현대 외교문서 등을 살펴보고 일본의 역사적 주장에 대한 허구성을 확인했다. 신순식 도 독도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 교사들에게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보다 분명한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북도는 원어민
영·호남 국토 끝 섬인 독도와 가거도 주민 사이에 교류사업이 펼쳐진다. 경상북도는 30일 경북도청에서 도, 울릉군, 전남도, 신안군 담당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호남 국토 끝 섬 주민 간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열었다. 이날 협의는 지난해 11월 ‘동서화합 포럼’에서 선정한 ‘전남·경북 상생사업과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국토 최동단 독도와 최 서남단 가거도 섬 주민들의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영호남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동서화합과 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한 첫 만남의 자리였다. 이날 신안군과 울릉군은 가거도와 독도를 포함한 양 지역의 공동발전 번영 추구, 양 지자체간 교류협력 사업(자매결연) 추진, 교환 방문단 운영 정례화 및 지역특산품 교환·판매 활성화, 독도 영유권 확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동서화합을 통한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의 시너지 효과 창출 등 실생활과제에 대해 협의했다. 분야별로 도서개발 분야에 도서개발 지식과 정보공유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구축, 산업·경제분야에 지역특산품 교환 판매 및 직거래 알선, 행정·교육·복지 분야에 관련기관 및 민간단체 자매결연 사업, 문화·관광·청소년 분야에 관광 및
전국의 장애인들이 독도에 대한 일본의 만행과 망언을 규탄하고 독도수호를 다짐했다. 28일 경북 포항시 해도근린공원에서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일반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대한민국 장애인과 함께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가 열렸다. (사)경상북도신체장애인복지회가 주관하고 경북도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는 ‘독도 한마당 잔치 및 퍼포먼스’등으로 시작해 행사목적 고지, 결의문 낭독, 축사,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은 즉각 군주주의 만행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케시마의 날’ 폐지와 독도의 국제분쟁지역화 야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일본은 독도영유권 주장을 즉각 포기할 것과 일본의 어떠한 침탈 행위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히 응징할 것을 경고했다. 이날 도내 유치원·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도사랑 나라사랑 미술 및 백일장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하고 전시회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일시적이고 감성적인 차원을 넘어서 냉정하고 체계적인 대처를 통해 독도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무엇보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