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들이 이야기 구연으로 실력을 겨루는 배틀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070 이야기예술인이 창작예술 활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씨제이이엔엠(CJ ENM)의 새로운 이야기 구연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주인공’의 제작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늘도 주인공’은 티비엔 스토리(tvN STORY)에서 오는 13일 오후 7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모두 6회 방송하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TVING)에도 실시간 업로드할 예정이다. ‘오늘도 주인공’은 대한민국 최강 6070 이야기예술인들의 이야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엄마로 살아온 노년 세대의 새로운 인생 도전을 담는다. MC 박미선 씨가 방송 진행을 맡고 뮤지컬 배우 정영주, 개그맨 장동민, 뮤지션 육중완, 개그우먼 홍윤화 등 연예인 4명이 팀장이 되어 참가자들과 함께 이야기 구연극을 만들어간다. 특히 뮤지컬, 국악, 밴드, 넌버벌 퍼포먼스 4개 분야의 융·복합 장르를 각각 담당해 6070 이야기예술인과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이야기구연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문체부는 2009년부터 전국 유아교육기관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3일 ‘제27회 농아인의 날’을 맞이해 수어 통역 상징체계를 제작, 삼성전자와 함께 이를 확산하기로 했다.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한국수어 통역 서비스를 알려주는 전용 엠블럼을 최초로 디자인해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AI’ 스틱청소기와 ‘비스포크 제트봇 AI’ 로봇청소기의 포장 상자는 물론 문체부 본부와 소속 및 소관 공공기관 홍보물 등에서 수어 통역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나라 농인들의 공용어는 한국수어인데, 한국수어로 생각하고 소통하는 농인들에게 한국어는 제2의 언어이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흐르는 한국어 자막이나 복잡한 독해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다수의 홍보물 역시 청인을 중심으로 제작되어 있어 일부 농인들이 모든 정보를 얻기에는 현실적으로 불편한 실정이다. 이에 문체부는 우리 주변의 수많은 QR 코드 중에서도 농인들이 바로 쉽게,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엠블럼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특히 엠블럼 디자인에는 농인 이모티콘 작가 구경선 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했고, 최종 디자인은 한국농아인협회의 설문조사를 통해 농인들이 직접 선택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걷기여행을 지역관광 대표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코리아둘레길을 중심으로 2023걷기여행주간(5월 26일-6월 9일)을 운영한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DMZ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4544㎞가량의 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DMZ 평화의 길(강화~고성, 9월 개통 예정)로 구성돼 있다. 특히 코리아둘레길을 비롯한 전국의 500여 개의 걷기 여행길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민간 걷기여행단체, ‘트랭글’·‘램블러’ 등 민간 아웃도어 플랫폼과 협력해 걷기여행에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남파랑길 시작점이자 해파랑길 종점인 부산 남구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26일 ‘걷기여행주간’ 선포식과 국민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사전 공모를 통해 모집한 국민원정대는 남파랑길 각 코스의 역사 현장과 한국 근현대 문학의 정취를 체험하는 5박 6일 동안의 걷기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을 통해 남파랑길을 비롯한 코리아둘레길 인근의 관광자원과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걷기여행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발
80여 개 기업과 협회, MZ세대 자원봉사단, 인플루언서들이 외래관광객 유치에 한마음으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23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발전소 ‘K-관광 협력단’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K-관광 협력단은 한국방문의 해 마케팅·프로모션,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앞장서고, 한국철도공사 등도 단기 체류 외래관광객이 인증 없이 자유롭게 국내 교통 예약·이용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이와 관련해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대체 불가능한 무기인 K-컬처와 K-관광을 정교하게 결합해 K-컬처 팬들을 K-관광 팬으로 유치하고 출범식에 함께한 ‘K-관광 가이드’들과 협력해 K-관광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관광 협력단’은 교통, 숙박, 쇼핑, 체험 등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업종의 80여 개 기업과 협회의 생동하는 에너지를 통해 K-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로 발신해 한국 여행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만드는 ‘K-관광 전략발전소’다. 특히 외래관광객 대상 공동 특별 프로모션과 ‘한국방문의 해’ 마케팅을 확산하고 민간단체, 자원봉사단과 함께 환영 분위기 조성, 관광 현장 지원,
청와대를 찾는 방문객들이 한복을 입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청와대에서 24일부터 6월 4일까지 ‘2023 한복체험전’의 일환으로 전통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한복 입고 녹지원 한바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녹지원 앞 여민1관 출입구에서 진행된다. 청와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등록 후 한복을 입어볼 수 있다. 상춘재와 녹지원을 배경으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한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려 행사 참여를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또 답호, 사규삼, 창의, 당의 등 전통 저고리 6점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셋째주 한복문화주간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K-관광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청와대에서 한복의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일상 속 한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2023년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특수시각효과(VFX)와 컴퓨터그래픽(CG), 사운드디자인을 비롯해 해외유통에 필수가 된 전용음원 작곡, 다국어 자막·더빙 제작 등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이번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드라마 부문 22편과 예능, 다큐멘터리 등을 포함해 총 34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45억 원을 투입해 작품당 최대 10억 원을 지원하는데, 이에 특수시각효과와 컴퓨터그래픽 비중이 높은 대형 장르물을 다양화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유통되는 K-방송영상콘텐츠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지속적인 인기를 뒷받침한다. 한편 이번 공모는 방송영상콘텐츠 제작과 후반작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작을 선정했는데, 해당 작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SF, 판타지, 히어로물 등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을 22편을 지원한다. 특히 특수시각효과나 컴퓨터그래픽이 아니면 실사화되기 어려운 웹툰·웹소설 원작의 작품들도 다수 선정해 원작 팬들과 대중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출판 분야의 대형 예산 투입사업인 ‘세종도서 선정·구입 지원사업(이하 ‘세종도서 사업’)’의 구조적인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문체부는 자체점검 실시 결과 세종도서 사업 전반에 투명성 부족과 방만·부실 운영 등 심각한 문제점이 누적돼있음을 파악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세종도서 타이틀은 독서문화시장에 ‘양서’라는 평판을 확보해주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가 그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출판진흥원이 이를 소홀히 한 것은 치명적이며, 리더십의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 것으로 사업의 구조적인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도서사업은 ‘양서출판 의욕 진작 및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 도모’를 사업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이 사업을 맡아 해마다 교양부문 550종과 학술부문 400종의 우수도서를 선정하는데, 연 84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에 지난해 교양부문은 8698종이 응모해 1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체부는 세종도서 사업을 자체 점검한 결과, 사업의 핵심인 심사·평가·선정과 심사위원의 구성·관리에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의 근본적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19일부터 27일까지 ‘2023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한국 정부가 지난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의해 매년 5월 넷째 주로 선포한 뒤 나라별로 기념해 오고 있다. 올해는 ‘미래로 나아가는 창의적 행동: 디지털과 인공지능(AI), 문화예술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제2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대국민 예술치유 프로그램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유네스코 다자회담 등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19일에는 ‘인공지능(AI)과 새로운 창의성, 미래사회 우리 삶과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제2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열린다.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가 ‘인공지능(AI)을 마주하는 인문적 태도’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소장과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문화예술교육 정책 환경을 진단한다. 이후 ‘인공지능(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를 주제로 문화예술교육의 미래에 관해 토론한다. 시민 참여 문화예술교육 행사도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예술치료 전문가들이 ‘영화’를 통해 관객을 치유하고 소통하는 ‘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 방송영상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의 세계시장 공략 방안을 논의하고, K-예능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도 들었다. 문체부는 19일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하루 전 ‘제7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열어 방송영상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분야의 규제 철폐와 해외 진출 확대 방안, 최근 ‘피지컬100’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K-예능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월 23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수출전략회의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운영하며 콘텐츠 장르별 수출 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제7차 회의에서는 드라마·예능 등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영상·OTT 콘텐츠 분야를 논의 주제로 올렸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때 문체부는 미국영화협회(MPA)와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당시 방미사절단으로서 포럼에 참석했던 5개 기업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요 협·단체, 방송영상·OTT 콘텐츠 주요 제작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오징어게임’에 이어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 ‘더 글로리’까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월 한달 간 ‘2023년 여행가는 달’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여행가는 달’의 주제는 ‘대한민국은 절찬 여행 중’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으로 나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완성하고 영화처럼 멋진 여행의 주인공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교통 최대 50%, 숙박 3~5만원, 테마파크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문체부는 이달 24일부터 교통 할인 상품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를 활용하면 관광상품(숙박·체험권 등)을 결합한 KTX와 6개 노선 관광열차 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5개 노선 지방도착 항공권, 시티투어 버스,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숙박 부문의 경우 5만원 할인권을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발급한다. 여행가는 달에 함께 참여하는 12개 광역 지자체에 등록된 7만원 초과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다음달 2일부터 발급하는 3만원 숙박할인권은 전 지역에서 5만원 초과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정부가 인증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도 다음달 14일부터 진
수명이 다한 서울화력발전소 4, 5호기가 K-컬처의 파격적 에너지를 뿜어내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로 되살아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를 설계한 건축가(매스스터디스 조민석 대표)와 젊은 문화예술인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보균 문체부장관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민석 대표, 시공사인 계룡건설산업 윤길호 사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인, 신진건축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조민석 대표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건립 추진 경과와 설계 콘셉트를 발표하면서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는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역사와 젊은이들의 진취적인 미래가 함께하는 곳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도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발레리나 김주원, 박그림 작가, 이유정 소플(배리어프리 콘텐츠 기업) 대표, 국악인 백현호 등 문화예술인들은 이 공간이 MZ세대 예술인들에게 파격적인 실험예술의 창작 기회와, 열정과 투혼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 장관은 건축가와 젊은 문화예술인의 열망에 화답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을 공모한 결과 진주시는 인도네시아, 충주시는 베트남, 밀양시는 세네갈, 춘천시는 인도, 고령군은 이탈리아와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지난 2018년부터 기초지자체와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문화자원을 활용해 국제문화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돼 당해 연도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에는 최대 예산 7000만 원과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지원한다. 차년도 사업을 준비하는 단체에는 사업기획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사업에는 ▲경남 진주시의 인도네시아의 ‘바틱(전통 수공 염색 기법)’과 ‘진주실크’를 협업한 패션쇼 ▲충북 충주시의 베트남 전통무예 ‘보비남’과 우리 전통무예 ‘택견’이 함께하는 무예 공연 ▲경남 밀양시의 세네갈 지역 전통춤과 ‘밀양아리랑’ 등 양국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작 무용공연 ▲강원 춘천시의 인도, 한국 양국 작가가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벽화) ▲경북 고령군의 이탈리아의 ‘바이올린’과 ‘가야금’을 활용한 합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0명의 청년으로부터 청년문화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는다. 문체부는 15일 2023 청년문화포럼을 열고 MZ드리머스(2030자문단)와 각 부처 청년보좌역, 청년인턴 및 문화현장 청년 등과 함께 청년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한다. 이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2023 청년문화주간’ 일환이다. 이날 포럼에선 지난달 MZ드리머스가 발표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발표하고, 문화현장의 청년들과 ‘참여와 변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는 ▲청년 예술가가 공연 준비에 투입한 노력 등을 보상하도록 하는 ‘공정대가’ 기준 수립 ▲청년 장애인이 직접 문화기반시설의 장애인 이용 편의성을 점검해 개선방안 마련 ▲향후 문체부 소관 정책을 수립할 때 의무적으로 청년세대 의견 수렴 등이 있다. 포럼에 참석하는 지역 청년 문화활동가는 “지방소멸 시대에 청년세대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체감도는 높지 않다”며 “10대 과제 중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지역살이 등이 청년의 지역 체류를 활성화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체부 청년공무원 대표로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