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일부터 11일까지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대구지방기상청과 공동으로 초·중·고등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환경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하나 뿐인 지구,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작은 습관'이라는 주제로 개발된 환경교육주간 자료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함께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학생들의 흥미와 성장단계를 반영해 초등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중·고등학생용 등 총 3종으로 구분했으며 자료는 ▲교수학습 주제안 ▲활동지(초등: 실천서약서·실천점검표, 중·고등: 피켓 챌린지) ▲수업자료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및 대구녹색학습원 홈페이지 등에 자료를 탑재해 각급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구녹색학습원에서는 환경교육 주간을 맞아 주중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나도 학교 숲 해설사', 학생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원격 환경퀴즈', 주말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누름꽃 부채 만들기', '환경골든벨과 함께하는 새활용 체험'을 운영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3.3.1. 개정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환경교
경남 거창군은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방제를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절기 방역소독은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시가지 등 차량출입지역은 차량소독, 그 외 골목길 등 차량제한지역은 이륜차를 활용한 분무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11개 면에서도 자체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취약지역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원활한 방역 활동을 위해 방역장비 일제점검과 수리를 마쳤으며, 지난달 31일 방역담당 공무원과 방역소독요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친환경해충퇴치기(포충기) 17대를 추가 설치해 총 69대를 3월부터 가동해 모기와 해충을 더욱 효과적으로 구제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하절기 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 집중 해충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집주변의 물웅덩이나 쓰레기 등을 깨끗이 정리해 모기 유충 등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창녕군은 제8회 창녕군수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리그전 및 2023년도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 상비군 선발전 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과 창녕군검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창녕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90여 개 중고등학교팀,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남녀 학년별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승점, 득실 차, 승자 승,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입상자는 각종 국제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상비군 자격을 얻게 되므로 엘리트 검도선수를 꿈꾸는 청소년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대회이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에 참가선수와 관계자,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군은 그동안 중고등학교 검도선수들이 엘리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 농아인들의 축제인 '제20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오늘(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농아인체육대회'는 농아인들의 체육 참여기회를 확대를 통해 농아인 체육발전과 사회적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난 200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제20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형준)에서 후원하고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최,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부산광역시농아인스포츠연맹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7개 시도에서 450여 명(선수 212명, 임원·관계자 23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참가선수들은 선수부(배드민턴, 볼링, 육상, 탁구)와 동호인부[게이트볼, 슐런, 역도(전시종목)]로 나눠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늘(5일) 오후 6시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한 황보승희 국회의원,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회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자체특수시책 일환으로 대형 비닐하우스 단지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하동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렵고 진입로가 좁아 펌프차 진입이 어려운 관내 대형 비닐하우스단지 5곳에 소화기함을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생명·재산 피해를 막고자 설치했다. 소화기함이 설치된 곳은 비닐하우스가 많은 옥종면 5개소이며 소화기함 1개당 소화기 2대가 설치됐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보이는 소화기함은 먼 거리나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서 펌프차 1대의 역할을 할 것"이며 "소화기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해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 진압에 많이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3일과 4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시 일원에서 '2023년 청소년 동아리 역량강화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더십 교육은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동아리 상호 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건전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다양한 체험으로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우리나라의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통인시장, 서대문형무소 등을 방문해 과거를 통해 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동아리 활동에 대한 의견수렴의 시간으로 분임토의를 실시했다. 둘째 날에는 스포츠몬스터를 찾아 다양하고 이색적인 모험활동을 통해 함께 도전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2023년 진주시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는 3개 분야에 23개 동아리 2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체험활동, 동아리 성과발표회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하동군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년 사이 2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에 따르면 법무부는 매년 상·하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하고 있는데 올 하반기 경남 16개 시·군에 1천 891명을 배정했다. 이 중 하동군에는 전체 12% 230명이 배정돼 올 상반기 218명을 포함해 전체 44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이는 코로나19로 외국인 입국이 제한됐던 지난해 22명에 비해 20배 늘어난 규모로 그동안 지속된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동군의 이러한 성과는 농촌인력난 해소를 민선8기 핵심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부터 고용지원, 입국, 근로(체류), 출국에 이르기까지 관련업무를 지원하는 전담부서(농업혁신TF) 설치·운영한 결과로 분석됐다. 실제 군은 필리핀 등 3개국과 인력파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국제 결혼이민자 중 가족 또는 4촌 이내 친척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초청 희망자 인력풀을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이와 함께 그동안 사업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시스템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일 오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참석해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협약의 마지막 단추인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체결을 통해 사업시행자 지정은 물론 실시설계 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상구 엄궁동과 중구 중앙동(충장대로)을 연결하는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지난 2016년 5월 현대건설컨소시엄으로부터 최초 사업 제안을 받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3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또한 4월 시의회 보고를 거쳐 이달 최종단계 절차인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시행자를 지정함과 동시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BTO 방식인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총연장 7.69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 기간은 5년, 운영 기간은 30년이다. 통행요금은 시민부담 경감을 위해 승용차 기준 제3자 제안(1,595원) 대비 95원이 줄어든 1,500원(2016.3. 불변가 기준)으로 결정됐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접근도로망인 승학터널이 개통되면 북항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엑스포 행사장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상담 256건(5천 795만 달러)과 89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달 10∼11일, 24∼25일 4일간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 내 산업융복합관 및 제2행사장 하동차판매시장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마지막날인 25일은 차 생산과 판매부스 운영으로 참가가 어려운 관내 제다업체를 위해 바이어들이 제2행사장으로 찾아가 현장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9개국 23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하동의 녹차는 물론 블렌딩 티, 녹차 화장품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상호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 12일 경남도와 하동군이 주최한 엑스포 연계 수출상담회에서 성사된 1천 200만 달러 수출협약 실적을 포함하면 2천 100만 달러 규모의 성과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차 관련 제품 및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하고 기업들의 판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영도구 감지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노사가 함께 '감지해변 가꾸기 및 친환경 여행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특정 해변을 기업 또는 단체가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사랑하자는 취지로 해양수산부·해양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며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영도구 감지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이날 공사는 지난달 25일 부산시가 1차로 추진한 민관공동 '함께海·깨끗海·행복海 해양정화 캠페인'을 릴레이로 이어받아 감지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기관특성을 살려 친환경 여행문화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노사가 모두 참여해 ▲여행지 환경정화, 대중교통 이용하기, 다회용기 활성화와 같은 환경친화적 여행하기 ▲ 갈맷길·태종대 등 걷기 좋은 친환경 여행지 소개를 진행했으며 해당 내용은 브이로그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돼 공사 신규 유튜브 채널에서 이달 중순 이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작년 ESG경영 전담조직인 ESG경영팀지원팀을 신설하고 관광산업 저탄소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친환경 여행문화 선도 ▲친환경 녹색경영 실천 ▲저탄소 업무환경 조성 ▲관광산업 친환경 생태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