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간 벽 허물어 시민 불편해소에 모든 행정력 쏟아달라고 당부 박승호 포항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3월 한 달 동안 산불피해 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공무원을 격려한데 이어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 시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각 부서별 현안보고를 들은데 이어 지난 3월 9일 발생한 산불의 진화와 복구, 이재민대책, 성금모금 등으로 관련 부서뿐 아니라 모든 공무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으며, “산불은 예방이 중요하지만 일단 발생했을 때는 대처가 중요한데 나름대로 발 빠른 수습에 나섰고 시민들도 많은 성금을 내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민원업무와 관련해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모든 민원 사례가 특정 부서의 일이 아니라 ‘포항시의 일’이라고 본다”며 “시청 내 부서간 벽이 없는지 다시 점검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리는 일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밖에 최근 죽도시장 화재와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설비 화재, 공단 내 안전사고의 사례를 들며 시민, 기업과 힘을 합쳐 ‘안전사고 제로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간부공무원들에게는 경직된 사
고려해운 KAYA호, “영일만항의 안정적인 항만활성화 가능성 보여줘” 지난달 27일 고려해운 KAYA호의 양적하 물동량은 967TEU로 2009년 8월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개장 이후 단일 모선으로는 최대 물동량 처리를 기록했다. KMSK(한국-말레시아 항로) 항로를 서비스하는 고려해운의 KAYA호는 28,616톤 규모 선박으로 최대 2,824TEU를 선적할 수 있다. KAYA호는 작년 600TEU 처리를 한 것에 비해 올해는 967TEU를 처리하는 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전경. (사진=포항시) 한편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주요서비스 항로인 KMSK항로는 2011년 9월에 개설되어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포트켈랑 등 동남아지역으로 수출입하는 포스코를 비롯한 주요 철강기업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 항로의 주요 수출입 화물은 철강제품이며 고려해운은 포스코 선재를 가장 많이 선적한다. 포항시 허용섭 해양항만팀장은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포워더 등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선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동남아 베트남지역에 추가항로를 더 개설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항만활
포항시, 감사행복도시 만들기 6급 담당 공무원 워크숍 ‘성료’ 1, 2기 140명 공무원 참가해 감사와 화합의 다짐 새겨 감사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포항시 공무원들이 감사의 불씨를 지폈다. 포항시는 28일부터 1박 2일간 6급 담당 공무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POSCO 월포 수련원에서 '감사․행복도시 포항 만들기'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영일만 르네상스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행복해하는 포항 건설’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감정이해를 통한 감사와 행복 시작’이란 주제를 시작으로 창의와 아이디어 도출 생각, Fun 웃음을 통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파트별로 초청강사들이 특강을 실시했으며 감사트리 제작, 감사둘레길 체험 및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견학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감사나무에 감사편지를 매달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 (사진=포항시) 특히 이날 관심을 끌었던 과정은 감사트리 제작. 직원들은 트리에 달린 복주머니를 이용해 각자 원하는 소원을 소원지에 작성하고, 평소 감사함을 전하지
3월 서초장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참여 ‘북적’ 포항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서울시 서초구청 ‘3월 서초장날’에 농수특산물 홍보·판매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초구청 18개 자매도시뿐 아니라 서초구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지역의 특산물 판매팀과 서초구민 간 직거래 장터로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서초장날 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포항시는 포항초, 사과, 쌀 등 농산물을 비롯해 과메기, 오징어 등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집중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포항시 김영규 농식품유통과장은 “포항초와 과메기를 비롯한 농수특산물이 서울 시민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 새삼 놀랐다”며, “지금은 서초구청과 자매결연이 되어 있지 않아 판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으나 향후 협약 체결을 추진해 자매도시 자격으로 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작년 12월 서초구와 인연을 맺은 뒤 올해 1월, 2월 서초장날을 비롯해 현재까지 4회에 걸쳐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권용창 기자
2014년 KTX •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 위해 ‘강행군’ 포항블루밸리 조기 보상 착공, 국지도 20호선 조기 시행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역현안 사업 협의를 위해 27일 지역출신 이병석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국토해양위원회 간사 강석호 의원, 예산결산특위원장 장윤석 의원 등 경북지역출신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국가시행사업 및 국비지원사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박 시장은 이병석 부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으로 산업 고도화와 기업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국가산업단지 포항블루밸리조성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보상과 착공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영일만항 활성화와 배후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대기업의 투자유치 등이 이뤄질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역의 오랜 교통부문 숙원 사업인 KTX 직결노선 667억원, 울산~포항 고속도로 건설 3,007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반드시 개통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병석 국회부의장(중앙)을 예방한 박승호 포항시장(좌측). (사진=포항시) 아울러 박 시장은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환동해경제허브 기반 구축을 위해 광역 SOC사업인
일본 오사카 미쿠니가오카고등학교·이바라키고등학교 축구부 포항방문 일본 오사카 부립 미쿠니가오카고등학교와 이바라키고등학교 축구부 및 학교 관계자 25명이 27일 포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포항을 비롯해 울산, 경주 지역 청소년들의 스포츠 교류 차 방문한 것으로 포항제철고등학교와 친선 축구경기에 이어 포스텍과 송라축구장을 견학했다. 양국의 학생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오천읍민운동장에서 개최된 포항제철고등학교와의 친선 경기를 마친 오사카 미쿠니가오카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은 “축구 명가 포항스틸러스가 있는 도시인 만큼 제철고등학교 축구부의 실력도 대단했다”며, “오늘 가진 친선 경기가 우리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됐다”고 했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 청소년과의 스포츠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오사카 부립 미쿠니가오카고등학교와 이바리키고등학교는 모두 1895년에 설립된 학교로 일본 명문 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권용창 기자
김천소방서(서장 성상인)는 6일 오후 1시 김천 직지문화공원과 직지상가 주변에서 김천시, 전기안전공사, 경상북도 재난안전네트워크, 김천소방서 관계자, 의용소방대원등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화재예방 캠페인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인근상가 내부 전기안전점검을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공원 및 시장상인들에게 홍보활동을 전개해 겨울철 화재 등 재난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성상인 서장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단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전국적 이슈로 부상한 감사나눔과 QSS활동, 직원들이 먼저 실천해야 박승호 포항시장은 5일 오전 포항시청 확대간부회의에서 한해가 마무리 되어 가는 때인 만큼 연초에 계획한 사업 등 주요업무에 대해서는 철저히 점검해 잘 마무리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또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추진 중인 QSS활동과 감사나눔운동은 전국적 관심을 불러 일으켜 이미 다른 자치단체 등에서 각각 150여 차례 이상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전국 이슈화 되는 만큼 공무원들이 이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마인드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 주 서울서 열린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의 창립총회에서는 포항시의 ‘감사나눔 운동’이 국가 청소년 인성교육의 모범사례로 선정, 발표돼 다른 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시장은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춥고 날씨가 추워지면 어려운 분들이 더 힘들어 진다”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는 각 읍면동장이 책임지고 직접 찾아가 어려운 점을 챙겨드리는 적극적인 주민 복지정책을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도시노인보다 농촌노인분들이 더 자살률이 높다는 통계가 있는데 노인들의 고독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현장에서부터 깊게 연구하라고 관련부
11월 중 전직원 ‘음주운전 제로화’ 서약서명 적발시 3개월간 ‘현장기동처리반’ 편성 운영 포항시가 고강도의 음주운전 규제시책을 추가로 도입해 전직원 음주운전 제로화 도전에 나선다. 시는 지난달 ‘원샷강요, 사발주, 벌주’ 등 3대 음주악습 타파를 골자로 하는 직장내 음주문화 확산시책을 도입한데 이어, 직원들의 신상보호와 조직의 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11월 중으로 2천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제로화에 서약서명을 받기로 했다. 시는 이후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3개월간 주·정차와 불법광고물, 노점상단속 현장에 투입시켜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이른바 ‘현장기동처리반’을 조직하여 운영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초부터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시 징계처분 이외에 적발과 동시에 대기발령, 하위부서전보 등 인사상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하여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자가 끊이지 않은데 대한 추가조치라고 밝혔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포항시 공무원은 지난 2009년도 한해에 64명을 정점으로 2010년도에는 48명, 지난해에는 13명으로 대폭 감소추세였으나, 올해 10월말까지 지난해와 같은 13명의 직원이 적발되어 징계처분을 받은 바 있다. 김
대구지방보훈청 등 9개 기관 680명 연말까지 순차 입주 대구지방보훈청을 포함, 9개 특별지방행정기관이 입주하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가 2일 개청했다. 개청식에는 서필언 행정안전부 제1차관을 비롯하여 대구광역시장, 국회의원, 입주기관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09년 9월 12월 착공, 올 9월 11일 준공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보금자리주택 내에 위치해 있다. 총사업비 1011억원을 투입, 3년여에 걸쳐 공사를 추진했으며 지하3층, 지상9층 규모로 완공된 ‘정부 대구지방합동청사’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청사로 건립됐다. 청사에는 ‘지열’, ‘태양광 설비 시스템’, ‘LED 조명기구’, ‘우·오수 재활용 시설’ 등을 설치했으며 ‘에너지 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는 등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로 이전하는 입주기관은 대구지방보훈청,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세관, 대구지방교정청, 대구지방환경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대구북부지청,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영남지역본부대구사무소, 대구보호관찰소서부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