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시ㆍ청각 장애인에게 장애인전용 TV와 리모컨을 무상으로 보급하기 위하여 방송통신위원회와 5월 11일(월) ’15년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을 협력하여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홍보자료 발송, 보급 사업 홍보, 신청서 접수 및 수요자 파악 등을 추진하고 방통위는 예산확보, 홍보자료 제작 및 TV 제작·보급 등을 분담하게 된다.
금년도 950대의 TV를 도내 저소득 시청각 장애인에게 보급할 예정이며, 올해 보급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자막 위치 변경기능이 훨씬 간편해졌으며 현재 시청하고 있는 방송프로그램, 채널 편성표, 화면해설 방송 제공여부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등 편의 기능이 강화되었다.
도는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시ㆍ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각 읍ㆍ면ㆍ동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신청자를 검증(저소득층 시ㆍ청각 장애인 여부, 기 보급 여부 등)해 7월부터 각 가정에 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