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은 '치유의 숲'에서 진행하는 '2021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오는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개인과 단체를 위한 정기프로그램과 코로나 대응 의료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봄이 완연해지며 청계산 숲이 연두빛 신록으로 가득해지고 있어, 생기있는 자연 속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기운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작년에 진행해 만족도가 높았던 특별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코로나 우울증 경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감사드林, 행복드林은 장기화된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활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산림치유'란 숲의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산림치유 활동은 스트레스 및 우울증이 해소되고 고혈압,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질병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치유의 숲'은 생태보존을 위해 30여 년간 등산객들의 출입을 제한해온 곳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전돼 그야말로 서울대공원의 숨겨진 보물이라 할 만하다.
신한류를 이끄는 두 주역인 케이팝과 한복이 만났다. 방탄소년단(BTS), 모모랜드 등 한류 연예인이 뮤직비디오, 무대, 광고 등에서 실제 입었던 한복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이하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2021 봄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해 1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관 디(D)숲 에서 ‘케이팝×한복’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케이팝×한복’ 전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골든차일드,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에이티즈, 오마이걸, 지코, 청하, 카드(가나다순) 등 총 8개 팀의 한복 25벌이 전시된다. 이 한복들의 제작에는 기로에, 단하주단, 리슬, 리을, 시지엔이, 차이킴, 혜온(가나다순) 등 7개 한복업체가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당 5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13일부터 네이버 예약 주소(http://asq.kr/7imCoX05ufpawR)에서 받는다. 또한 문체부는 신한류 진흥 정책의 일환으로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류연계 협업 콘텐츠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시민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행사를 비롯해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가 온라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7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책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과 1616년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4월 23일에 작고한 역사 등에서 유래해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 등을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했다. 올해는 ‘세계 책의 날’을 상징해 시민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2021 책드림’ 행사가 열린다. 희망자는 7일부터 9일까지 ‘2021 세계 책의 날’ 누리집(worldbookday423.modoo.at)을 통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도서를 신청하면 책과 응원 엽서, 장미꽃 액자를 받을 수 있다. ‘2021 세계 책의 날’ 누리집에서는 ‘책숲(BookForest) 행사’와 ‘체험꾸러미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책숲 행사’에서는 7일부터 11일까지 자신의 고민과 이야기를 누리집에 남긴 100명을 선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협주곡의 밤'이 오는 22일, 23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수석지휘자 김종욱의 지휘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레퍼토리 개발 작업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공연으로, 이 시대 해금과 가야금을 대표하는 젊은 국악인이 한 자리에 모인다. 22일은 뛰어난 연주력을 자랑하는 해금연주자 4인이, 23일은 가야금연주자 4인이 각각 자신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작품으로, 국악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날인 22일에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해금 수석 서은영, KBS 국악관현악단 해금 수석 안은경,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지도단원 김준희,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해금 수석 윤해승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서은영이 연주하는 해금협주곡 ‘터널의 끝을 향해’이다. 이 곡은 수원대학교 교수 박영란의 작품으로 터널의 어둠속에서 끝을 향해 달려가며 공포에 떨고 있는 사람의 시각적인 현상과 심정의 변화를 타악기 솔로의 반복적이며, 변형된 리듬으로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안은경이 들려주는 이경섭 곡 해금협주곡 ‘추상’이다. 격정적이며 또 한편으로는 노래하듯이 연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코로나19 피해 극복 문화 분야 1차 추가경정예산 1844억원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분야별 일자리 1만 7940명을 창출하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국회에 제출한 추경 정부 예산안 1572억 원보다 272억 원 늘어난 규모다. 공연·콘텐츠·관광·실내체육시설 일자리 확충 먼저 업계 경영난 완화와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분야별 일자리 1만 7940명 창출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연 취소, 관객·매출 급감 등 피해가 컸던 공연예술업계 및 대중문화업계 대상 전문인력 채용(공연예술 3500명, 336억 원/대중음악공연 2000명, 228억 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반복적인 집합금지, 영업제한 조치로 경영난이 심화된 민간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트레이너 1만 명(1005억 원)의 채용을 지원한다. 영세 방송영상 독립제작사 대상 전문인력 400명(45억 원) 채용도 돕는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인력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홍보·번역·더빙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현지화 인력 800명(90억 원) 채용 및 공연 분야 디지털 전문인력 600명(68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아랍에미리트 문화청소년부는 ‘2020-2021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이하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아랍에미리트 축제(KOREA-UAE FESTIVAL)’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KOREA-UAE K-POP FESTIVAL 출연진 일부 소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NCT DREAM, 에스파, 아스트로, 마마무. 양국 장관은 지난 2019년 11월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 특별 면담 자리에서 한국-아랍에미리트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문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를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문화행사가 연기되자 양국은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올해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올해는 양국의 협력 의지를 담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첫 번째 행사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3월 중순 개화해 4월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2∼7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2일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개화 예상 시기를 안내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창덕궁 후원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의 노란 생강나무의 개화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4대 궁궐과 종묘 일대에는 매화, 앵두, 살구, 벚나무 등의 꽃들이 앞다퉈 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정비 완료한 조선왕릉 산책길 곳곳에서도 산수유, 매화, 복사, 진달래, 앵두 등 아름다운 꽃나무와 들꽃이 봄의 기운과 더불어 하루가 다르게 피어난다.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3월 중순을 시작으로 4월에 절정을 이루고 5월 말까지 이어지는데 봄꽃 개화시기에 궁궐과 조선왕릉을 답사하면 향긋한 봄내음 가득한 고풍스러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관람객 간 3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내 일방통행하기’,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전 구간 마스
문화 분야 양성 평등 정책과 성희롱·성폭력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양성평등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주요 양성평등정책 추진계획과 문체부 민간보조사업 진행 시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다룬다. 위원회는 양성평등 정책과 성희롱·성폭력 대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정책 건의를 담당한다. 지난 1월 문화예술, 체육, 관광, 미디어, 여성학, 성희롱·성폭력 등 각 분야 민간위원 총 15명을 위촉했다. 향후 성희롱·성폭력근절분과, 성주류화분과 등으로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문화·예술·체육계 분야별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방문과 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문화 분야 성별 격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 인지 통계 마련 ▲문체부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단계별 과정(기획-운영-평가-환류)에서 양성평등 관점 적용을 위한 ‘양성평등 행정 안내서’ 발간 ▲문화 분야 주요 여성 활동 등에 대한 양성평등 문화 콘텐츠 개발 등 올해 문체부 주요 양성평등 정책 추진계획을 심의한다. 또한 ‘미투 운동’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를 통한 도시 재생’을 목표로 ‘제4차 예비 문화도시’ 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도시’란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문체부 장관이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각 지역은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 주도의 민관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다양한 세대·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고유성을 살린 문화프로그램이나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등 문화적 관점에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사업 등을 직접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 문화도시는 ▲지자체의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및 문화도시 지정 신청 ▲문체부의 조성계획 승인 ▲예비도시의 1년간의 예비사업 추진 ▲문체부의 예비사업 추진 실적 평가 및 심의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정된다. 특히 올해는 문화도시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기반 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관 사업 간 연계·협업 영역을 확대한다. 조성계획 수립 시 도시재생뉴딜(국토교통부), 주민참여예산제도(행정안전부) 등 다양한 부처 간 사업과 연계할 경우 연계 계획의 우수성에 따라 평가에 반영한
전국 공공도서관에 자신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창작공간이 만들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 케이(K)-도서관 사업’을 추진, 다음달 31일까지 90곳 참여 도서관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스마트 케이(K)-도서관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안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 체험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관련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체험환경형 유형은 15㎡ 이내 공간에 미디어 영상 콘텐츠 창작을 위한 공간 조성 및 조명 등 시설 구축한다. 제작 환경형 유형은 30㎡ 이상 공간에 미디어 콘텐츠 창작 공간 조성하고 조명 등 관련 장비와 함께 영상(녹음 등) 콘텐츠 제작 관련 부대장비 갖춘다. 문체부는 스마트 케이(K)-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지식정보를 전달하고 문화적 삶을 즐기는 일상 공간에서 더 나아가 대중매체 콘텐츠 창작활동 등 문화서비스 운영체제(플랫폼)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 바꿀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공공도서관을 공모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도서관 업무 관련 부서에 지원 규모와 조건 등을 안내했다. 선정된 공공도서관에는 창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가 선보이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 '웰컴투마이촌'이 '살기 좋은 동네'를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전국을 찾아 나섰다. 지난 12일 첫 공개된 '웰컴투마이촌'은 동네 하루 살기를 통해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테마가 있는 지역을 선정, 해당 지역 게스트와 동네의 핫스팟을 탐방하고 인프라를 다각도에서 분석함으로써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서울에서 온 MC 박미선과 통영 출신 허경환은 두 차례 방송을 통해 새로운 동네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한다. MC들의 마음을 빼앗은 동네는 '한국 속 미국' 평택과 '포레스트 시티' 아산이다. 평택 편에서는 평소 방송 촬영이 쉽게 허가되지 않는 미국인 마을을 소개했다. 거주민 이외에는 접근이 어려운 이곳을 '웰컴투마이촌'이 방문해 특색 있는 주거 환경을 공개했다. 또한 빈티지 숍들이 넘쳐나는 '신장 쇼핑몰'과 영화에서 나올 법한 '소사벌 카페거리'를 소개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 불리는 평택의 면모를 톡톡히 전했다. 경기도 평택이 한국인 듯 한국 아닌, 이국적인 정서를 보였다면 충청남도 아산은 정반대 매력을 보여줬다. 아산 편에서는 웰빙 라이프의 정수를 보여준 영
완도 해변에 국내 첫번째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전남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해양치유센터’를 세운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치유’란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과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해양치유센터’는 지역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환자의 회복과 일반인의 건강 증진 등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이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596㎡ 규모로 건립된다. 스포츠 재활과 대사증후군 완화에 특화된 해양치유 모델로 조성될 예정이다. 재활을 위한 수중보행 및 운동이 가능한 해수풀, 근골격계 관리 및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위한 치유실, 요가·명상 공간 등의 시설 등이 조성된다. 또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온화한 기후를 접목한 해변 노르딕워킹, 해변 요가 및 필라테스 등의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해조·해니(바닷속 진흙)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스포츠 재활 치료와 대사증후군 완화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올해 안에 완공,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저작자, 출판업계 및 신탁관리단체 관계자 등 출판 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련된 출판 분야 정부 표준계약서 제·개정안을 행정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하고 고시했다. 이번에 고시한 정부 표준계약서는 기존 표준계약서에 변화된 출판 환경을 반영한 개정안 6종과 오디오북 제작·거래에 대한 신규 표준계약서 제정안 4종 등 총 10종이다. 이번 표준계약서 마련 과정에는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전자출판협회, 한국작가회의, 한국소설가협회,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한국출판협동조합,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 등 10개 단체 관계자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두 차례의 공청회와 공정거래위원회 협의를 거친 후 제3차 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 전원이 최종안을 수용하면서 확정됐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계약의 목적과 용어에 대한 정의 규정을 신설하고 출판사에서 계약 내용을 설명해 줄 의무를 부과해 계약 체결 전 계약 내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계약종료 통보 기한 이전에 출판사가 저작자에게 계약 기간 연장 등 변경 내용 통지 의무를 적시하는 조항도 추가됐다. 이번 표준계약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