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살 관련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자살 예방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5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10여 명의 생명지킴이 활동가를 모집했다. 이들은 오는 28일 4시간의 '생명지킴이 활동가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생명지킴이 활동가의 주요 업무는 ▲희망판매소 모니터링 ▲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 활동 ▲준사례관리 대상자 관리 및 연계 ▲기타 자살 예방 홍보활동 등이다. 특히 지역사회 내 주민밀착형 예방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구민 자살 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생명지킴이 활동가는 자원봉사시스템에 등록해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교통비, 급식비 등 일정 수준의 자원봉사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앞서 구는 자살 사망 발생 비중이 높은 숙박업소에 대한 자살 예방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숙박업소 10개소에는 규모에 따라 2∼3개의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보급, 설치했다. 또 숙박업소 입구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도움 기관 안내 포스터와 전단지를 부착하고 객실 내부에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24시간 상담 전화번호가 적힌 자석 스티커를 붙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세사기 피해임차인의 원스톱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청사 1층에 '전세피해지원센터(이하 '센터')'를 개설하고, 피해 구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되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신속하게 선정되는 것이 관건인 만큼 구는 속도감 있게 센터를 개소하게 됐으며, 지난 1일부터 피해지원 신청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12건이 접수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전세피해 임차인로부터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이 접수되면 피해사실조사 실시, 특별법에 따른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해 조사결과를 서울시를 통해 국토부로 통보하게 된다. 피해자 여부 결정은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60일 이내 임차인에게 통보된다. 특별법에 의한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기 위해서는 주택의 인도와 전입신고를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춰야 하며 임대차 보증금 5억 원 이하, 다수의 임차인 피해 발생, 임대인 등의 기망행위 등 보증금 반환채무 불이행 의도 등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피해자로 결정되면 금융 및 경·공매절차 지원, 신용회복 및 긴급복지…
서울 관악구가 오는 6월 12일부터 저축액의 두 배를 돌려주는 2023년도 으뜸관악 청년통장 신규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으뜸관악 청년통장은 학자금, 주거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관악구가 2020년 처음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26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매월 10만 원 또는 15만 원을 2년 또는 3년간 저축하면 구에서 저축액만큼의 근로장려금을 적립하고, 협력은행에서는 추가 이자를 제공한다. 월 15만 원씩 3년간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 540만 원과 구에서 지급하는 540만 원의 적립금을 합친 1,080만 원에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까지 추가로 받게 된다. 가입 대상은 공고일(2023년 5월 22일) 기준 근로 중이거나 1년 내 3개월 이상의 근로 이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관악구 거주 청년이다. 소득기준은 본인 근로소득이 세전 월평균 255만 원 이하, 부양의무자(부모 또는 배우자) 소득이 연 1억(세전 월평균 834만 원), 재산 9억 원 미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동시에 신청해야 한다. 소득·재산조회와 심사를 거쳐 고득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종량기'는 전자태그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측정하고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기기다. 종량기에 등록된 카드를 인식하면 뚜껑이 열리며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전자저울이 무게를 측정한 후 버린 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 기기는 실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배출시간에 제약 없이 언제든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수 있으며 음식물쓰레기통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청결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수료는 1㎏당 130원으로 충전식 선불카드 또는 후불제 중 하나를 선택해 납부하면 된다. 구는 2018년 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총 353대의 종량기를 보급해 운영중으로 올해 총 50대를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15세대 이상 일반주택(다세대·다가구) 이며 일반주택의 경우 거주자 2/3 이상의 동의가…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관내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후 시설물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구로구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3곳을 선정해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갔다"며 "지난달 정비를 마치고 개장해 운영 중이다"고 2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미래사랑어린이공원 ▲솔길어린이공원 ▲신도림어린이공원이다. 조성된 지 10년이 넘은 곳으로 놀이·체육·휴게 등의 시설물이 바래거나 녹슬고 포장된 바닥이 갈라지는 현상이 있었다. 이에 구는 올해 초 노후 시설을 재정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조합놀이대, 운동과 휴게시설, 안내판 등을 교체하고 그물 건너기, 흔들 놀이대, 그네를 추가 설치했다. 바닥의 경우 기존 탄성고무칩을 새로 포장하거나 목재데크를 투수블럭으로 바꾸고 공원 미관을 위해 사철나무, 영산홍 등도 식재했다. 지난달 재정비를 마친 어린이공원 3곳은 순차대로 설치검사를 진행한 뒤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으로 한층 더 좋아진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생활권 내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달 7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금천 힐링가족 캠핑농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 힐링가족 캠핑농장'은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332번지에 조성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주 2회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금천구민 8가구(가구당 6인 이내)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에는 금천구 소재 어린이집 또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금천구는 캠핑농장 참여 주민에게 취사를 할 수 있는 '그늘막 평상'(면적 17.5㎡)을 제공한다. 텐트 또는 돗자리, 먹을거리 등은 참여자가 준비해야 한다. 캠핑농장 체험을 희망하는 자는 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월별로 금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기타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이며 자세한 일정은 '금천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들이 가까운 캠핑농장을 방문해 스트레스를 풀고 자연과 함께 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 체험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경제교육을 통해 청년 재테크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월급관리, 내집마련 등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에게 '서초청년 경제특강'을 운영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다. 아울러 구는 이달부터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선정해 총 3회 경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일정은 1회차는 오는 23일, 2회차는 내달 7일 서초유스센터에서 진행되며 3회차는 오는 9월 중 예정이다. 특히 1·2회차 특강에서는 54만 구독자를 보유한 금융 유튜버 '박곰희' 가 강사로 나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신 재테크 트렌드를 속 시원히 알려줄 예정이다. 강의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19∼39세 서초구 거주·활동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의 구글폼 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내달 청년 대상 맞춤형 1:1 재무상담을 실시해 개인 재정상황에 맞는 자산관리법 코칭 등을 통해 서초 청년들의 경제 자립을 든든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청년을 위한 맞춤형 경제특강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진출 준비를 위한 현명한 재테크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 8호점'을 지난 1일 번2동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구는 온마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다양한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 7곳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곳은 ▲1호점 수유2동(융합형), 삼양로136길 30 ▲2호점 인수동(일반형), 인수봉로48길 11-3 ▲3호점 삼양동(융합형), 인수봉로6길 39 ▲4호점 수유1동(일반형), 인수봉로 130-5 ▲5호점 송중동(일반형), 도봉로34길 43-13 ▲6호점 삼각산동(융합형), 삼양로19길 102 등 6곳에 이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8호점이 지난 1일(목) 번2동에서 문을 열었다. 연면적 153.42㎥ 규모로 마련된 '우리동네키움센터 8호점'은 강북구 한천로 943-1(번2동)에 위치하고 있다. 구는 8호점을 틈새돌봄 수요와 접근성을 중시하는 일반형 키움센터로 조성했다. 약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다. 돌봄이 필요한 만6∼12세 초등학생이라면 소득과 무관하게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센터 이용 아이들은 일시돌봄, 문화·예술 스포츠 프로그램, 등·하원 지도 등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주간(晝間)에 생활폐기물(일반생활, 음식물류, 재활용품)을 수거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새벽 시간에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 환경공무관이 안전사고를 당할 위험이 컸다. 또한 작업 중 소음이 발생해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금천구는 2024년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야간에서 주간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생활폐기물 주간 수거 전환에 앞서 이달 시범 운영을 통해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한 후 이를 개선할 계획이다. 구민들은 현재와 동일하게 매일(토요일 제외)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생활폐기물을 내 집·내 점포 앞(공동주택 등은 지정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재활용품 중 깨끗한 비닐과 투명 페트병은 목요일에 별도로 배출한다. 배출된 생활폐기물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6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청소대행업체에서 수거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생활폐기물 주간 수거로 인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사전에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널리 이해해 주시고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일부터 '공공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무분별하게 내걸리는 정당현수막으로 시민 불편이 잇따르는 가운데, 공공기관에서 게재하는 현수막부터 정돈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설치장소는 총 37개소로 ▲신당역 ▲약수역 ▲버티고개역 ▲롯데백화점 본점 부근 등 주요 역세권과 사거리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지정게시대는 지면에서부터 높이가 1m에 이르는 '저단형'으로 보행자나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아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지정게시대 이용대상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에서 게시하는 현수막으로, 구정 시책이나 행사 등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공익 목적의 현수막이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지정게시대의 홍보효과와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같이 관광지가 많은 중구에 도시 이미지는 곧 경쟁력"이라며 "주민 안전과 쾌적한 미관 조성을 위해 다양한 해법을 찾고 적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