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설치 지원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노후화 된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받거나 방지시설의 개선·교체 지원 없이 사물인터넷(IoT) 측정 기기 부착만을 별도로 지원 받을 수도 있다. 지원금액은 시설·용량에 따라 실제 설치 소요 비용의 90%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환경시설 개선 의지가 있는 관내 모든 대기 배출사업장으로, 3년 이내 신규 설치됐거나 정부로부터 5년 이내 지원받은 경우 제외된다. 이번 사업 접수 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다. 참여 신청서와 서류 등을 작성해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3월 3일 17시 도착 분까지 인정한다. 윤정아 환경지도과장은 "대기배출허용기준 강화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배출시설을 개선하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포천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주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안심 무인택배함'을 간석오거리역으로 이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간석오거리역은 간석 1∼4동과 인접해 있으며, 하루 이용객이 1만9천여 명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안심 무인택배함의 필요성이 높다. 구는 택배함 설치를 위해 인천교통공사와 임대차계약 체결을 체결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천교통공사의 협조로 인천지하철 1·2호선 내·외부에 이전 홍보를 진행 중이다. '안심 무인택배함'은 택배 물품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택배 신청 시 수령 장소를 택배함 설치주소로 기재하면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하고, 수령자는 해당 택배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해 택배를 찾는 방식으로 24시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남동구는 최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고 자택에서 택배를 수령하기 어려운 구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11곳에 안심 무인택배함을 운영 중이다.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기존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제로 인한 악취 발생과 미관저해 등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오는 13일부터 영흥면 내5리 지역의 주택가를 대상으로 문전수거제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전수거제란 수거 전날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에 납부필증을 부착해, 집 앞에 내놓으면 수거업체에서 집집마다 수거를 하는 방식이다. 군은 문전수거제 시범 운영 전 영흥면과 협조해 내5리 지역 주민들에게 각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3L)를 1개씩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며 시범운영 초기 단계인 만큼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거점수거 방식과 문전수거 방식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문전수거 사업이 정착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량과 쾌적하고 깨끗한 도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운영 시행 후 주민 의견과 추진 결과를 토대로 확대 추진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문화가정 도시 안산시가 외국인 아동의 연장보육료를 지원해 내·외국인 간의 차별 없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 아동 연장보육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안산시의 공약사항으로 올해 첫 실시되는 이번 정책은 맞벌이가 대다수인 다문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안산시에 90일을 초과해 거주하고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0~5세 외국인 아동으로 지원 금액은 반별 연령에 따라 시간당 1천~3천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에 시에서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지원받고 있는 아동 가운데 오후 5~7시 30분까지 연장보육을 하는 경우 다음 달 어린이집 운영비로 일괄 지급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약 1천500여 명의 외국인 아동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내·외국인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게 차별 없는 보육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무료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위치한 41개 동네서점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1년 남동구 관내 7개 서점에서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29개 서점, 올해 41개 서점으로 확대됐다. 시 사업은 기존 평균 2~3주가 소요되던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도서관 방문에서 서점 방문 수령으로 변경함으로써 도서 수령 기간을 1주 이내로 단축했다. 지난해 인천시민 도서관 인식 조사에서 9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신청 도서수는 2021년 1,024권, 2022년 4,525권, 2023년 1월 말 기준 1,184권이 신청될 정도로 시민들의 이용률과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 '비대면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미추홀도서관(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도서 신
과거 도시화에 따라 복개된 만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려는 시도가 본격화한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6일 구청 회의실에서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만수천은 1990년대 주변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복개해 현재까지 주차장 등으로 이용 중이다. 구는 이번 용역에서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하천 기초조사와 주변 지역 정비방안 수립 등의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재원 조달 계획 및 하천 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도시화로 인해 콘크리트로 복개돼 사라진 도심지역의 물길 복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역구 의원과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들에 대해 충분히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만수천 복원 시 주차공간 확보를 최우선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인 수생태계를 제공해 원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 역할을 맡을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2026년 말 준공 목표로 9월 공사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공사 기술제안입찰 제안서 평가를 완료함에 따라 3월 기존구조물 철거와 매립 폐기물 사전조사 등 우선 시공분 공사를 시작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9월 본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약 87만㎡(26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비 약 8천500억 원을 투입해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도는 공사 과정에서 설계·시공 병행(Fast-Track)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공계획을 수립해 공기를 단축함과 동시에 신기술·신공법 적용 등 건설 전과정에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시공 품질을 확보하고, 각종 재해에 특화된 방재 대책을 수립해 재난·재해 등 건설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기범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고양일산 테
경기 광주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 예방시설(울타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매년 반복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2∼3월에 선정하고 3월부터 피해 예방시설(울타리)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시설은 철망·전기울타리 등으로 설치비의 60%, 농가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희망 농가는 광주시청 기후탄소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방세환 시장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효과를 높이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농가가 신청하길 바란다"며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제14기 상반기 귀농·귀촌교육 종합과정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일정은 내달 6일부터 4월 12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12회 60시간으로, 최근 귀농·귀촌 동향을 반영한 귀농정책 정보와 기초영농기술교육, 현장실습 등 효과적 교육과정 편성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인천시민의 농촌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수요에 따라 귀농·귀촌 종합과정(상·하반기), 창업과정(상·하반기), 멘토링과정 총 3개 과정을 단계별로 추진하며 실습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을 편성해 교육생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인천시민들이 충분한 사전 준비를 통해 성공적으로 영농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체계적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인재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아이를 원하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월 소득 622만 2천원 수준) 난임부부 가정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검사한 난임진단 검사비만 지원되며 자궁 및 난관 검사, 배란 검사, 초음파검사, 호르몬 검사, 정액검사 등에 대해 1회에 한해 최대 25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난임진단서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해 검사일로부터 3개월 이내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사업으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