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선정 기준 중 소득 기준을 5.47% 올리고 기본재산 공제액을 5천300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에너지 비용 등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인 가족 기준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30%인 153만 원 이하에서 162만 원 이하로 5.47% 상향했다. 또 기본적 생활과 주거환경 유지 등에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득 인정액 산정 시 재산가액에서 제외하는 기본재산 공제액을 5천300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번 인상 폭은 지역에 따라 최대 1천800만 원 상향된 금액이다. 이밖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부양 의무자 기준이 사실상 폐지됨에 따라 신청자의 소득·재산 기준이 충족되면 부모나 자녀 등의 소득·재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부양 의무자가 연 소득 1억 원 이상 고연봉, 또는 9억 원을 초과하는 고재산가인 경우 부양 의무자 기준이 계속 적용된다. 전남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수는 최근 5년간 단계적 부양의무자 폐지 등 선정 기준
광주시교육청이 7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직선 4기 새로운 광주 학교급식의 기본방향으로 '미래를 함께 여는 따뜻한 광주 학교급식'을 선포했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2023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광주 학교급식의 주요 정책 방향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설유치원을 포함해 광주 관내 전체 학교(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영양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미래를 함께 여는 따뜻한 광주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4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 학생중심 따뜻한 교육급식 ▲ 건강하고 질 높은 친환경 학교급식 ▲ 참여하는 열린급식 ▲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주요 목표로 한다. 시교육청은 학생중심 따뜻한 교육급식 실현을 위해 영양·식생활 교육과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건강하고 질 높은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의 식품비를 평균 15.3%로 대폭 인상한다.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 식재료 사용도 매년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참여하는 열린급식 실현을 위해 학교급식 공개의 날을 보다 활성화해 학교급식 수요자의 참여를 확대한다. 또 학생참여형…
군산시가 유가 상승에 따른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한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 등에 따른 유류가격 상승으로 어업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22억 2천여만원을 2023년도 예산에 반영해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하는 4개월의 어업용면세유 구입비 중 인상분에 대해 정액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어업용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은 연근해·내수면 어업 허가어선, 어획물운반업등록어선, 어장·양식장 관리선, 양식업·수산종자생산업 등을 경영하는 어업인으로 신청자는 어업용 면세유 판매 지정기관인 군산시수협을 경유해 3월 말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단가는 유종별 리터(ℓ)당 경유 290원, 휘발유 207원, 중유 172원을 정액 지원하며, 지원총액이 예산을 초과할 경우 전체 사용량 기준으로 지원단가를 조정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수산관계법령 위반 행정처분, 지방세 및 과태료 등 체납, 어선·양식장 등의 소유자 주소지가 전북도 내가 아닌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어업용 면세유 지원으로 고유가로 인
전북 군산시는 6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군산 STAY 청년창업 주거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산 STAY 사업은 청년 (예비)창업가 및 청년창업기업의 청년직원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해 창업정착률을 높이고 창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LH 전북지사와 연계, 임대주택의 보증금 및 월 임대료를 최대 2년(24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20명이고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중 사업자등록을 한 적이 없는 예비창업자이거나 창업 7년 미만의 기창업자, 또는 청년창업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직원으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하며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1인가구 3,381,495원, 2인가구 5,042,286원, 3인가구 6,772,254원 이하여야 한다. 타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경우에는 입주 후 1개월 이내에 군산시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하며, 예비창업자의 경우 사업에 선정된 후 6개월 이내에 군산시에서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접수는 시청 7층 일자리정책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받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LH 전북지사의 대상자 검증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
전남 영암군은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사로, 타 지역에 거주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시 당일관광의 경우 20∼30만원, 숙박관광의 경우에는 30∼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은 내국인의 경우 20명 이상, 외국인의 경우 4명 이상으로 지역별로 차등지원하며, 당일관광 시에는 관내 관광지 3개소와 음식점 1개소 이상, 숙박관광 시에는 관내 관광지 4개소와 음식점 2개소 및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여행업체는 관광일 5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군에 제출해야 하며, 관광 종료 후 15일 이내 증빙자료와 함께 지급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일 2023년 성교육 정책 수립·반영을 위해 '성교육 정책 자문단' 협의회를 실시했다. 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성교육 정책 자문단'은 학교장, 교수, 교사, 학부모, 광주여성민우회, 광주경찰청, 광주해바라기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보다 실효성 있는 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회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역할극을 활용한 성인권 교육, 체험형 성교육,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교육공동체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해 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교직원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또 학교 관리자와 성고충상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그룹별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보호자 대상 성교육을 지원하고 성비위 징계 교직원의 학교(기관) 복귀 전 의무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전문 용역업체를 통해 학교 내 시설물 등에 대한 불법촬영 기기 불시 점검을 실시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나선다. 더불어 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학교의 교가, 교훈 등 성차별적 표현과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제30회 태백산눈축제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뜻에서 제1회 태백산눈축제배 클럽대항 볼링대회를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태백볼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볼링대회는 태백산눈축제를 기념해 개최되는 첫 클럽대항 볼링대회로 도내 볼링 동호인 96팀 총 288명이 참가해 혼성 3인조로 3게임을 겨루게 된다. 대회 종합 시상으로는 1위부터 3위까지에게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행운상으로 강원사랑상품권 10만원이 깜짝 선물로 준비돼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고대하던 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동호인들이 화합과 소통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건전한 체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고흥 스마트팜 혁신 밸리 임대형팜에 입주한 청년농업인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습득해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는 등 스마트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이 순항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실습 중심 스마트팜 창업보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 11명(4팀)은 8월 임대형팜에 첫 입주해 토마토 400톤 수확을 목표로 1만 9천200㎡(5천800평) 온실에 대추방울토마토 1만 2천 그루(1팀), 완숙 토마토 3만 6천 그루(3팀)를 정식했다. 이들은 토마토 생육에 적합한 온도·습도 등 환경을 조절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양액 조제, 솎아내기 작업 및 병해충 방제 등 농작업을 직접 하고 있다. 이러한 청년농업인의 노력으로 지난해 11월 중순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올해 1월 현재까지 150톤을 생산·판매해 7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팀별로 광주원예농협 등 유통거래처를 마련해 개별 납품하고 있으며, 6월까지 매출액 12억 원을 목표로 주 2∼3회 수확 중이다.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스마트팜을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3년·인당 45만 8천 원/연)해 경영할 수 있는 사실이 자연스레 홍보돼 현재 혁신 밸리에서 경영형 실습…
전북 군산시는 3일 폭우 시 상습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문화동 일원에 대해 획기적인 침수 해소를 위해 국가 공모사업 응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동 삼성아파트 주변은 평지 지형으로 우수관로 통수능력 부족 및 만조 시 내수배제 불량으로 침수가 발생 되고 있는 지역이다. 집중호우 시마다 아파트와 주변 상가 등 지역 주민의 피해와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침수피해의 완전한 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신규 공모를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해 ▲우수관로 정비 ▲고지 배수로 신설 ▲펌프장 증설 등의 총 사업비 486억원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신규사업 신청, 오는 2024년 사업을 착공해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문화동 삼성아파트 주민과 인근 상가의 피해가 완전히 해소되도록 신규사업 선정에 모든 행정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오는 4월 싱가포르 국제 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에 남도음식 전용관을 개설, 남도음식 세계화와 도내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기업이 박람회장 한국관 내에 개별 부스로 참여하도록 지원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글로벌 식품기업과 경쟁하도록 부스 디자인과 설치부터 운영까지 획기적인 방식으로 개선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브랜드인 '더 키친 오브 코리아, 전라남도(The Kitchen of Korea, Jeollanamdo)' 통합부스를 설치해 수출기업의 전시 및 상담공간을 운영하고 한국 음식의 정수인 '남도음식'을 홍보함으로써 글로벌 식품시장에서 전남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본사 또는 공장이 전남에 소재한 식품기업이나 전남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기업 가운데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현지 시장성·경제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수출기반 준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가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박람회 등록비, 부스 임차비 및 장치 설치비,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