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완주군민회(회장 김경회)가 완주 대둔산축제를 찾아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제도 활성화를 응원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재경완주군민회 김경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 80여명은 대둔산축제 현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응원 메시지와 함께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탰다. 응원 현장에는 유희태 군수와 완주애향본부(본부장 정완철)도 함께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일행은 13년 만에 열리는 대둔산 축제장을 둘러보고, 펼쳐지는 공연마다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김경회 회장은 "우리 고향 명산인 대둔산의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의 절경을 보고 모두 탄성을 질렀다"며 "축제를 계기로 고향에 대한 관심과 기부가 전국에 확산될 될 수 있도록 재경완주군민 회원들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향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완주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전북 정읍시가 정읍에 적합한 새로운 벼 품종개발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지역 맞춤형 벼 품종개발(SPP) 사업공모에 선정돼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먼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선발한 새봉황·참누리벼 등 5개 계통의 벼와 신동진·참동진 등 비교품종 5가지를 재배한 이후 이 중에서 수량, 밥맛, 소비자 선호도 등이 우수한 품종을 1차 선발한다. 내년에도 다시 이 작업을 반복해 우수한 품종을 최종 선정한다. 2025년에는 정읍에 가장 적합하다고 선정된 벼를 품종으로 등록하고 이후 지역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나아가 정읍을 대표할 쌀 품종으로 확대 보급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정읍을 넘어 전북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농업인, 전북농업기술원, 정읍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덕천면 도계리에 시험포를 설치하고 예비품종을 비롯한 비교품종 10개를 직접 손으로 심는 사업성공 결의행사를 가졌다.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이 지난해 산림청에서 처음 시행한 모범도시숲 가로수 부문 인증을 받아 최근 산림청장 인증 현판을 도시숲내 설치했다고 밝혔다. '모범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범적으로 조성 관리되고 있는 도시숲 등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2022년 처음 시행됐다. 모범도시숲 가로수 부분의 '환상의 정원'은 수종 선정부터 식재, 사후 관리, 연계 행사 등 인증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해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특히 도초에서 매년 개최되는 수국축제와 환상의 정원을 가꾸는 자원봉사단체 및 주민 참여 활동 등이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1섬 1테마 플로피아 섬 정원 및 숲길조성을 통해 모범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신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도시숲 인증을 받은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배로 가는 섬 수국축제'를 개최하며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단위 면적(㏊) 당 전국 최다 수국 식재 인증을 받은 바
전북 군산시가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군산 시민들의 슬기로운 제2의 인생 시작을 위한 미래설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대상은 40세 이상 군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접속해 미래설계 교육과정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변화, 여행, 건강, 소통, 재무설계, 창업 및 재취업이란 주제로 6명의 저명한 전문 강사진들을 통해 유익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요즘 평균 퇴직 연령이 조기퇴직 등으로 인해 예전보다 낮아지는 추세로, 미래설계 교육과정은 40대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제2 인생 설계를 준비할 수 있는 초입 단계"라며 "군산시는 지속적으로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여 평생학습이 시민들의 인생 방향키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주제로 미래설계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매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율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귀어학교 개설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이제 막 어촌에 정착하는 사람들에게 어선어업, 양식어업 등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고흥군은 전국에서 9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고흥군은 최근 귀어귀촌인과 부모의 어업승계 청년들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귀어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전문어업 기술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2019년에 개관해 운영 중인 귀농귀촌 행복학교 내 '귀어학교' 개설을 목표로 공모에 꼼꼼하게 준비해 왔다. 이에 귀어학교 개설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해양수산부 서류심사 및 대면 평가에 대비한 결과 2024년 귀어학교 개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업 세부내용은 2024년에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귀어학교 운영에 필요한 강의실, 기숙사 등의 시설을 신축하고 매년 귀어학교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 2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받아 귀어를 희망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5주에 걸친 이론·기술교육 및 현장체험을 실시해 연간 100명 이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달 3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자치경찰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실무협의회'는 자치경찰사무인 교통, 여성·청소년, 생활 안전분야 등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계기관 간 역할을 논의해 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협의체이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고흥군과 고흥경찰서,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예방 시설을 의무화하는 건축 조례 개정방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과속카메라 설치 확대, 군민 안심 귀갓길 조성을 위한 바닥조명 설치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치안 시책 발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 등 안건을 협의했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2021년 7월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1월 '고흥군 자치경찰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실무협의회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 지역 현안을 발굴, 해결하며 치안과 지방행정 간 소통 창구역할을 수행한다. 실무협의회 공동협의회장인 이영기 고흥군청 행정과장은 "실무협의회를 통한 기관 간 긴밀한 협
전라남도는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를 위한 '긴급돌봄센터'를 나주에 개설, 내달 1일부터 24시간 돌봄서비스 운영에 본격 들어간다고 밝혔다.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치료,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1회 최대 7일, 연간 30일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1일 이용료와 식비는 각 1만 5천 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충남, 강원, 세종에 이어 전국 4번째로 개소한 전라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가정과 같은 생활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내도록 아파트형 돌봄센터로 설치·운영된다. 전남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전남농아인협회 나주시지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유관기관 업무협의를 거쳐 아파트 2호 시설 정비와 종사자 11명 충원을 완료했다. 전남도는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이용 접근성 강화를 위해 권역별 긴급 일시 돌봄센터를 구축 운영할 방침이다. 동부권에선 2019년 8월부터 여수에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전남형 일시돌봄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중부권은 내달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정부지원 긴급돌봄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부권은 내달 공모를 통해 전남형 일시돌
군산사랑상품권 시스템 개편으로 4일 동안 모든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전북 군산시는 '지역사랑 상품권 chak' 시스템 개편으로 오는 6월 12일 자정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군산사랑상품권에 대한 모든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기간 동안 지류·모바일·카드상품권의 구입 및 결제가 불가능하고, 가맹점의 지류상품권 환전은 9일부터 15일까지 중단된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chak 시스템 고도화에 따라 진행된다. 김현석 지역경제활력과장은 "군산사랑상품권 이용이 일시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산사랑상품권을 이용함에 있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2018년 9월 발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조 원을 판매해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남 보성군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흡연·음주 예방 체험부스'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3년 AI 진로 직업 체험전'과 연계 운영된다. 이번 체험 활동은 금연 링 던지기, 폐활량 측정, 음주 고글 체험, 금연 서약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금연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금연 클리닉 등록을 안내하고 금연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금연 인식을 확산하는 데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흡연 및 간접흡연과 음주로 인한 위해로부터 보호받고, 쾌적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청소년의 신규 흡연 진입을 방지하고, 음주 폐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흡연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 금연 교실'을 운영해 청소년이 조기 금연을 돕고 있다. 아울러 군은 모든 흡연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금연 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금연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복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세워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고독사, 취약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 전라남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역량 강화 및 정책연구 등 3개 분야 24개 과제를 발굴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행계획은 지난해와 달리 노인, 청년 등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해 사업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에선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 강화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강화 ▲민간 인적안전망 활성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위기가구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재 파악과 공공·민간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원 연계로 신속하고 두터운 위기가구 지원서비스 구축이 기대된다.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분야에선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해 4개 부서가 16개 과제를 추진한다. 사회