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말부터 8월까지 대봉캠핑랜드 숙박시설에 대해 화요일 추가 운영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함양군의 대표 숲속 힐링 쉼터인 대봉캠핑랜드는 매주 화요일을 휴장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었으나, 올해는 성수기 화요일 추가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숙박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봉캠핑랜드는 숲속의집 19동, 사나래관 20동, 야영장 14면 외에도 숲속놀이터와 어린왕자공원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성수기 화요일 추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대봉캠핑랜드를 방문해 더 나은 산림복지서비스를 향유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녕양파연구회 주관으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육성 양파 품평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창녕군에서 재배되는 양파 품종의 평가와 회원들 간의 재배 기술 공유를 통해 우리 지역에 적합한 우수 종자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이 생산한 창녕 명품 양파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 '아크네' 등 4종의 양파가 선보였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 교육도 함께 진행돼,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함으로써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며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태직 창녕양파연구회장은 "창녕군은 양파 시배지로 최초로 지리적표시 등록(제30호, 2007.6.5.)이 된 만큼 창녕 양파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지난 25일 남해문화센터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4년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예감사관, 남해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군수와 7~9급 직원 패널 3명이 직장 내 갑질, 청렴 리더십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청렴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강사의 강연내용을 일방적으로 청취하던 기존의 수동적인 청렴 교육과는 달리, 청렴 토크 콘서트에서는 기관장과 직원이 조직 내 문제점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하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스템 아래에서 상급자의 의지와 공정한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공식적인 토크 콘서트가 아니라도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이 사업은 만성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지역 어르신에게 인공관절 수술 기회 제공과 의료비 지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산청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60세 이상 의료수급권자 및 저소득 건강취약 계층이 대상이다. 지원은 한쪽 무릎관절 기준 본인부담금 100만원, 양쪽 무릎관절 기준 200만원 이내다. 대상자는 수술 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로봇 수술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 기한은 오는 11월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지원담당(☎970-7614)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주기 지원망 구축을 위해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건립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울산시가 지난 2023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5대 전략의 13개 중점과제 중 하나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해 건립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약 210억 원(시비 205억 원, 민자 5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차전지 지원기관과의 상승(시너지)효과를 위해 기술지원 기반(인프라) 활용도가 높고 기술개발·장비활용·인력양성 지원 등이 용이한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남구 테크노산업로29번길 16 일원)에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이차전지 장비 구축공간, 이차전지 기업 공간, 교육공간, 회의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이 완료되면 울산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아 이차전지 관련 창업지원, 공동 장비운영, 기술개발 기획·발굴, 인력양성 등을 통한 기업지원에 나서게 된다. 특히 울산시가 추진 중인 ▲고출력 이차전지 소재부품 대응용 성능검증 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리튬인산철배터리 고효율 공정기반구축 사업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개발 및 실
남해군이 지난 6월부터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민 안전교실(이하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교실은 안전교육 전문 강사 안수효 강사가 6대 안전 분야별 안전교육(▲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중심으로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안전취약계층인 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12개소 64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에게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이 안전한 안심도시 남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가 민선8기 후반기 생활 밀착형 소통을 위한 '온 동네 소통 투어'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25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그간 추진된 소통 행정의 미비점을 보완해 군민들이 살아가는 "진짜 이야기"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군민들과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하 군수의 뜻을 담았다. 첫 번째로 하 군수는 지난 23일 금남면을 방문해 노인회 금남면분회(분회장 정한식)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한식 분회장은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하동군 100원 버스 운행으로 노인뿐 아니라 모든 군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으며, 75세 이상 어르신 목욕쿠폰 지원으로 노인들의 피부로 와 닿는 복지정책을 펼쳐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노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한궁, 터링 등 실내 운동 기구 보급 확대와 어르신 목욕 쿠폰 사용 확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하 군수는 건의한 내용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군정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간담회가 끝난 이후엔 인
합천군(군수 김윤철)에서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에 주행하는 트랙터, 경운기, 동력운반차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스마트 안전 표지판에 띄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에 비해 주행 속도가 느리고, 방향지시등이 없거나 트랙터 뒤쪽에 설치된 부속 장비 때문에 브레이크등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추돌 사고의 우려가 있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많은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합천군에서는 농기계가 도로 주행 중 사고 위험 지역에 접근하면 주행 중인 농기계 기종이 전광판에 문자로 실시간 표시되는 스마트 안전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일반 차량 운전자는 도로 주행 중 사전에 농기계 정보를 보고 속도를 줄이거나 주의해 안전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스마트 안전 표지판은 농기계 운행정보 제공은 물론 도로위 침수, 결빙 등 자연재난 정보 문자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보다 빠른 재난 대응과 교통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기술은 농기계에 부착한 단말기와 도로 위 안내 표지판 간 근거리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안전 표지판은 태양열 자가 발전패널을 사용해 경제적이며, 이동
울산시가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디(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동구 타니베이호텔에서 조선해양 손망실 자재를 3디(D)프린팅으로 공급하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3디(D)프린팅융합기술협회,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은 선박 건조 중 발생하는 손망실 자재를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통해 울산 3디(D)프린팅 뿌리기업들에 발주하고 기업들은 3디(D)프린팅으로 제품 제작 후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에 납품을 수행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3디(D)프린팅 기업 데이터베이스(DB) 관리와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공동운영을, 한국3디(D)프린팅융합기술협회는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개발과 공동운영을 맡게 된다. 또 울산시는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위해 울산 3디(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기반(플랫폼)이 개발되면 수요기업과 울산 3디(D)
산청군은 '2024 광역시티 투어'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역시티 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해 1박 2일 동안 수선사, 남사예담촌, 동의보감촌, 대원사계곡 등 산청군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한다. 지난 20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투어 신청은 로망스투어 홈페이지(https://www.romancetour.co.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다. 민옥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광역시티 투어가 기다리는 관광에서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소 접근이 어려운 수도권 관광객에게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산청군의 좋은 관광지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청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맞춤형 여행서비스 제공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