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취업·진로 준비에 지친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을 응원하는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청년시청에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한석준 아나운서 초청 특강과 금융강의, 현장면접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오후 3시부터 '성공과 행복, 두 가지를 추구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한 아나운서는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과 강연 등을 통해 대중에게 말하기 노하우를 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말하기수업'과 '대화의 기술'이 있다. 특강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교육과 1:1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현장면접은 ㈜에이유이, 우진글로벌(주) 등 5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익산시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면접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6일까지 청년일자리센터(063-918-6088∼9)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취업과 진로 준비로 바쁘게 보냈을 청년들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완주군 농업기술센터가 국비 지원을 받아 탄소중립 건축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1년 환경부의 '공공부문 탄소중립모델 발굴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지원받았다. 탄소중립 시범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단열개선과 고효율 냉난방 및 급탕설비, 조명설비, 신재생에너지 설치,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 등의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지난 2022년 10월 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3년 11월에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도비 및 군비 22억 8,6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군민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민간 부문의 확산을 유도해 나가는 좋은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탄소중립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 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6개 시설의 선도모델을 선정했고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연구시설군으로 포함됐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병무청 주최 '제11회 사회복무대상'에서 최우수 복무기관으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제11회 사회복무대상은 사회복무요원의 복무환경 개선 등 우수 복무기관 및 유공 직원의 포상·격려를 통해 사회복무요원 제도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성남시는 사회복무요원 특화사업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최우수 복무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매월 각 근무지 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을 수여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복무·소양 교육을 통해 복무기강을 확립하는 등 성실복무를 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영화관람 및 도서지원 ▲고충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사회복무요원 간담회 실시 ▲병역의무 수행을 격려하는 입영지원금 지급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의 일선에서 시민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사기진작 및 안정적 복무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하수도 막힘과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 금지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주방용 오물분쇄기 합법 제품은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발행한 '주방용 오물분쇄기 인증'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KC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이러한 제품은 식당 등 업소가 아닌 하수처리구역 내 일반 가정 또는 오수 처리 시설이 설치된 일반 가정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물 찌꺼기 80% 이상은 회수통으로 받아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고 20% 미만의 음식물 찌꺼기만 하수로 배출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미인증 제품을 판매하거나 인증 제품을 불법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불법 제품을 판매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사용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포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조재국)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은 하수관을 막아 오수를 역류시키거나 악취를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며, 공공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고 하천 오염까지 불러올 수 있다. 인증받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을 사용해 깨끗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통합사례관리 '희망 이슈 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역 내 민관 통합사례관리 사업 수행기관들이 모여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복지 현장의 주요 쟁점을 다루며 전문성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담에는 계양구 희망복지팀, 계양구 아동보호과(드림스타트),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계양종합사회복지관,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회담에서는 ▲계양구청 희망복지팀(자살 위험 대상자 회복 사례 '살아있을 용기가 생겼어요') ▲계양종합사회복지관(강점 관점을 바탕으로 자립을 이룬 사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 ▲작전2동(쓰레기 집을 개선한 새내기 공무원의 노력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의지')이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관련 쟁점과 관련해 심도 있는 그룹별 회담을 진행하며 참여기관의 사례관리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개입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사례관리자
인천시 남동구가 고령자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구 보건소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의 일환으로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총 814명의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 5∼11월까지 인지 선별검사(CIST)를 활용해 진행했다. 검진 결과 정상 779명(95.7%), 인지 저하 35명(4.3%)으로 나타났다. 구는 인지 저하 35명을 대상으로 신경 심리검사 및 전문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진단검사를 비롯해 협약 의료기관 연계 등 지속해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검진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통해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었고, 인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된다"라며 "노년기에 두려운 질병인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남동구 보건소는 이번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고령층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검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치매 중증화 억제를 위해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검진은 공공보건의료에서 중요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0일 인천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이하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사)인천장애인부모연대가 수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탁자가 2025년 1월부터 3년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을 맡게 됐다. 봉수대로 539에 소재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인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상 발달장애인의 이용시설이다. 이용정원은 70명이며 3단계로 구분된(자립생활반, 전환교육반, 직업교육반)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적응과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특히 개관 때부터 이용자의 장애 상태 상관없이 이용자 전원 공개 추첨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제안사업 발표자인 김재웅 센터장은 "2019년 3월 개관 이래 6년간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 및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는 현장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중증 성인발달장애인들이 평생교육 기회의 권리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용자를 선정,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인천광역시 발달장애시민(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추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2월 25일까지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 불안 상황에 놓인 청년층에게 학업, 취업 준비 등 본연의 삶을 꾸려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2026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최대 240만 원을 지원한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2천200만 원 이하이면서,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이 4억 7천만 원 이하이다. 다만, 주택 소유자나 전세거주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 혈족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공공임대주택 거주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2025년 2월 25일까지 월세 지원 신청서, 소득 재산 신고서, 임대차 계약 증빙 서류 등의 필요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 월세 특별지원이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2월 10일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의정부 소재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소장 이상엽)와 의정부영아원(원장 김수진)에 3천만 원 상당의 물품과 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재)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 도심스님(성불사 주지)이 특수한 상황에 놓인 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11일 개봉하는 영화 '대가족' 촬영의 인연으로, 배우 이승기와 김성령, 감독 양우석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은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에 자동문 설치 및 컴퓨터 등을 포함한 기금 2천300만 원 상당을, 의정부영아원에는 700만 원의 기금을 기부했다. 2개 기관을 위탁운영 중인 대한사회복지회 윤기원 이사장, 강대성 회장은 "시설 개선 및 물품 기부를 통해 아동들의 생활공간이 더욱 아늑하고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불교를 통해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고, 자비나눔을 실천하고자 오늘
군포시는 오는 14일 올해 10월 개관한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군포시 청년들과 청년공간 플라잉 이용자 및 운영자들과 함께 '2024년 이동시장실&청년활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에서는 청년정책 유공 표창 수여 후 청년정책 제안 및 청년공간플라잉 이용자 건의사항 등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장이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2부 성과공유회는 청년네트워크 파티 "ping pong"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2024년 청년정책 및 활동에 참여했던 청년들의 성과물 전시 및 발표를 통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과 활동 결과를 서로 핑퐁(ping pong)하며 지역 청년들과 공유·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군포시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하지 못한 경우 행사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이동시장실 및 청년활동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년공간 플라잉을 이용하는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플에 대한 관심과 이용률을 높이고 더 나아가 군포시 청년정책이 지속적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