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북 산나물 축제, 수산물 한마당 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 개최 프로야구, 철인3종 경기, 영일만 해변스포츠 대축제도 열려 주말 나들이, 연휴를 이용한 여행 계획을 잡고 있다면, 다양한 축제와 맛있는 먹거리로 가득한 포항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다양한 축제와 체육 행사로 포항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해발 700~800m 고지에서 손수 채취한 산나물을 맛볼 수 있는 ‘제14회 기북산나물 축제’가 11일 기북면 기북중학교에서 열린다. 곰취, 취나물, 미역취 등 자연에서 자란 나물이 1kg당 10,000원에서 20,000원까지 다양하게 판매되며 무공해 산나물을 즉석에서 맛보고 싼값에 구입할 수가 있다.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죽도시장 옆 동빈나루 일원에는 포항 수산물 한마당 축제가 개최되는데, 제철을 맞은 도다리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돌문어, 건어물 등 포항의 대표 수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족단위,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메이저리그 시카고컵스 홈구장인 리그리필드와 흡사해 ‘한국의 리그리필드’라고 불리는 포항야구장
201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장 관리자 및 참여자 산업안전교육 실시 포항시는 2일 시청 대잠홀에서 201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20여명과 사업장 관리자 55명 등 277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도원 변종한 차장을 강사로 초빙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안전 및 건강관리 △교통사고 예방 △음주 후 작업의 위험성 △열사병 예방 △근로자 전염병 예방수칙 △재해발생시 응급처치 방법 등 안전사고 예방 중심으로 이뤄졌다. 2일 시청 대잠홀에서 경북동부지도원 변종한 차장이 201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와 사업장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또한 연세가 많은 사업 참여자들을 위해 작업도구 미숙련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과 작업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벌, 독사 등에 물렸을 때의 대처법 등 다양한 사례를 들고 동영상 강의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사업 참여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 이점식 경제노동과장은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각 사업장별로 수시 안전교육 및 현장지도를 통해 무재해 사업장이
NC 다이노스 어린이 선물 경품 (야구공) 2,000개 선착순 지급 경북 포항시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근로자 가족은 물론 지역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야구 경기를 연다. 올해 프로야구 신생팀인 NC다이노스 야구단의 퓨처스 경기가 3일부터 5일까지 3연전으로 포항야구장에서 오후 1시부터 경기가 열린다. NC다이노스 구단 측은 포항야구장에서 올해 시범경기를 통해 포항야구장의 특성을 선수들이 잘 알고 있어 이번에 퓨처스 리그 경기를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4일 경기장을 찾는 관중 2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야구공을 기념품으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올해 퓨처스 리그는 4월 2일 개막했으며, 북부리그 5개팀(경찰, LG, SK, 두산, 한화), 남부리그 6개팀(삼성, 롯데, 넥센, KIA, NC, 상무), 총 11개팀이 총 530경기(북부리그 230경기, 남부리그 300경기)를 치르게 되고, 독립 구단인 고양 원더스는 48경기를 치르게 된다. 퓨처스 리그는 무료입장이며,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은 7월 18일 저녁 6시 30분부터 포항야구장에서 열리게 되며,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19일 저녁 6시 30분부터 포항야구장에서 열린다. 한편 10일부
동해해경, 낚시어선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특별단속 실시 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는 바다낚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봄철 낚시어선 성수기를 맞아 각종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을 불법 낚시어선 특별단속 기간으로 설정하여 낚시객들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 집중 단속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 달 동안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해양사고의 원인이 되는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행위 및 미신고 영업, 낚시금지구역 위반행위 등 위반사항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경미한 생계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5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에 걸쳐 관내 낚시어선 종사자 대상으로 건전한 바다낚시 문화정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및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장(경정 신덕식)을 비롯한 각 지자체 담당자와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소관 담당자들이 각 지역별 낚시어선 협회 및 종사자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이루어질 계획으로, 선박・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미비점 보완 등 각종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봄 행락철 바다낚시 이용객 증가
1일 개방…숲해설가 동행 예약탐방제로 운영 전국 제일의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이 다시 열렸다. 남부지방산림청은 동절기 안전사고 우려와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산불예방 등을 위해 지난해 말 운영을 중단했던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을 1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울진 소광리에 위치한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에서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로 지난 2009년 이후 총 3개 구간이 조성됐다. 소중한 산림유정자원을 지키기 위해 구간별로 1일 80명 예약탐방제로 제한 운영했음에도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약 1만 5000여명의 탐방객이 다녀갔다. 특히 올해는 3구간 가운데 1,3구간(29.8km, 1일 80명)외에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던 2구간(12km, 1일 20명)을 토·일요일에 한해 시범개방하며 2구간에서는 천연기념물 제 408호로 지정된 산돌배나무도 볼 수 있다. 숲길은 전구간 숲해설가 동행 예약탐방제로 운영하며, 예약은 금강소나무숲길 홈페이지(http://www.uljintrail.or.kr)로 하면 된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금강소나무숲길은 풍족한 산림자원과 함께 생태·문화자원의 보고로서 단순 관광이 아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기회일 것”이라고 밝히며 “개방
포항시 주부공무원 죽도시장에서 소통 장보기 행사 가져 포항시는 재래시장 활성화와 직원간의 소통을 위해 평소 재래시장 이용에 익숙치 않은 워킹맘 주부공무원들과 함께 27일 죽도시장에서 시끌벅적 새벽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대형할인점의 공세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열린 이날행사는 내부 직원 전산망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주말 행사임을 감안하여 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접수 하루만에 신청이 완료되는 호응을 얻었으며, 신청 주부공무원들 중 새댁공무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개풍약국에서 출발하여 반찬 거리, 수협 위판장 등을 거쳐 1시간 가량 죽도시장 이곳 저곳에서 장을 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중간중간 가격을 깎아달라는 서툰 새댁 주부들의 흥정 모습과 오랜만에 시끌벅적한 새벽장 풍경이 반가운지 상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죽도시장의 한 상인은 “예전에 내가 젊었을 땐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모두 젊었는데 이제는 세월이 지나 파는 사람도 물건을 사는 사람도 나이든 사람 뿐”이라며, “오랜만에 젊은 새댁들이 와서 물건을 사는 모습을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생기가 넘치는
관광객 5만여명 다녀가 3억원 판매액, 20억원 지역경제 창출 효과 거둬 일본의 역사왜곡 규탄 및 독도수호 의지를 다짐하는 독도수호 퍼포먼스 연출 제6회 호미곶 돌문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포항시 호미곶 바다내음을 가득담은 호미곶 돌문어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미끈거리며 팔에 엉켜붙는 돌문어를 잡는 재미와 타우린이 함유돼 시력회복과 빈혈방지에 효과가 있고 콜레스테롤계의 담석을 녹인다는 건강 백점의 돌문어에 매력을 느낀 것. 국내 최대의 문어 생산지인 포항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 특산물인 돌문어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27일부터 28일까지 호미곶면 해맞이 광장에서 열린 ‘제6회 호미곶 돌문어 축제’에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칠구 포항시의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광객 등 5만여명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문어생산자 단체인 호미곶면 선주협회의 회원들로 구성된 호미곶돌문어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가요전문 방송 아이넷 TV에서 특설무대를 마련해 기성 가수인 박일준, 선우혜경, 박일남 등이 출연하여 개막식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행사첫날 27일 호미곶 등대 앞 1마일 해상에서 일본의 역사왜곡 만행을 규탄하고 독도수호의 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독도수호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날이 풀리며 봄철 산행인구의 증가로 산나물·산약초를 불법적으로 굴·채취하는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분별한 훼손으로부터 희귀·특산식물 등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나물·산약초 불법채취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6월 15일까지 관내 5개 관리소의 산림공무원, 산림보호감시원 등 160여명을 투입하여 관내 산림보호구역과 주요등산로(백두대간 등)와 같이 등산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산림 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뽑거나 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일반적으로 산에 나는 나물은 그냥 채취해도 된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으나 모든 산에는 주인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히며 "아울러 봄철에는 산나물과 비슷한 독초를 먹다가 사고가 나는 사례가 빈번하므로 이 또한 주의해 주실것"을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기계화시스템으로 산불 조기 진화 및 신속 대응에 주력 경북 포항시는 지난 3월 발생한 용흥지구 산불을 계기로 산불 예방․진화․조사 등과 관련한 산불방지 체계를 보다 현실성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불방지 현대화시스템을 구축한다. 산불방지 현대화시스템은 기존의 진화차를 이용한 인력진화 방식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급수를 위한 ‘분배기’ 도입과 ‘간이수조’ 설치 등의 기계화 진화시스템으로 전환해 조기진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산불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현장에 물을 공급하고, 헬기 투입이 어려운 야간 산불 발생 시 진화범위 확대 및 최소의 인력으로 최대의 진화능력을 갖춰 산불진화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기계면사무소에서 공무원, 산불진화인력,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운용 교육을 실시했고 오는 12월까지 총 20회로 나누어 권역별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진화장비 사용법 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산불진화 인력 간 상호 협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포항시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산불방지의 기계화시스템 등을 조기 확충시켜 관내 전 지역에 대한 산불 조기진화 태세를 확
딸기재배 새 기술 보급으로 생산량 증가와 중노동으로부터 해방 포항시가 최근 도입한 하이베드 농법에 의한 딸기재배가 농가에 큰 변화를 가져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하이베드 농법은 땅이 아닌 지상 1m 높이에 베드를 설치해 딸기를 재배함으로써 잿빛곰팡이병과 각종 토양 전염병을 예방하고, 수확기간을 조절할 수 있으며 허리를 편 채로 작업을 할 수 있어 하우스 직업병을 예방할 수 있다. 포항시는 흥해읍 마산리 시설재배 단지에 30여년 전 보급한 기술로 8ha면적에 연간 144톤의 딸기를 재배해 왔으나 포복성 작물의 특성상 수확작업이 장시간 쪼그려 앉는 자세만 가능하고, 각종 토양 전염병으로 수확량이 감소 추세에 있었다. 시범 재배 사업을 실시한 하동준 씨 농가의 하우스 시설. (사진=포항시)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아 시설하우스 2개소 4천㎡에 하이베드 농법을 시범 실시했으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육종한 신품종 ‘싼타’를 재배해 새로운 기술과 신품종 보급에 노력해 왔다. 올해 첫 수확을 거둔 하동준(흥해읍, 64세) 씨는 “작업 3시간 만에 약50kg의 수확량을 얻는 등 흙에서 재배하던 것에 비해 약40%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고, 수확한 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