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이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제7회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과 ‘기록으로 지키는 독도’ 특별전을 개최한다. 백일장은 25일 오후 대전, 부산, 광주, 성남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전국의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글짓기(시·산문)’와 ‘그림그리기’ 부문에서 개최되며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참가신청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가기록원은 안전행정부 장관상(5명)과 교육부 장관상(4명)을 비롯 총 205명을 선정·시상하며 수상작은 e-book으로 제작해 국가기록원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전국민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지역 행사장에서는 ‘기록으로 지키는 독도’ 특별전이 열린다. 특별전에는 ‘인접 해양에 대한 주권에 관한 선언(1952년)’, ‘독도 기념우표(1954년)’ 등 우리땅 독도의 영토주권을 증거하는 기록물과 독도사진 등을 소개·전시한다. 박동훈 국가기록원장은 “독도 특별전을 통해 각종 문헌과 지도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역사의 증거’를 기록으로 남긴 선조들의
정부는 일본 외무대신이 국회 발언을 통해 자국의 독도 영유권을 굽히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개탄을 표하면서 일본의 어떠한 영토주권 훼손 시도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5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그간의 공언과는 정반대로 14일 외무대신의 국회 발언을 통해 우리의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을 재차 제기하여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도발을 또다시 감행한 데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영토주권 훼손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재차 천명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닌 ‘평화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전파하고, 국민들의 영토 수호의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독도의 달과 독도의 날(10월 25일)은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따른 대응차원에서 경북도가 2005년 7월 4일 조례로 제정했다. 올해는 1일 ‘제111회 새경북아카데미’에서 열리는 ‘미국 버지니아주 동해병기 법안 통과와 시민운동’이란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독도문화 대축제, 독도수호 힙합페스티벌, 강강술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 및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4일에는 영남대학교 노천강당에서 사단법인 대한민국처럼이 주관하는 힙합과 독도가 어우러진 ‘독도수호 힙합페스티벌’을 열어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통해 독도사랑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1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는 ‘제4회 독도문예대전 시상식’이 개최되며, 입상된 작품은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울릉도 독도박물관, 포항시청, 서울 용산구청에서 순회 전시회를 가진다. 이어 25일 독도재단에서는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독도와 울릉도에서 친환경 살충제의 원료로 활용이 가능한 국내 미기록 곰팡이 2종을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독도에서 발견한 곰팡이는 메타리지움 규하우엔스(Metarhizium guizhouense) 종이다. 메타리지움 속(genus) 곰팡이는 해충방제의 원료로 사용되며 화학 농약을 대체하는 친환경 미생물 농약으로 대만과 인도에서는 ‘곰팡이 살충제(Metarhizium anisopliae)’로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메타리지움 속 곰팡이는 흰개미, 총채벌레, 바구미, 모기 등 여러 해충에 대해 살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곰팡이의 포자가 곤충 표피에서 발아하여 퍼진 후 균사가 곤충내부로 침투하여 수일 내에 곤충을 죽게 만든다. 울릉도에서 발견한 곰팡이는 베르티실리움 렙토박트럼(Verticillium leptobactrum)으로 양파, 참외 등 다양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뿌리혹선충의 살충 효과가 높다. 베르티실리움 속(genus) 곰팡이는 뿌리혹선충을 비롯해 진딧물 등의 살충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르티실리움 속의 곰팡이는 선충의 알무리에 있다가 부화한 유충에 기생하여 선충의 성장을 억제하게 된다. 자원관 관계
교육부가 학교 현장의 체계적인 독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독도 바로 알기’ 교재를 발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200만 부를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독도 바로 알기’ 교재는 초·중·고교용 3종으로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개발했다. 이번에 보급한 독도 교재는 교육부가 지난 2011년 개발한 교재를 근간으로 지난 4월에 개정한 ‘독도교육 내용체계’와 ‘독도 통합 홍보표준지침’에 따라 수정·보완하고 최근의 독도관련 연구 성과물을 반영했다. 초등학교 교재는 단어와 문장을 쉽게 개정하고, 친숙한 캐릭터와 삽화로 구성했으며 워크북 형태의 학습지를 삽입했다. 중학교 교재는 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핵심 질문 8개를 선정,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유발에 초점을 맞췄다. 고등학교 교재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국제법적 근거 부분을 대폭 강화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독도 교재’가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정규수업 보조 교재로 활용되거나 독도 관련 계기 수업·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는 ‘독도 교재’를 누구나 쉽게 활
독도바다가 10여년 동안 아열대어종이 크게 증가하고 해조류가 다양해지는 등 수산생물이 풍부한 생태계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0년간 독도주변해역의 수산자원을 자망(刺網)으로 조사한 결과, 자리돔, 용치놀래기 등 아열대어종 출현이 두드러지고 해조류 생물상의 종조성이 다양화되는 등 해양생태계가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동해 표층수온은 기후변화로 지난 46년(1968~2013년)간 약 1.3℃증가했다. 반면 한류(寒流)와 난류(暖流)가 만나는 독도의 최근 10년(2004~2013년)의 표층 수온은 약 1.5℃ 상승해 동해보다 다소 상승 폭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아열대 어종인 자리돔, 용치놀래기, 말쥐치가 기존의 연어병치, 빨간횟대, 참홍어 등을 밀어내고 독도 앞바다에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2년부터 독도의 수산자원 조사를 수행해왔다. 동해 회유성 어종의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정점을 확대하고 정밀한 자료 수집을 위해 과학어탐과 중층트롤 등 과학장비를 활용한 수산자원 및 어장환경 조사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조사방법을 이용한 직접 자원조사를 통해 최근 동해안 자원
정부는 5일 일본 정부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의 2014년판 방위백서를 재차 발간한 것과 관련해 “부당한 주장을 철회하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2014년도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하는 허황된 주장을 재차 포함시켰다” 며 “방공식별구역에 관한 지도에 독도 상공을 일본의 영공으로 표시하는 한편 합의되지도 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선을 표시하는 등 우리 독도에 대해 또다시 도발을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부당한 주장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러한 행위의 재발방지를 엄중히 촉구했다. 또 “일본 정부가 말로는 한일 양국관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자고 하면서 오히려 양국 관계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계속하는 데 대해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외교부는 특히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면서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최초로 희생된 독도에 대해 일본 정부가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과거 침탈의 역사를 반성하지 않겠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
교육부와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20일 충북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대도시 중심의 ‘전국순회 독도전시회’와는 별도로 지난해부터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독도교육 현장 맞춤형 전시회이다. 올해 전시회의 특징은 지역 독도교육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설치·운영한다는 점에서, 지난해 단위학교 중심의 전시회와는 차이가 있다. 이번 ‘찾아가는 독도전시회’가 개최될 진천 교육지원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으로, 학생교육문학관을 전시관으로 상설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독도가 영원한 우리 땅임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독도 전문가가 상설 전시관을 직접 방문해 독도 교육을 하고, 독도에 대해 전문적 식견을 갖춘 이 지역 교사들도 함께 참여해 독도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한다. 교육부는 “전시회에서 독도 관련 역사 속 지도와 문헌 등 전시물을 관람함으로써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정립하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의 실상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와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전라북도 고창교육지원청에서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고창교육지원청의 학생수련원에 상설 전시관이 설치되고 독도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독도교육과 홍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독도가 영원한 우리 땅임을 한 자리에서 알 수 있도록 구성된다. 독도 관련 역사 속 지도와 문헌,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등 전시물 관람을 통해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정립하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의 실상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독도 모형과 사계(四季)를 담은 전시물이 함께 전시돼 아름다운 섬,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애정과 수호의지를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회 주요 행사로 독도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독도 교육 및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시회 특별행사로 독도 UCC대회 개최 및 독도기념우표 발행 등도 추진한다. 이와함께 독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독도기념우표를 발행·보급해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교사들에게 독도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이번 개최 지역인 고
정부는 독도가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대상에 포함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상호방위조약상 독도의 지위’를 묻는 질문에 “독도는 한미 상호방위조약상 대한민국의 행정 지배하에 있는 영토에 포함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또 한미일 3국간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문제와 관련, “필요성 자체는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실제 추진 여부는 국내 상황을 감안하면서 추진하겠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알다시피 수년간 한일간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추진되다가 보류된 바 있다”면서 “일본과의 정보보호협정 체결 문제는 국내 상황을 감안하면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