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주관해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단열 및 창호 공사, 보일러 교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가구이며, 주거급여를 받는 자가가구, 수선유지급여 대상자, LH 등 공공임대 주택 거주 가구 등 일부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올해 10월 말까지 60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문의·접수할 수 있다. 다만 노후 보일러 교체는 오는 8월 30일까지만 신청 가능하며 사업예산 소진 시 당해 연도에 지원이 불가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창녕군은 24일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친환경농업단지에 제초용으로 활용하는 왕우렁이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왕우렁이 농법은 지난 1992년부터 벼 제초용으로 활용됐으며 사용이 간편하고 효과가 뛰어나 친환경농업 벼농사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2019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군에서는 왕우렁이를 활용해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게 왕우렁이 관리 필요성과 관리방안에 대해 널리 알리고 철저한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왕우렁이 투입 후 장마철을 대비해 일제 수거의 날 운영하는 등 농수로에서 유실되는 왕우렁이의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관리에 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축구협회와 보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전남·광주 학생 주말리그 축구대회가 매주 보성군 벌교읍에서 열리고 있다. 보성군에 따르면 학생 주말리그 축구대회는 전남·광주 지역 초등(저) 7팀, 초등(고) 10팀, 중등(저) 9팀, 중등(고) 11팀, 고등부 3팀, 대학부 10팀 등 총 50팀 1천여 명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한다. 3월부터 10월까지 부문별 풀리그로 진행되며 총 295경기가 치러진다. 리그 주 경기장인 벌교생태공원 축구장은 인근에 벌교꼬막과 중도방죽 등 최고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갖춰져 있어 선수들의 영양 보충과 심신 단련에도 좋아 참가 선수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도축구협회 관계자는 "학생 주말리그를 통해 유소년들이 선의의 경쟁과 팀원 간의 협동을 배우고 있으며 선수들 간의 우정을 쌓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군은 온화한 기후 덕분에 겨울철에도 비수기 없이 많은 전지훈련 선수단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먹거리 면에서 선수단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면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 유치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3일 하늘체육공원 내 게이트볼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늘체육공원 시설확충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부터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운동시설과 쾌적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날 최종점검과 함께 준공식을 했다. 이번 사업으로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공간이 만들어졌다. 또 주차장, 산책로, 휴게시설 등 노후시설을 정비해 중구를 대표하는 체육공원으로 새로 단장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체육활동 경험과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하늘체육공원 시설확충사업을 추진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들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공원 이용 불편함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구 공원·녹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3일 방축 공영주차장(방축동 113번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한 관내 지역주민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향악단의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어린이과학관 부근 방축동 지역은 부족한 주차시설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계양구는 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 어린이과학관 부근 방축동 113번지에 4,746㎡ 부지에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해 차량 1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특히 주차시설 외에도 옥상에 녹지공간과 휴게시설을 갖춰 쉼터 기능을 제공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였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해당 지역은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돼 있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문제 등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방축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차공간을 더욱 확충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4일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구민 마음돌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민 마음돌봄사업'은 열린 마음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쌓인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명상·치유·쉼을 위한 1박 2일의 자연명상 스테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MBTI 워크숍 ▲장수산 둘레길, 원적산 비타민길을 이용한 숲 테라피 등의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부평구민이나 부평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으로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코로나19 완치자, 자가격리자 등 심신의 치유가 필요한 사람이다. 신청은 부평구청 홈페이지 내 갈등관리힐링센터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소통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주민이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냈다"며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주민 한분 한분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민 마음돌봄사업은 '코로나19 극복하는 지역주민 정신건강 방역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
경남 합천군 초계면(면장 전덕규)은 초계회전로터리에 합천운석충돌구 상징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합천운석충돌구는 5만 년 전 구석기시대에 직경 200m 정도의 거대운석이 떨어져 생성된 것으로 그 크기 또한 상당해 초계·적중 분지는 지름 약 7㎞에 달하는 규모이며 그릇 모양의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합천군은 5만 년의 비밀을 간직한 합천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운석테마 관광지로 육성 개발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초계면에서는 합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곳이 합천운석충돌구임을 알리고자 초계면의 입구인 초계회전로터리에 운석충돌구 상징조형물을 설치한 것이다. 전덕규 초계면장은 "상징조형물을 설치해 합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합천운석충돌구를 알리는 데 많은 홍보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상징조형물 설치 의미를 전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결손 및 격차 완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교육급여 수급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교재 구입 및 EBS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1인당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며 교육급여 수급 학생 본인(만 14세 이상)과 학부모 등 대리인(교육급여 신청인, 주민등록 정보상 세대주·성인 세대원)이 신청 누리집에서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급여 수급자라도 지원금 미신청 시 지원이 불가하므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2022학년도 3~7월 기준 교육급여 수급 초·중·고 학생으로 해당 기간 중 수급권을 가진 경우 교육급여 중단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급여 신규 신청자가 학습특별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2022년 7월까지 수급 자격이 확정돼야 한다. 또한 교육급여 수급 자격 취득시기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이 달라지니 신청 가능 일자를 확인해 신청해야 한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전남 목포시가 24일 올해 도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출현으로 인한 일본뇌염 환자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의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는 소형 모기이며 7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 개체 수가 늘어난다. 일본뇌염은 신경계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질환으로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부는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연축성마비, 중추신경계 이상, 기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모기에 물리지 않아야 하며 ▲야외활동 시 긴바지, 긴 소매 옷 입어 피부노출 최소화 ▲노출된 피부나 옷에 모기기피제 사용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가정 내 방충망, 모기장 사용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 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경기 포천시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경기도 공동집하장 확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모리 산2-10번지에 소흘읍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집하장은 농어촌의 대표적인 환경오염원으로 손꼽히는 영농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안정적으로 보관하여 재활용률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매월 1회 마을별로 영농폐기물을 수집해 공동집하장으로 운반하고, 보관된 폐기물이 일정량 이상 되면 한국환경공단이 수거해가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별 수거 실적에 따라 수거보상금 및 장려금을 분배하는 등 수거에 참여한 마을이 실제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완공된 소흘읍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농민들의 편의와 수익을 위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해 원활한 자원순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소흘읍 관계자는 "매월 20일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에서 폐비닐, 빈 농약병 등을 수거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 또한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의 고도화를 위해 올해 약 2,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보령시 소재 충남교육청해양수련원과 태안군 소재 한서대학교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바다에서 하는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청에서는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자기 생명 보호 역량 함양을 위해 '바다에서 하는 생존수영 교육'을 올해부터 도입했으며 올 초 한서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과 충남교육청해양수련원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바다에서 하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선박탈출법 ▲조난 상황에서 체온 유지하기 ▲맨몸뜨기 등으로 구성돼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서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생명을 지키는 힘을 키워주고 있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는 일부 학교에 이동형 수영장을 설치해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생존수영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한다"며 "'바다에서 하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시범 실시한 후 면밀히 결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고도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도로변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생성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버스 전면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시내버스를 이달 초부터 시범운행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개소(중구 연안동·신흥동3가, 동구 화수·화평동, 계양구 효성동) 및 미세먼지 우심지역인 서구 드림로 일대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36대가 대상이다. 미세먼지 흡착필터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으며 친환경 특수직물로 제작돼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을 흡착하고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는 2019년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 기준으로 도로재비산, 운행차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전체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31%를 차지하고 있어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맞춤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시는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시내버스가 곳곳을 달리며 도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의 운영과 효과분석을 통해 향후 학교 벽이나 공사장 가림막 등에 확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유훈수
강원 강릉시는 올해 신규 조성 완료된 공공체육시설 5개소에 대해 하반기에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방 예정인 공공체육시설은 강릉테니스장, 북부 수영장, 강릉 아레나 수영장, 강릉 파크골프장, 주문진 파크골프장 5곳이다. 강릉테니스장은 지난달에 완공돼 테니스코트 10면과 관리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축물 사용승인 등의 절차를 마친 후 내달부터 정식 개장될 예정이다. 특히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2022임해배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개최를 앞두고 있어 시민들에게 테니스 활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문진 강원도립대 내에 조성된 북부수영장은 25m x 6레인으로 지난달에 완공됐으며 강릉 아레나에 조성 중인 수영장은 50m x 8레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달 완공 예정이다. 이들 수영장은 시운전 등을 거쳐 각각 9월과 10월 중에 개장될 계획이며 수영장 인프라 확충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에게 수영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입암동과 주문진읍 교항리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이달에 완공됐으며 강릉 파크골프장은 18홀(A, B코스-9홀), 주문진 파크골프장은 9홀(A코스-9홀)로 구성돼 있다. 최근 노령층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