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3월 2일부터 일상생활에서 이동과 정보 접근에 불편한 장애인·임산부 등에 대한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연결·해결하는 알프스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알프스 콜센터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임산부가 ▲복지서비스 정보를 알고 싶을 때 ▲필요한 지원을 받고 싶을 때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비스가 필요할 때 전화(055-880-2210) 한 통으로 불편을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프스 콜센터는 군청 민원과에서 추진 중인 거동 불편 군민을 위해 민원서류를 자택으로 배달하는 사업인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과 주민행복과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보건소의 방문서비스를 연계해 서비스하는 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알프스 콜센터가 이동에 불편이 있는 군민들을 위해 문제해결의 작은 도움처가 되고, 모두가 행복하고 감동이 있는 복지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26일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1천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배정받은 장성고등학교는 개교(2004년)한 지 16년이 지나 노후된 창문으로 빗물이 새어 들어오는 등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또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냉난방 시 에너지 손실이 발생해 창문교체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10억 1천100만원 확보로 장성고 65실의 노후된 창문을 새롭게 교체하여, 누수와 추위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소음이 줄어든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더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당국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인천 중구(청장 홍인성)는 오는 3월 2일부터 도시가스 충전소 등 관내 가스시설 120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상승에 따른 지반침하 등 각종 붕괴사고 우려가 큰 해빙기 가스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것으로 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 공급사인 ㈜삼천리, ㈜인천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관의 고정 및 변형 여부 ▲가스안전보험 가입 여부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안전사고 대응 계획 및 비상연락체계 수립 여부 등이다. 중구는 가스사고에 대한 구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해오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가스사고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하겠다"며"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오는 3월 2일에 개교하는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 대구예아람학교의 입학식에 참석한다. 입학식은 신입생 37명을 대상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대구예아람학교 클래식 전용 공연장 '아람 아트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쉽지만 입학식장에는 신입생만 참석하고, 전입생은 교실에서 영상으로 참관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학교기업 대구성보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식전 공연으로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의 포문을 활짝 연다.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사랑을 담아 보내준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축하 영상 메시지는 예아람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모든 학생에게 특별한 입학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예아람학교 교명인 '藝(예)'+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열매라는 뜻(아람)'의 의미를 살려 '문화예술의 씨앗'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해 '비록 지금은 작은 씨앗이지만, 예아람교육으로 잘 가꾸고 길러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우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예아람'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교육과정을 '미디어 샌드아트'로 표현해 '함께 성장하며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우는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5일 인천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위한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추진 경과, 공모 참여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복지위원회 조선희 시의원과 인천시 감염병관리 지원단 김아름 부단장을 비롯해 인천의료원 오윤주 진료부원장, 인천평화복지연대 신규철 정책위원장, 건강과나눔 한성희 상임이사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민관협의체 회의에서는 인천권역 선정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위한 방안, 공모에 참여 의사가 있는 의료기관 지원방안 및 공공의료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은 해외 유입 인구가 첫발을 내딛는 관문 도시이다. 매년 5천만 명의 입국 검역 대상자 중 90%가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관문도시로 환자 유입의 경로에 해당하는 만큼 방역의 최일선이며 최적지이다. 인천권역은 인천의료원, 지역 내 민간의료기관 다수가 감염병 전문병원 공모에 참여 의사를 표명하고 있고,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단체의 인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을 위한 긴급 단체 행동 등 인천 권역 선정 유치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올해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서민자녀들의 학력 향상과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학생 1인당 연간 10만 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 내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4인 가구 기준 341만 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생이다. 사업 신청은 도내 주소를 둔 보호자(친권자 및 후견인, 그 밖에 학생을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자에 한함)가 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또는 경상남도 교육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카드를 발급받아 올해 10월 31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해 학습교재를 사거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경상남도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이트(https://gnedu.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용 중 불편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자녀들에게 교육비 지원이 학업을…
보성군 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복지 사각지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한 사랑의 집수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이웃의 관심으로 발굴됐으며, 지붕 누수와 전기 누전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벌교읍은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지붕 수리뿐만 아니라 도배 등 내부 수리도 진행했다. 이번 집수리는 출향 향우 ㈜마루프런티어 유재석 대표이사의 성금 1천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받아 사용됐으며, 집수리 비용과 소외계층 25가구(가구당 10만 원)에 생활비로 지원됐다. 집수리 현장을 방문한 선남규 벌교읍장은 "국가나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제도 밖에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지속해서 발굴해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읍 맞춤형 복지팀은 코로나19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긴급 위기가구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오는 3월 2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인센티브인 선불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전자의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률은 2019년도 기준 6.5%에 달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어르신 사망의 비중도 34%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인천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업무추진 방법을 개선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신청 후 즉결로 처리하게 됐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희망하면 직접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 인센티브 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통지서와 함께 10만 원이 충전된 선불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번 사업은 인천시 전체 3천 명을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올해 사업은 종료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최근 늘고 있는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령자의 교통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야간 보행사고 방지를 위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5일부터 26일까지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각급학교 자체 점검과 교육청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으로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 시설·기구 등 관리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신설 학교 3개교와 노후 급식 시설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한 일부 학교의 정상 가동 여부를 교육청에서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각급학교에서는 학교급식소 자체 점검표에 따라 ▲시설 등 급식환경 ▲급식관계자 개인위생 ▲식품보관실, 조리실 등 내부 청결 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 4개 항목과 16가지 세부 사항을 점검한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조치를 했다. 교육급식지원센터에서는 신설 학교의 식단작성 및 식재료 구매 계획 등 전체적인 학교급식 업무를 지원했다. 개학 이후 신설 학교가 안정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했다. 이완택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식 인원수, 급식 일수 등 예측 불가한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학생 안전과 건강 최일선에 있다는 자부심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오는 3월 19일까지 2021년도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서비스 업소 중 현지실사 및 평가를 거쳐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군에서 지정한 업체이다. 음식점,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이 대상이고, 군은 현재 31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 운영 중이다.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상권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를 신규 착한가격업소로 확대 지정·운영하고자 마련됐다. 합천군은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 ▲공공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현장을 실사하고 적격 여부를 평가해 오는 3월 말 최종 선정업소를 결정·통보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최종 선정되면, 인증서 표찰 부착, 종량제 봉투, 상하수도 요금 감면, 환경개선사업, 행정안전부·경남도·합천군 홈페이지 연중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합천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사본, 업소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