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프랑스를 방문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과 회원국 대사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2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현지에서 유치 교섭 현황을 점검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확보를 위한 교섭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치 활동은 1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이뤄진 막판 홍보전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선 박 장관은 디미트리 케르켄테츠(Dimitri Kerkentzes)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과의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장관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인 연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부산의 주제는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케르켄테츠 사무총장은 한국의 유치활동을 평가하고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어 29일(현지시간)에는 7개국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총 512일간의 무고장 안전운전을 마치고 30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한 후 제25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한울1호기는 약 111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기기정비, 설비개선, 연료교체 등을 통해 설비 신뢰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정부가 2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내 해역의 영향을 선제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방류 후 처음으로 일본 인근 북서태평양 공해상 방사능 조사에 나선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지난 6월부터 일본 인근 공해상에서 조사를 실시 중이며, 오늘 방류 후 첫 조사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가 이뤄지는 ‘A해역’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동쪽으로 약 500~1000㎞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실시한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해류 흐름 등을 고려했을 때 방류 후 약 한 달 뒤 오염수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이다. 박 차관은 “오염수 1차 방류 한 달 뒤인 9월 24일에서 10월 11일 사이에 A해역을 조사할 수 있는 일정으로 계획했다”며 “조사를 위한 선박은 오늘 출항해 10월 1일에서 4일경 A해역에서 채수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10월 초 A해역 기상의 변동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조사 활동이 원활치 않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선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해당 해역 조사를 위해 최
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에는 다문화가족 4가정(중국1, 일본1, 필리핀2) 15명이 선정됐다. 지난 25일에는 가족센터 자원봉사실에서 친정나들이를 위한 항공권 발권 및 유의사항을 전달하는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결혼이민자들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가족 동반 나들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에는 현재 298세대 다문화가정이 있다.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2011년에 처음 추진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도움을 주었으며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혜영 센터장은 "이번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쌓고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수준 높고 특색있는 작품 전시로 관심을 끌면서 개막 26일만에 관람객 20만명을 돌파, 40만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26일까지 온·오프라인 누적 관람객이 총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계절의 변화와 인생의 성장 과정을 그린 오용길의 '사계', 다양한 감정과 생동감을 담아낸 권세진의 '바다를 구성하는 1482개의 드로잉', 6년 공들인 성태훈의 '선유도 왈츠' 등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입장권 소지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도 한몫하고 있다. 입장권 하나로 유료 전시관(목포문화예술회관·진도남도전통미술관)과 이건희 컬렉션이 진행 중인 전남도립미술관 등 타 전시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이 열리는 해남 대흥사에선 무료 주차도 가능하다. 수묵비엔날레가 끝나는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주요 관광지 및 숙박시설, 음식점 등 총 97개소에서 입장권을 제시하면 각종 연계 할인도 받을 수 있어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다. 관람객은 누리소통망(SNS), 커뮤니티, 카페 등에 "전시관마다 작가의 개성이 담긴 전시작품을 보는 재미가 있다", "수묵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인천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내 손을 Job아! 네 꿈을 Job자! 꿈을 향한 첫걸음, 인천직업교육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 관내 유·초·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학부모, 교사,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형 직업교육을 홍보한다. 박람회 부스는 ▲교육과정 전시관 ▲취업정보관 ▲대학진학관 ▲직업체험관 ▲진로상담관 ▲학부모일일클래스 ▲동아리 전시관 등으로 구성한다. 교육과정 전시관은 직업계고 29개교 105개 학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전시·체험하는 공간으로 웹툰, 바이오, 소방, 요리, 방송, 뷰티 등 다양한 직업 분야의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취업정보관은 현장실습, 도제학교, 공무원 지원정책, 병역 특례 등과 관련된 정보를 안내하며, 대학진학관은 특성화고 특별전형, 선취업 후학습,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등 대학 진학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직업체험관은 인천지역 전략산업 및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는 특별 체험관이다. 올해는 특히 학부모를 위한 일일클래스를 토요일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개천절을 맞아 마니산 참성단에서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제4355주년 개천대제'와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3회 전국장애인체전성화 채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시간에 마니산 참성단은 관계자외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다. 마니산 참성단은 단군 51년(기원전 2283년)에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쌓은 제단으로, 축조 완공 이후 민족의 영화와 발전을 위해 천제를 올려온 곳이다. 강화군은 1955년 제36회 전국체전의 성화 채화를 계기로 의례를 다시 행해왔고, '개천대제'라는 이름으로 매년 양력 10월 3일 개천절에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강화군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례 봉행은 분향례·전폐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음복례·악송례·망요례 등으로 이어지며, 초헌관은 최종수 성균관 관장,아헌관은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남규희 강화경찰서 서장이 맡는다. 개천대제와 성화 채화식 이후 오전 11시부터는 성화 봉송을 하고, 이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최지인 전라남도에 성화를 인계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 환송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정부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6일간의 '황금연휴' 시작에 발맞춰, 오는 10월 3일까지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사업' 기간을 확대 추진했으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여객선 운항척수 및 횟수 증편 등 옹진군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넉넉한 고향의 품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문경복 군수는 "육지로 연결된 도심지와는 다르게 도서지역인 우리군의 유일한 교통수단은 해상교통으로 해상수송이라는 제한된 운송여건 속에서 최대한 많은 귀성객분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옹진군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지난 설에는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어려웠는데 이번 추석에는 많은 분들이 고향을 방문해 가족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또한, 옹진은 연휴기간 동안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 및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군을 방문하는 모든 귀성객 및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시설 입소인과 단체의 회원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각각 진접읍·금곡동·별내동에 소재한 장애인거주시설 새롬의 집(시설장 문기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시설장 최만석), 남양주보훈요양원(시설장 이종훈)을 모두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며 시설 입소인과 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방문해 인사드린 분들 모두 미소를 잃지 않고 화답해주셔서 감동했다"라며 "시설 입소인과 단체 회원들의 얼굴에 항상 밝고 건강한 미소가 들 수 있도록 시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장애인시설·단체와 노인복지시설 등 28개소 ▲보훈·안보 11개 단체 ▲재가독거노인 20가구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또한, 남양주시 가족센터에서는 연휴 전까지 다문화가족 30가구에 식품꾸러미와 추석선물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4회에 걸쳐 문화 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별별 클래스'와 '별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천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진행하는 '별별 클래스'는 문화 다양성을 명사들과 함께 여러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클래스 수업은 ▲10월 4일 방송인이자 역사학자인 썬킴이 '과거에서부터 다뤄지고 있는 문화 다양성 이야기' ▲10월 14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지선 교수가 '소수인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10월 18일 가수 하림이 사람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주제로 각자 문화 다양성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오는 11월 7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진행되는 '별별 콘서트'에서는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네팔 국적인 수잔 샤키야와 멕시코 국적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함께 각 나라의 문화와 나라별 문화 다양성 차이를 다뤄 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www.bp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500-2164, 330-9171)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지난 26일 내토전통시장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명절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회장 김시화), 제천시 공무원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아울러 시장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와 수세미를 제공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함께 "장바구니 사용 생활화하기!, 과대포장 줄이기!, 지역상품 애용하기!" 등의 구호를 외치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함께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는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명을 받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과제 실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장을 보러 온 시민들의 호응은 상당했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영표 상임회장은 "전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한 지금,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이 끝난 후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충북도는 지난 26일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산업클러스터 전문가인 산업연구원(KIET) 김윤수 연구위원을 초청해 방사광가속기 연구회 회원, 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속기 클러스터구축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방사광가속기 연관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주제로 가속기와 연관된 산업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관련 산업 육성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윤수 연구위원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신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지식축적과 기술혁신을 활용해 지능형 반도체, 첨단 바이오의약품, 첨단 신소재 등과 같은 신산업 분야의 성장 방향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산업육성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인수 충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방사광가속기와 경제 성장전략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오늘 특강 내용을 참고해 2027년 완공될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첨단 산업 발전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해 주민 제안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 제안 사업은 총 157건으로, 2024년도 예산에 40여억 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중 읍면동 주민총회 및 회의를 거친 지역 사업은 총 125건에 약 19억 원 규모이며, 분과별 회의 및 협치 회의 등을 통해 선정된 본청 소관 사업은 32건에 약 21억 원 규모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 후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희철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그간의 과정을 통해 주위 이웃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주민 제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도 있게 심의에 임해주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고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내실 있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장애인들의 체육활동과 여가선용 기회 확대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관 내에 안산시 최초 배리어프리 체육관인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안산시는 지난 26일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장애인단체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장애인 전용 체육관으로 지상 3층, 연면적 4천663.07㎡의 규모로 ▲1층 다목적실 ▲2층 수중운동실 및 다목적 체육관 ▲3층 체력단련실 및 재활치료실 등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98억 원(국비 71억, 시비 127억)을 투입해 지난달 30일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시 장애인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순조롭게 완공될 때까지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름이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제거하는 배리어프리를 안산 전역으로 확대하고 장애인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10월부터 체계적 구강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저소득층 노인에게 연 1회 스케일링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은 동구에 거주하는 65세이상 의료급여,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내 스케일링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서 매년 1회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노년층 치아상실의 주요 원인이 '치주질환'임을 감안해 자연 치아를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한 스케일링은 반드시 필요한 시술임을 강조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가까운 민간 치과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해 정기적 구강관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으로 직결되는 만큼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치과 보철치료비 지원, 스케일링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치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구강건강의 형평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개나리홀에서 남동구 공공체육시설 위탁관리 심의를 위한 '2023년 제2차 남동구 체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동구 체육진흥협의회는 박종효 구청장을 의장으로, 체육전문 인사를 포함한 남동구체육회장, 남동구의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2명의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공공 체육시설(남동국민체육센터, 남동수영장, 남동2국민체육센터) 위탁관리 방안과 올해 8월 준공된 서창어울마당 신규 위탁관리 방안을 심의했다. 또한, 안건 외에도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과거 국위선양을 위한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체육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생활체육시설 부족 및 기존 체육시설 노후화가 문제되고 있다"라며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민들이 편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예산 확보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25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방문해 위문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지난 7월 1일 신규 개소한 아동복지시설로, 학대 피해를 입은 만 18세 미만의 여자 아동들을 보호하며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숙식, 상담 및 치료,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쌀, 라면,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 아동과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주변의 모든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며 학대로 인해 상처받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매년 설, 추석 명절과 연말에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을 격려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