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비사벌문화제 기간에 '2024년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구직자와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여 개의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해 일자리 정보 등을 홍보했다. 현장에서는 AI 모의 면접, 인성 검사, 이력서 작성 안내 등 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부대행사도 열려 200여 명의 구직 희망자가 참여했다. 한 구직자는 "축제에 구직자들을 위한 부스가 있어 새롭고 유익했다"라며, "취업 안내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적재적소에 채용돼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 연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함양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대표 산림 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서하면 다곡리 산 62-9번지'에 추진한 '2024년 지역 특화 숲 조성 사업'을 10월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해 2024년까지 총 15ha(1만2,845본)에 자작나무와 서양측백나무류 식재를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12ha를 추가 식재해 총 27ha의 지역 특화 숲인 '자작나무 명품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27만 제곱미터 면적에 조성될 지역 특화 숲(자작나무 명품 숲)은 다양한 식물종과 서식지를 포함하며, 주민들과 관광객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와 휴게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의 선비문화탐방로, 거연정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 특화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소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산림 사업을 발굴해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 자원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북구 효문동과 연암동에 위치한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한 '2024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올해의 경우 총 10억 원(국비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내 녹지면적 1만 1,000㎡에 이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산림청 권장수종 1만 384그루를 심었다. 특히 산업단지 내 공장 주변으로 이팝나무, 느티나무, 해송 등의 교목과 조팝나무, 꽃댕강나무 등을 다열·복층구조로 심어 밀도 높은 숲을 조성했다. 앞서 2022년에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 내(북구 중산동 일원) 면적 1만 1,000㎡에 느티나무 등 1만 8,244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2023년에는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곡2?3차 산업단지' 내(북구 매곡동 일원) 면적 5천㎡에, 편백나무 등 1만 7,339그루를 심었다. 내년에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청량읍 '신일반산업단지' 1만㎡에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사업
산청군은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성심원, 성심인애원, 이레마을에서 추진한 예방접종에서는 2024-2025절기 독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산청군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어르신(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몸 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지참해 산청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주민들은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고 중증합병증의 위험을 낮춘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으며 두 백신은 다른 부위에 접종돼 상호 간섭 없이 면역력을 형성, 한 번의 접종으로 두 질병 모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영진)가 주관한 제8회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26일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장진영 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예술대전은 서예(한문, 한글, 사경), 문인화, 민화, 서각 4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총 1,21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의 영예는 황응주 씨(울주군)의 '초의선사시'(서예 부문), 최희주 씨(울산광역시)의 '묵죽'(문인화 부문), 방은아 씨(창원시)의 '청룡'(민화 부문), 장미숙 씨(거창군)의 '이청득심'(서각 부문)이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상 4점, 우수상 17점, 장려상 2점, 특별상 18점, 삼체상 12명, 특선 296점, 입선 394점 등 총 748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이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이 전통과 예술을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돼, 전통문화의 계승과 현대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높이는 데 큰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세상을 바꾸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된 20개 단체 중 북구가족봉사단을 최우수단체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북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20개 단체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단체를 선정하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 모두 4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북구가족봉사단은 가족단위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청소년의 올바른 자원봉사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앞장섰다. 북구가족봉사단은 올해 환경정화활동과 공동텃밭 관리를 통한 수확물 나눔 등의 활동을 했다. 우수단체로는 북구새마을부녀회가 선정됐다. 북구새마을부녀회는 친환경 세제로 깨끗한 하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세제를 직접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누며 환경의식을 높이는 활동을 펼쳤다. 장려단체로는 농소1동 청년회 봉사단과 자원봉사홈타운연합회가 뽑혔다. 농소1동 청년회 봉사단은 한부모가정 세대 아동들이 평소 잘 접하지 못하는 스포츠활동과 간식 등을 지원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자원봉사홈타운연합회는 독거노인 안부확인 사업으로 계절김치를 담가 전달하면서 어르신의 건강한 식습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청년사이에서 청년 50여명과 함께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 설정 집중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거창군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의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 등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행한다. 이를 위해 거창군은 지난 5월부터 청년 실태조사, 아이디어 공모, 우수사례 수집 등을 진행해 수립된 초안을 바탕으로 이번 집중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는 고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 청년네트워크, 청년단체, 거창군 공무원 등 다양한 연령과 단체가 참여했고, 연령별로 분임을 나누고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 청년친화도시 거창'이란 주제에 대해 비전과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을 펼쳤다. 토론 결과 10대는 '생활환경 개선', 20대는 '청년 여가 문화 인프라 구축', '교통편의 증진', 30대는 '청년들과 원활한 소통 창구 마련', 40대는 '청년 여가 지원'이라는 의제를 도출했고, '2025년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청년은 "서로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과제를 도출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고등학교 교과목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디지털 기반 전공 연계 선택과목 검색 프로그램'을 최초로 개발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에 서울대에서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을 발표함에 따라, 수도권 등 주요 대학에서도 전공별 교과 이수 권장과목을 핵심과목과 권장과목으로 구분해 발표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에 서울대 등 8개 대학의 전공에 따른 이수 권장과목을 검색할 수 있는 '전공 연계 선택과목 검색 프로그램'을 최초로 개발해 엑셀 파일로 각 학교에 배포했고, 이후 디지털 기반으로 쉽게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8개 대학의 전공별 권장과목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기존의 엑셀 파일을 기반으로 '디지털 기반 전공 연계 선택과목 검색 프로그램'을 개발해 10월 28일(월)부터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 누리집(www.dge.go.kr/jinhak)을 통해 배포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희망하는 전공에 필요한 교과목을 미리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이 관심을 가지는 교과목과 연계되는 관련 전공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교사들의 학생 진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제38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가 2만 6천여 명의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에서 펼쳐진 비사벌문화제는 창녕천 일원에서 지난 25일부터 3일간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졌다. 첫날 오전 미술협회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미술실기대회를 시작으로 보부상장터 개장식과 흥겨운 풍물을 울리는 비사벌문화행렬, 지역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향토기양제와 각종 공연·전시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한 행사로 치러졌다. 작년보다 규모를 확장한 우포따오기 한마음 장터는 많은 농업인단체가 참여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알렸으며, 특히,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정지선 셰프가 진행한 우포따오기 한마음 쿠킹쇼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최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사진, 서예, 분재, 야생화, 수석, 전통차, 관상조류 전시부스와 체험행부스,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으로 차려진 창녕천 일원의 보부상장터는 가족 단위 관광객, 연인 등 다양한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막~끌리는 파티, 외국인근로자 노래자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영산줄다리기 시연, 지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4일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으로부터 '2024년 가족상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상담 우수기관은 전국 244개 가족센터 중 상담 운영 환경, 가족상담 전문 인력의 자격 충족, 상담 성과 등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전국 100개소가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창녕군을 포함한 5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창녕군은 경남의 군부에서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동명 센터장은 "상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1인 가구와 외국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유형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한 가족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