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5일 인제고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착공행사에 참석해 공사 시작을 축하하고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학교법인, 학부모, 학생과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사업은 학생, 교직원 등 사용자가 사전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만드는 수요자 중심의 미래 교육 공간 구축 사업이다. 인제고는 2021년 사업대상교로 선정돼 사전기획과 설계를 완료했으며, 연면적 6,41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212억 원을 들여 새로운 교사동을 개축한다. 공사는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활용이 기대되고, 학생들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무사히 완공돼 한 단계 도약하는 인제고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의치(틀니)보철 시술비가 지원됐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임플란트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옹진군에서는 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완료하고 관련 조례 개정 및 공포(7월)를 통해 지원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지원대상은 옹진군에 1년 이전부터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로 임플란트 시술 시 1인당 최대 2개, 65세 이상은 노인 치과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전액, 40~64세는 노인 치과임플란트 단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되며 신청 후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시술 후 의료기관에서 옹진군으로 시술비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활성화해 저소득 군민의 구강기능 회복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어르신들의 불편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기 위한 지역 내 경로당 현장 방문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접수된 건의사항 중 경로당 식수 인원에 맞는 강화 쌀 지원 기준을 마련해 경로당의 안정적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또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주의 사항도 안내했으며,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경로당 시설물 안전 점검도 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 나갔다. 구는 이번에 접수된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치매 예방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방문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다소나마 덜어드리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경로당이 여가 활동과 쉼터로서 즐거운 보금자리가 되도록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송림6동행정복지센터를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송림6동 행정복지센터는 2020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고, 센터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했다. 센터는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독거노인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극복 추진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현재 동구는 송림6동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13개의 기관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돼, 지역주민의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진태호 송림6동장은 "우리 동이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치매친화적인 마을이 되기 위해 한발 다가섰다"며 "치매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동반자와 같은 자세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이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연계해 지역주민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이 약 두 달간에 걸쳐 진행한 '찾아가는 주민 소통 간담회'를 지난 25일 청라 지역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적극적인 주민 소통 행보의 모습으로 지난해부터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서구 주요 관계자들이 주민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단체 소통 간담회는 지난 5월부터 검단 지역의 주민단체와의 소통 간담회부터 시작됐다. 이어서 7월에는 청라미래연합, 루원총연합회·루원시민연합, 청라시민연합 순으로 소통 간담회가 성료됐다. 이번 청라·루원 지역 간담회에서는 ▲청라대교(제3연륙교) 명칭 지정을 위한 공동 대응 제안 ▲청라1단지 일원 보도 이용 불편(이상 청라미래연합) ▲대성베르힐 단지 외부 녹지 노후화된 운동기구 재설치 및 퍼걸러 설치 ▲루원시티 내 횡단보도 그늘막 추가 설치 요청(이상 루원총연합회)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 랜드마크 유치 ▲승학산 및 천마산 활용 방안 검토(이상 루원시민연합) ▲포트홀에 따른 2차 사고 예방 등 전수조사 요청 ▲야간/우천 시 차선 및 유도선 강화(이상 청라시민연합)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역 발전에 많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5일 충남도청에서 개최된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정부의 대표들과 시도지사 및 지방 4대 협의체장 등 지방정부의 대표들이 정례적으로 모여 현안 및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회의이며 제2의 국무회의로 불리고 있다. 저출생 대응과 외국인 정책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선제적 출생정책인'1억+ⅰdream'과'ⅰ+집 dream' 사업을 소개하며 중앙정부에 대한 대한민국 출생 정책의 대전환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1억+ⅰdream"에 이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1일 임대료 1천원(월3만원)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천원주택'과, 정부 신생아 특례대출과 연계하여 최대 1.0%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1.0대출'을 주요 골자로 하는 1+1 주거정책인 "ⅰ+집 dream"정책을 소개하며, 인천형 주거정책의 지속적인 추진 및 확대를 위해 국비 지원 확대와 저출생 기금조성 및 장기 모기지론 도입 등을 통한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5일 '오조산근린공원 물놀이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신정숙 계양구의회 의장, 지역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조산근린공원 물놀이장은 계양구 최초 공원형 물놀이장으로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우주정거장(우주비행기)' 콘셉트로 조성됐다. 면적 727㎡ 규모의 물놀이장에는 물놀이시설과 족욕장, 그늘막, 탈의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구민들이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구는 물놀이장의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물놀이장 급수를 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이용자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전문 안전 요원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에 어린이 물놀이장이 없어 안타깝게도 구민들이 매년 여름마다 다른 지역으로 물놀이 원정을 떠나야만 했다. 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폭염대비 안전조치 확인을 위해 검단신도시내 건축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작년에 전국적으로 온열질환 사망자가 폭증하고 올해 예년보다 빠른 폭염이 올것이라는 기상예측에 따라 추진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공사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폭염대비 안전대책을 현장 관계자로부터 청취하고 야외 작업을 하는 공사 현장 근로자의 근무환경 및 폭염대비 휴게시설 등을 돌아보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체감 온도가 높은 상태로 지속되는 무더위 시간대에 휴식 시간(14시∼16시)을 권고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 휴식공간 제공 등으로 야외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구는 7월 초 관내 민간 건축공사장 52개소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축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건축공사 현장은 그늘막, 물 제공, 휴식 시간 제공 등 폭염에 대한 기본적인 예방 조치를 준수하고 있었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이 예년보다 더 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열사병 예방 안전 수칙 준수 등 수시로 현장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해 안전한 건축현장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미추홀구 공약 추진 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년 차를 맞이한 민선 8기 주요 공약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은 5대 분야, 78개 공약, 114개의 세부 과제(중복 6개 포함)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미추홀구 공유복지 플랫폼 구축, ▲셉테드 안전 귀갓길 사업, ▲숭의로터리 분수대 리모델링 사업 등 총 83개의 사업이 이행 완료돼 72.8% 추진율을 달성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민선 8기의 반환점을 맞이하는 시점으로 앞으로 남은 2년도 공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인천시 남동구가 올해 처음 시도한 다국어 구정 소식지에 대해 수요자들이 큰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8∼18일까지 남동구 구정 소식지 '남동사람들'의 다국어 버전에 대한 상반기 구독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내외국인 주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로 진행했으며, 총 534명이 참여한 결과 매우 만족 315명(58.9%), 만족 186명(34.8%)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90%를 훌쩍 넘겼다. 남동구는 지난 3월부터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남동사람들'을 외국어로 번역한 다국어 구정 소식지를 매월 1회 발간하고 있다. 번역 언어는 남동구 결혼이민자 국적 분포 비율을 고려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 세 가지 언어로 결정했으며, 남동구 가족센터 등에서 통·번역 인력을 협조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번역뿐 아니라 외국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 코너를 운영하는 등 국문 소식지와는 차별을 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동구는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다국어 구정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