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공동육아나눔터 남지점(신한 꿈도담터 206호점)이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을 받아 실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3일 새롭게 단장해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군 관계자, 최한희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장, 운영기관인 창녕군가족센터와 운영법인 사)창녕군새마을회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재개관을 기념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리모델링은 신한금융그룹이 사업비 8천8백만 원 상당을 지원해 이루어졌으며, 장난감 및 도서 대여, 돌봄 품앗이 활동을 위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해에도 공동육아나눔터 창녕점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리모델링을 완료한 바 있으며, 새단장된 시설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낙인 군수는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성화하고,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자녀 돌봄 품앗이 운영 등을 통해 창녕군을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웅양 동호숲'이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 8번째, 전국에서는 97번째 지정된 것으로, 거창군은 2018년 '북상 갈계숲'에 이어 두 번째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과 관련된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 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의 신청을 받은 후 전문가의 사전컨설팅과 역사적 고증 등을 통해서 산림청에서 지정 고시한다. '동호숲'은 지역주민들이 농작물의 번영과 재물을 지키기 위한 비보림(裨補林)으로 조성한 숲이다. 과거 키질(곡식을 까부르는 일) 과정에서 재물이 날아간다고 믿었던 동호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나무를 심으며 숲을 형성한 것이 기원이다. 이 숲은 2014년 산림청이 주최한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숲 11곳에 선정될 만큼 우수한 생태·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현재 동호숲은 소나무를 주종으로 느티나무, 굴참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조화를 이루며 20,750㎡의 면적을 자랑한다.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남해군이 지난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2025고향사랑 방문의해 친절·청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남해군관광협의회 회원 10여명이 동참했으며 남해읍 전통시장을 방문해 친절과 청결로 손님을 맞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숙박업소, 식품업소, 여행업소를 방문해 캠페인을 하고 여행업소와 관광숙박업소 관내 100여개소에 리플릿을 배부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명절 연휴에 남해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고향의 정과 좋은 인상을 느끼고 가길 바란다"며 "더 친절하고 더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은 2025고향사랑 방문의 해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시설 점검, 친절·청결 캠페인, 위생 점검 등을 펼치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편의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지난 22일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과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남해군 출생아(5월∼12개월)에 8개월분의 이유식을 무상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청정 재료로 이유식을 만드는 고품질 브랜드다. 출생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계속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오천호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남해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아기 이름과 성별, 띠가 새겨진 유기 이유식기세트를 제작·지원 해 각 가정에 2025년에도 배송하기로 했다. 오천호 대표는 "이번 이유식 지원 사업을 통해 남해군에서 자라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좋은 먹거리로 질 좋은 이유식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2024년부터 이유식을 무상 제공해 주고 있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적으로도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으로 2025년에도 남해군 출생아 가정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남해군의 아이들에게 건강한 첫걸음을 선사해주는 오천호 대표 이하 ㈜에코맘의 산
하동군의 쌍계사와 화개장터가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3일 하동군에 따르면 '한국 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지정하는 것으로, 한국·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들이 선정되고 있다. 쌍계사는 고운 최치원 선생 친필인 쌍계석문과 진감선사 대공탑비(국보)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이자, 봄에는 벚꽃을 보러 온 관광객들로 붐비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화개장터는 김동리 소설 '역마'의 배경이 된 곳으로, 영호남의 접경지역에 위치해 섬진강 줄기를 따라 사람들의 웃음이 넘치는 곳이다. 쌍계사와 화개장터는 올해 처음 100선에 선정되며 하동군에 특별한 새해를 선물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길어진 설 연휴를 계기로 '한국 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의 선정지를 방문하고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1월24일∼2월3일)'와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1월 24일∼2월 9일)'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발맞춰 하동군도 설맞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쌍계사·화개장터를 포함한 하동 관광지 6곳과 하동핫플 14곳을
거창군은 임시공휴일(27일) 지정 및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휴무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발 1,046m 우두산 자락 천혜의 산림환경을 활용해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조성된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2회 연속 지정된 바 있다. 국내 최초의 Y자형 출렁다리와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를 비롯해 산림치유센터, 숲속놀이터,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산림치유센터를 제외한 모든 시설을 정상 운영하며, 기존 가조면 소재지 주차장에서 항노화 힐링랜드까지 운행하던 셔틀버스는 중단된다. 대신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상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자체 비상근무를 실시해 차량 안내와 출렁다리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창군은 항노화 힐링랜드와 더불어 대표적인 산림관광명소인 수승대 출렁다리 역시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해 군민과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고 산림관광 200만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산청군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산청 숙박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산청방문의 해와 설 명절을 맞아 산청군의 겨울 여행을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페스타 기간 동안 50% 숙박 할인 쿠폰(최대 5만원, 선착순)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 발급 기간은 24일부터 2월 6일까지다. 쿠폰은 지역 내 입점한 숙소를 대상으로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여기어때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기회 제공과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시작하는 첫 번째 이벤트인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올해부터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축하 물품' 지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과 가정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장군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2025.01.01.시행)'에 따라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생일 기준 관내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주민등록상 100세 이상 어르신으로, 현재 기장군에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 54명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청방법은 어르신 본인 신청이 원칙이며, 본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관련 서류를 갖춘 후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장수축하물품은 ▲청소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이불세트 ▲카본온열매트 ▲전기밥솥 ▲발마사지기의 각 50만원 상당의 물품 중에서 어르신 선호에 따라 1개 품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령화와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가족간 연대감 조성과 지역 내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 유행과 설 연휴 기간 면회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요양병원 2개소, 요양원 6개소, 평화마을사랑의집, 합천고려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설 연휴 및 동절기 보건소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안내하고, 7일 이내 2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 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비치, 적절한 환경소독제 사용 등 환경위생 관리 및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은 고위험군이 생활하는 곳으로 감염 시 중증 및 사망 위험이 크다"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시설 관계자와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가 설 연휴를 앞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생 중심의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 군수는 유림면 화암마을, 지곡마을, 화촌마을, 안평마을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완료 현황을 꼼꼼하게 살피며 주민 불편 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추운 날씨 속에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난방시설 및 주방시설 작동 상태도 직접 점검했다. 진병영 군수는 "길어진 설 연휴에 군민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