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완주군민회(회장 김경회)가 완주 대둔산축제를 찾아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제도 활성화를 응원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재경완주군민회 김경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 80여명은 대둔산축제 현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응원 메시지와 함께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탰다. 응원 현장에는 유희태 군수와 완주애향본부(본부장 정완철)도 함께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일행은 13년 만에 열리는 대둔산 축제장을 둘러보고, 펼쳐지는 공연마다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김경회 회장은 "우리 고향 명산인 대둔산의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의 절경을 보고 모두 탄성을 질렀다"며 "축제를 계기로 고향에 대한 관심과 기부가 전국에 확산될 될 수 있도록 재경완주군민 회원들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향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완주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채화와 제례가 지난 2일 태백산 천제단에서 봉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성화 채화 행사에는 김정윤 태백시 부시장을 비롯해 심재성 태백 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명식 태백문화원장 등 삼헌관과 집례자, 성화봉송주자, 칠(7)선녀, 관계자 및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화 채화는 제례와 칠(7)선녀 성무, 성화채화 순으로 이어졌다. 강원도민의 안녕과 번영, 화합, 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칠선녀의 성무 후 태양열을 이용한 성화 점화가 이어졌고 주선녀가 초헌관에게 성화를 인계 후 이는 다시 아헌관과 종헌관을 거쳐 첫 번째 성화 봉송주자에게 전달됐다. 성화는 7명의 주자를 거쳐 천제단에서 유일사 매표소까지 이동해 도 봉송단(차량)에 인계 후 강릉시를 순회한 뒤 2일 17시 강릉시청 광장에 안치돼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밝힐 예정이다. 제58회 강원도민체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닷새간 강릉시 외 7개 시·군에서 열리며 모두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만2천여 명이 참가하며 태백시에서는 29개 종목에 353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의를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7일 첫차부터 복정역, 중앙보훈병원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38번 노선이 2대 증차돼 배차간격이 단축되고 막차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38번 노선 2대 증차는 지난 4월 20일 하남시장-대광위원장 선포식에서 밝힌 위례, 감일 광역교통보완대책 중 하나로 원도심, 위례, 감일지구에서 8호선 복정역,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특히 현장민원에서 제기된 38번 노선의 막차시간 연장건은 복정역 기준 22시 15분에서 23시 15분으로 1시간 연장돼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사례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38번 노선의 증차 및 막차시간 연장으로 감일, 위례 주민들의 거점역 연계 노선이용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금주 중 '마을버스 신규노선(미사순환, 위례복정역)'·'감일·위례 수요응답형버스(DRT)'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6월 말 '북위례∼가락시장역 시내버스 신설' 개통 운행을 준비하는 등 미사, 위례, 감일 광역교통보완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년 안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의 가시적인 성과를 견인하고 급식종사자의 폐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공립학교 474개교를 대상으로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급식실 업무환경 중장기 종합계획은 조리흄이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실제 인천에서 3명의 폐암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급식종사자의 신체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연차적으로 948억 원을 확보해 중요한 급식실 환기설비를 3개년간 학교 현장에 적합한 시설로 개선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기존 사업인 급식실 현대화 등 37개교에 환기설비 개선을 반영하고 폐암 확진자 발생교와 같이 개선이 시급한 50개교를 대상으로 공사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부분 개선 시 드러났던 문제점인 소음, 급기 부족으로 인한 배기 성능 저하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별 특성을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25∼'26년은 387개교에 대해 전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1명씩 기술 인력을 충원해 사업추진에 더욱더 속도를 가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일부터 11일까지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대구지방기상청과 공동으로 초·중·고등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환경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하나 뿐인 지구,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작은 습관'이라는 주제로 개발된 환경교육주간 자료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함께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학생들의 흥미와 성장단계를 반영해 초등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중·고등학생용 등 총 3종으로 구분했으며 자료는 ▲교수학습 주제안 ▲활동지(초등: 실천서약서·실천점검표, 중·고등: 피켓 챌린지) ▲수업자료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및 대구녹색학습원 홈페이지 등에 자료를 탑재해 각급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구녹색학습원에서는 환경교육 주간을 맞아 주중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나도 학교 숲 해설사', 학생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원격 환경퀴즈', 주말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누름꽃 부채 만들기', '환경골든벨과 함께하는 새활용 체험'을 운영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3.3.1. 개정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환경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3년 1회 추경에 급식실 환경개선 예산 170억을 편성·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구축에 앞장선다. 5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급식실 환경개선 사업'은 노후 급식기구를 현대식 급식기구로 교체하고, 노후화된 시설과 환기시설을 개선해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해물질 예방 및 조리실 온도저감을 위한 전기식 급식기구 구입(42교, 7억) ▲조리종사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식기(애벌)세척기·야채절단기 구입(29교, 3억) ▲튀김 조리방법 대체를 위한 다기능 오븐 구입(8교, 2억) 등 학교별 필요한 주요 급식기구 23종을 구입할 수 있도록 189교에 총 2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급식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급식실 대상 리모델링과 급식종사자의 휴게실 면적 확보를 위한 증·개축 등을 추진하기 위해 초·중·고 26교를 선정해 82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급식종사자의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종사자의 폐암건강검진 결과와 급식실 노후도 등을 고려해 50개 학교를 환기설비 개선 대상교로 선정하고, 63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 교직원, 급식종사자
전북 정읍시가 정읍에 적합한 새로운 벼 품종개발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지역 맞춤형 벼 품종개발(SPP) 사업공모에 선정돼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먼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선발한 새봉황·참누리벼 등 5개 계통의 벼와 신동진·참동진 등 비교품종 5가지를 재배한 이후 이 중에서 수량, 밥맛, 소비자 선호도 등이 우수한 품종을 1차 선발한다. 내년에도 다시 이 작업을 반복해 우수한 품종을 최종 선정한다. 2025년에는 정읍에 가장 적합하다고 선정된 벼를 품종으로 등록하고 이후 지역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나아가 정읍을 대표할 쌀 품종으로 확대 보급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정읍을 넘어 전북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농업인, 전북농업기술원, 정읍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덕천면 도계리에 시험포를 설치하고 예비품종을 비롯한 비교품종 10개를 직접 손으로 심는 사업성공 결의행사를 가졌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달 31일과 6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보육교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에 대한 돌봄노동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중 가족돌봄 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돌봄노동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소진 예방 및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총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증진시키는 성인지 교육과 컬러를 통한 돌봄노동자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에너지의 컬러향기를 직접 제작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노동자 스스로가 돌봄 노동가치를 높이고 돌봄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서는 납세자의 쉽고 빠른 지방세 환급 신청 및 처리를 위해 카카오톡 지방세 환급신청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연말정산으로 인한 국세 경정,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 등의 사유로 수시로 발생하는 것으로 매년 환급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지난해 환급신청 절차 간소화 및 빠른 처리를 위해 지방세 환급신청 문자서비스를 도입했고, 이용자의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95%에 달했다. 또한 올해 지속적인 납세편의시책 일환으로 카카오톡 환급신청 서비스를 도입해 납세자가 종전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환급신청 서비스는 납세자가 카카오톡에서 '연수구 지방세환급' 채널을 추가하고 채팅방에 ▲환급번호 ▲성명 ▲은행 ▲계좌번호를 기재 후 발송하면 담당자가 다음날 일괄 접수 후 처리하게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환급 권리가 소멸하는 만큼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납세편의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노후 디젤엔진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저감하기 위해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폐차 후 저공해 차량구매 시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 따라 구리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를 소유한 차주들은 올해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 수소 차량을 구매(경유차 제외)한 경우 선착순 100명을 한정해 보상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저공해차량 전환 보상금 지원사업을 통해 매연을 배출하는 차량들을 저공해 차량으로 전환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등 구리시 관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일 자매 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프란체스코 샨니 국제협력관을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국제협력관은 국제교류협력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양주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유 도시라는 공통점으로 지난 2016년 6월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으며, 양 도시의 교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프란체스코 샨니 국제협력관을 재위촉하게 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프란체스코 샨니 국제협력관을 비롯해 이탈리아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도농고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국제교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로마, 르네상스의 문화적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지중해식 식단이라는 무형문화유산까지 갖춘 살레르노광역시가 추구하는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며 "남양주시가 동양 최초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가치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이 지난해 산림청에서 처음 시행한 모범도시숲 가로수 부문 인증을 받아 최근 산림청장 인증 현판을 도시숲내 설치했다고 밝혔다. '모범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범적으로 조성 관리되고 있는 도시숲 등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2022년 처음 시행됐다. 모범도시숲 가로수 부분의 '환상의 정원'은 수종 선정부터 식재, 사후 관리, 연계 행사 등 인증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해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특히 도초에서 매년 개최되는 수국축제와 환상의 정원을 가꾸는 자원봉사단체 및 주민 참여 활동 등이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1섬 1테마 플로피아 섬 정원 및 숲길조성을 통해 모범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신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도시숲 인증을 받은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배로 가는 섬 수국축제'를 개최하며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단위 면적(㏊) 당 전국 최다 수국 식재 인증을 받은 바
경남 거창군은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방제를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절기 방역소독은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시가지 등 차량출입지역은 차량소독, 그 외 골목길 등 차량제한지역은 이륜차를 활용한 분무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11개 면에서도 자체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취약지역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원활한 방역 활동을 위해 방역장비 일제점검과 수리를 마쳤으며, 지난달 31일 방역담당 공무원과 방역소독요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친환경해충퇴치기(포충기) 17대를 추가 설치해 총 69대를 3월부터 가동해 모기와 해충을 더욱 효과적으로 구제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하절기 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 집중 해충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집주변의 물웅덩이나 쓰레기 등을 깨끗이 정리해 모기 유충 등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